🚚 하날새와 함께하는, 2026년 8월 29일 토요일입니다. 마태복음 3장, 16절 말씀에서 '성령이 비둘기같이'라는 제목으로 마태복음 이야기를 드립니다.
16절: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아멘.
칠팔십 년대까지만 해도 전국 체전 개막식 날에 개막을 선포하고 나면 동시에 수천만 마리의 비둘기가 운동장 하늘을 날아올라 운동장을 한 바퀴 휘감아 돌고는 어디론가 날아가는 그 모습은 그 당시에는 아주 감동적이었으며 장관이었습니다. 그런 시절에 대구 신천에는 점심 즈음에 누군지는 모르지만 음식물을 갖고 와서 비둘기들에게 뿌려주는 사람이 있음을 보았습니다. 사람들의 말로는 그 사람은 매일 점심시간 즈음에 그 장소에 나타나 비둘기들에게 먹이를 준다고 했습니다.
그 사람이 먹이 통을 들고 나타나니까 어디에 있다가오는지 모르지만 사방에서 비둘기가 모여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을 구경하려고 발걸음을 멈추고 구경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구경하던 사람들 중에, 비둘기 먹이를 주는 그 사람에게 "좋은 일을 하십니다" 하고 인사를 건네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비둘기는 평화의 상징으로 좋은 새, 착한 새라는 이미지를 갖고 사람들은 비둘기를 좋아했습니다. 이랬던 비둘기가 지금은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사는 도시생활에 비둘기들이 해를 끼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지나친 비약인지는 모르지만 도시민들이 비둘기를 애물단지로..., 더 나아가서는 유해조수로 퇴치해야 하고 죽여야 할 그런 새로 취급할 그 시기와 한국교회가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하기 시작한 것과 시기가 어쩌면 그렇게도 같기만 한지 모르겠습니다.
자연 그대로에서는 결코 비둘기는 악하고 나쁜 새는 아닙니다. 도시민들에게는 자신들의 도시의 삶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유해한 새라 생각하지 비둘기가 악하고 나쁜 새가 아닙니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셨을 때,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렸습니다. 이는 성령이 비둘기의 형상으로 예수께 임한 것을 말합니다. 성령님은 결코 비둘기가 아니십니다. 그러면 왜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상으로 임하셨을까요?
비둘기는 온유한 새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둘기는 자기들끼리 자리다툼이나 서열 다툼으로 피 터지게 싸우지를 않습니다.
성령님은 온유하십니다.
성령님은 독수리나 까마귀 같은 그런 새와 비유하실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독수리나 까마귀 같은 새는 먹이를 채가는 새입니다. 독수리나 까마귀는 다른 새들의 먹이를 빼앗아 어디론가 날아가서 혼자서 먹습니다.
그러나 비둘기는 빼앗고 채가는 새가 아닙니다.
성령님은 주시는 분이시지 빼앗거나 채가거나 숨기거나 그러시지를 않으십니다.
성령님은 온유하게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해 주시며 회개를 도와주시며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들을 우리에게 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에게 이러하신 성령님이 임하셨다는 것은 예수님도 그러하신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독수리나 까마귀는 사람들을 가까이하지 않습니다. 사람들로부터 달아나고 도망쳐 버리는 새입니다. 그러나 비둘기는 사람에게 날아오는 새입니다. 비둘기는 사람에게 돌아오는 새입니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오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도 우리를 찾아오신 분이셨습니다.
성령님은 참 고맙고 감사하신 삼위 하나님 중에 한 분 하나님이십니다. 물 세례를 받으시고 예수님이 물에서 올라오실 때에,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예수님께 내려 임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를 믿는 우리들에게도 성령님은 임하십니다. 당장은 독수리같이 대단한 것 같은 세상의 힘보다는 비둘기같이 임하시는 성령의 은혜받기를 우리는 사모합시다.
그리하여 우리의 성품과 인격까지 비둘기처럼 온유하고 사랑이 충만한 성령의 사람으로 살기를 기도합시다. 성령님은 예수님을 알게 하며 예수님께로 우리를 인도하여 주십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해 주시므로 우리를 진리로 인도해 주십니다. 성령님은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께로 돌아가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함께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도 성령 충만하게 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속사람이 변하여 온유하신 주님과 함께 살게 해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