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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4.10.27(일요일)
2.어디를: 대전시 식장산 산줄기 한바꾸 돌아보기~
3.누구와: 나홀로 칙칙푹푹을 타고~
4.날씨: 하루종일 비가 올듯 꾸리무리 하다 하산길 잠깐 햇살!~, 곰탕 궁물이 진해 조망은 개떡긋고~
5.산행 경로: 세천공원 입구 버스정류장~갈림길 오른쪽 포장도로따라~주차장 차단기 지나~왼쪽 능선 올라~구정봉(228.5m,
다시 도로로 내려~철탑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올라~식장산 안내도, 쉼터의자 차례로 지나~사각정자에서 왼쪽
오로 올라~고개에서 오른쪽 절개지로 올라 능선 접속~능선 왼쪽으로 올라 다시 왼쪽으로 휘어져~왼쪽으로 휘어
다시 오른쪽으로 오름~산불 초소 지나 보수중인(철책) 식장루 오른쪽~헬기장~해돋이전망대 방향 철책따라 오름~
보수중인 등산로 출입금지 안내판~가파르게 내렸다 나무계단 오름~해돋이 전망대 이정표~오른쪽 정상석(국토
지리원 식장산 정상(592m)은 통신시설 안쪽)~오른쪽 해돋이 전망대 정상석~다시 이정표 삼거리로 빽~오른쪽
만인산 19.9km 방향 나무계단 내림~산사면 우회~전망 바위 쉼터~나무계단 내림~쉼터 갈림길(넘어진 이정표)~
직진 오름~580.6봉(대전16삼각점)~세천공원 갈림길 지나~왼쪽 통신중계탑 카페 둘러보고 내림~만인산 방향~
산사면 우회길로~식장산 정상 쉼터 현수막~오른쪽 능선따라~해주오씨묘 지나 오름~이정표 구절사 방향 직진~
나무계단으로 내렸다 오름~508봉 지나~나무계단 내림~안부 갈림길~쉼터 방향 직진 올라 왼쪽 능선으로~바위
지대,나무계단 가파르게 올라~독수리봉(587m,이정표 겸 정상목,쉼터)~내렸다 오름~이정표 갈림길에서 구절사
방향 직진~안전로프 바위 내림길~구절사 갈림길~직진 봉으로 올라 길이 없어 갈림길로 빽~왼쪽 뚜렷한 길로~
포장도로 접속~직진 뚜렷한 길로 오름~정자,전망데크~왼쪽 내려 흐릿한 길따라~봉우리 넘고 다시 오름~귀절봉 (511m, 코팅지)~다시 포장로로 빽~포장도로 따라~갈림길 이정표 왼쪽 사면으로~왼쪽으로 휘어 쉼터 능선 접속~
이정표 쇠정골 방향 직진~쉼터 의자 지나 봉우리 넘고~갈림길 왼쪽 국사봉으로 오름~봉우리 넘고 다시 오름~
국사봉(510.5m,산패)~다시 내려 우회길 접속~이정표,쉼터의자~세천공원 방향~평상 쉼터 왼쪽으로 내려~갈림길
지나 오름~갈림길 이정표 왼쪽 깔딱고개 방향~철탑,쉼터 이정표 지나 올랐다 내림~가파른 바위, 밧줄잡고 오름~
상수도보호지구 표석 왼쪽 봉으로 오름~꾀꼬리봉(세천봉 479m,임시정상석)~오른쪽으로 내려~밧줄 가파른 내림~
쉼터 안부 지나 348봉으로 오름~가파른 밧줄 내림길~국가지점번호판, 묵묘 연이어 지나~세천공원 도로로 내림~
왼쪽 도로따라 공원으로~세천공원, 세천저수지둑 한바퀴 돌아보고 식당가 지나 611번 버스정류장에서 종료.
걸은 거리 14.2km, 걸린 시간: 세천공원 돌아보고 5시간 50분)
'가을 하늘 광활한데 높고 구름 없이~♪ ♬
애국가 가사에도 나오는데
이넘의 가을 하늘은 사흘 도리로 비가 오네!~
계속 비가 오락가락 하다가
비록 꾸리무리 하지만 비는 안온다 케가 동네산에 갔다가 오랫만에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고모령으로 표시된 제봉까지 한바꾸 돌아가 온다!~
예전에는 드문드문 동네 주민들을 만나고, 간혹 안면있는 영감재이를 만나마 반갑게 인사도 하고 했는데
요새는 산에서 그 사람들이 도통 안보이네!~ 무신 유고가 생깄나 카미 자꾸 방정맞은 생각이 든다!~
제봉 내리막에는 이름모를 들꽃이 제법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하늘하늘~
하얀색과 연분홍 꽃이 피는 넘도 있고 뺄간 구찌배누 맨치로 선홍 색깔도 보인다!~
들풀과 잡초의 차이는 뭐꼬?~ 산에서 나는데 와 들풀이라 카꼬?~
벼 이삭 사이에 올라오는 콩줄기도 잡초라꼬 뽑아내뿌는데~
이 띠바가 동네산에 와가 무신 철학자 긋은 생각을 하고 자빠졌노?~
제봉으로 한바꾸 돌아가 돌아가 보림사로 내리오는데 바짝 마른 낙엽을 발브마 뿌시럭 거리는기
뒤에서 누가 따라오나 시퍼가 깜딱깜딱 놀랜다!~ 소리가 디기 크게 나네!~
이 띠바가 겁만 많아 가지고~
보림사 텃밭에는 사흘전만 해도 몽우리를 맺고있던 구절초가 비오고 나가 그런지 한꺼번에 활짝이다!~ 보기 조으네~
절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숙소에는 고구마 박스가 담장 키를 넘어섰다!~
저걸로 장애인들한테 겨울내 간식을 주나?~
저 많은 고구마를 살라카마 비용이 상당할낀데~
시줏돈은 마이 들어오는강?~
담에 올때는 부처님 한테 기리났는 외상 치부책을 깨끗하이 지울라꼬 손바닥을 비비미
약속을 하고왔다!~ 얼마 낼낀데?~ 내 맘이지 뭐 띠바!~
닝기리기리!~ 누궁교?~ 중학교 동기 넘이네!~ 전화 번호 등록을 안해났다꼬 생난리다!~
어?~ 이상타 10여년 전만 해도 사흘도리로 전화를 해쌌는데 와 등록이 안되있시꼬?~
얼굴 쫌 보자!~ 이 띠바가 갑자기 술 생각이 나는 모양이제~
10여년 전만 해도 동기들 모임은 큰 식당을 전세 낼만큼 인원이 차드마는 인제 20명도 채안된다고!~
요분에는 내가 총무다!~ 알았제?~ 몰따!~
터덜터덜 모명제로 내리오이 이순신장군 조형물 여패다
젊은 여인네 옷 긋은걸 신문지 우에 올리났다!~
여서 껍띠기를 홀라당하고 어디 가뿟노?~ 돌아바도 근처에는 사람이 안보이는데~
이순신 장군님 눈이 까재미 눈처럼 여푸로 살짝 돌아갔다!~ 푸핫!~ 장군님께서 곁눈질 했구마는~
오늘은 대전쪽 식장산 줄기를 한바꾸 돌고 올라 칸다!~
며칠전 산어귀에서 헥폭탄이 주동해가 번개 산행을 했는데 오후 늦게 드가보이 오전에 올리났는기
벌씨로 정원 초과라고!~ 식장산은 오래전 두어번 올랐던 곳인데 여불때기 꾀꼬리봉,독수리봉, 세천봉
케싸가 그쪽은 돌았는지 궁금해가 신청을 했드마는 차 2대 인원 10명에서 끊었다 카네!~
그래가 오늘은 칙칙푹축을 타고 혼자가서 확인 사살을 해 보기로~
그런데 오래되가 그런지 그쪽 능선으로 지나갔는지 도통 기억이 안나네~
시간이 넉넉해가 2시간 정도 걸리는 무궁화를 타고 가기로~ 2시간 케싸도 김천 지나 잠시 자불다가 일라마 옥천이다!~
대전역 광장으로 내리오다보이 유명 빵집은 아침이라 그런지 조용하네~
오늘 남쪽에는 비 소식이 있어 대전쪽으로 잡았는데 대전역에 내리끼네 꾸리무리한기 꼭 비가 올꺼 긋은 느낌이!~
전말 예보를 보이 낮에는 햇빛도 가끔 난다 카드마는 새빅에 다시 동네예보에 드가보이 하루종일 곰탕 날씨라고~
혹시나 시퍼가 우산도 챙기간다!~ 쪼매 무쭐하네~
가기 전에 인터넷을 검색해보이 역전아패서 611번을 타마 들머리 세천공원으로 막빠리 간다케가 역에 내리가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물어보이 5명중 4명은 모로쇠고, 그중 한밍은 엉터리 정보를!~ 역전시당 아패 가보이 아이고~
15분 정도 뺑빼이를 돌다가 난전에 과일을 파는 할마씨한테 물어보이 중앙시장 아패가마 된다카네!~
대전에 오마 항상 주의 해야되는기 대전역하고 대전역/중앙시장 버스정류장!~ 611번 뻐스는 중앙시장 사거리쪽에 있다!~
뻐스를 타마 15분 정도 걸리가 조용한 세천공원주차장에 널짜준다!~ 운행 간격은 20~25분 정도~
주차장에 내리가 미쳐 못한 산행 준비를 마저 하고 갈림길 오른쪽 주차장을 지나 도로를 따라간다!~ 오늘은 식장지맥 길로
안가고 도로따라 가기로 한다!~ 능선을 오르락내리락 하기 실어가!~
그런데 실제로 도로를 따라 계속 올라가보마 그것도 생각보다 쉬분기 아이다!~ 꾸리무리한 날씨에도 햇또에 김이난다!~
전망대인 식장루 정자 공사한다꼬 차는 올라오지마라 카미 차단기를 내라났는데도 올라오는 넘들이 있네!~
노인네 부부가 손을 잡고 다정스레 올라간다!~ 아차!~ 얼빵한 넘이 씰데없는 생각 하니라꼬 첫분째 봉우리인 구정봉을 살짝
지나와뿟따!~
왼쪽 능선으로 올라 구정봉에 올라서이 지맥길이라꼬 꾼들 표지기가 주렁주렁이다!~ '대전474' 삼각점도 올라와 있다!~
대구 산꾼 와룡산님 여패 표지기를 걸어두고 돌아서이 전면으로 내리갔다 올라가는 봉우리가 우뚝!~
미칫나 카미 후다닥 다시 도로로 내리간다!~
이 넘의 아스팔트 도로 고바이가 점점 시지네!~ 여름 땡빛이마 죽음이겠다!~ 쉬엄쉬엄 올라가다 보마 제설 모래 긋은거를
보관하는 통이지 시푼 세멘 구조물에는 '동구1경' 이라 카는 페인트 글씨도 보이고~
식장산은 대전 8경 이면서 동구 1경이기도 한 모양!~
삼국시대 백제군이 식장산 정상 부분 울창한 숲에 식량을 보관해두고 전투를 했다꼬 식장산이라 칸다고!~
그런데 차를 안타고 뫼들 처럼 걸어가라 카마 올라올 사람들이 및 안되지 시푸다!~ 대부분 차타고 올라간다!~
철탑 삼거리에서는 오른쪽으로 올라가고, 개심사 갈림길에는 등산안내도가 보인다!~ 아직 꼬불꼬불 한참 가야되네~
쉼터 의자를 지나 사각정자가 보이는 곳에서는 왼쪽으로 휘어지미 가파르게 오르고 제설 보관소 근처에 올라가다 완만한
절개지 쪽에서 오른쪽 지맥 능선으로 붙는다!~ 계속가마 다시 나무계단으로 삐잉 돌아가 헬기장으로 올라가기 때문~
능선에 올라 왼쪽으로 올라가는데 바닥에 돌을 깔아나가 영 성가시다!~ 멀쩡한 길에 돌은 말라꼬 깔아났노?~ 다시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다 오른쪽 능선으로 붙는다!~ 가파른 능선이라꼬 길을 삐잉 돌리났네!~
쉬엄쉬엄 올라 예전 탈곡기긋은 똥글방한 바우가 보이는 곳에서는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쉬엄쉬엄 오르면 생뚱맞은 장소에 안자있는 산불 초소에 며칠전 지나간 헥폭탄과 화랑산악회 김회장 표지기가 달리있고~
햇또 우로 눈에익은 식장루가 보인다!~ 다왔다!~
그런데 공사 한다꼬 철책으로 막아났는 안쪽에는 예전보다 더 새걸로 비는 식장루는 멀쩡하구마는 와 개방을 안하는공?~
철책 사이로 깨끔발을 해가 대전 시가지를 함 내리다보이 뿌연기 어디가 어딘지~ 보문산 쪽이 살짝 보이는긋기도 하고~
식장루 아패까지 올라와 있는 카페 오른쪽으로 올라서이 통신 기지국 근처에는 온통 경고문 투성이다!~
헬기장에는 페러글라이딩 긋은것도 하마 안되고 라면 긋은거 끼리무마 죽음이다 칸다!~ 미쿡넘들이 관리하는 모양이제?~
날씨만 쾌청하마 헬기장에서 내리다보는 풍광도 기똥차겠구마는~
이정표 해돋이전망대 방향으로 철책을 띠라가다보면 내리막 등산로가 훼손되가 위험하기 까지~ 공사 자재를 갔다노코
아직 공사를 안하고 뜸을 들이고 있네!~ 갈림길 왼쪽 철책따라 족적이 보이가 일로가마 덜 위험한강 시퍼가 내리가보이
오십보백보다!~ 내리막이 장난이 아이다!~ 내리와보이 공사중 출입금지라고~ 우에는 경고문을 와 안부차났노?~
다시 나무계단을 올라서마 이정표는 여가 해돋이전망대라고~ 전망대는 오른쪽 태극기가 바람에 날리는 바우쪽이다!~
바우를 돌아 올라가마 쉼터의자 뒤에 숨어있는 앙증맞은 정상석!~ 거의 16~7년 만에 보는긋따!~
오랫만에 만난 기념으로 인물화 한장 남기고~
송신탑이 보이는 가찹은 곳까지 올라가가 원형 철조망에 저 안쪽이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식장산이고, 이쪽 전망대 고도도
표시한 표지기를 달고 이정표 '만인산 19.9km' 를 가리키는 오른쪽 나무계단을 내리간다!~
통신기지국 때문에 봉우리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크게 우회한다!~ 저 시설들은 언제 대전 시민들 한테 돌아 오꼬?~
크게 우회해서 능선으로 올라서마 전망 바우 쉼터에는 아까 뫼들 옆을 스쳐간 부부 산꾼이 냠냠쭙쭙을 하고 있어 뫼들도
여패 자리를 잡고 요기를 한다!~
쪼매있시 영감재이 둘이 올라오디 저쪼 왼쪽 뽈록한거는 서대산이고, 고속도로 건너는 만인산이다 카미 아는체를 하는데
자기는 20km가 넘는 만인산까지 5시간 정도 걸린다 칸다!~ 헐!~ 대꾸바꾸가 심한 빨래판 능선을 시간당 4km 넘끼갔다꼬?~
내가 우와 대단타 카이 여패서 빵을 묵던 영감재이가 뫼들 여푸로 살짝 눕띠 '저 놈 구라여!~'
대구에 가팔환초가 있으마 대전은 '보만식계' 가 있다!~ 보문산~만인산~식장산~계족산 약 58km 이어가기다!~
요기를 하고 보따리를 정리한뒤 나무계단을 내리서면 큰댓자로 퍼져있는 이정표가 보이고 제법 가파르게 직진해 올라서면
'대전 16' 대한민국에 및개 안된다 카는 일등 삼각점이 올라와 있는 580.6봉!~
이런 특출한 봉우리에 지맥꾼들 표지기 한장 안보이네!~ 여패는 참호긋이 움푹파인 구디가 보인다!~
다시 오르락내리락 하미 갈림길도 지나고 왼쪽으로 중계탑이 보이는 이정표 내림길에 현수막이 걸리 있어가 읽어보이
중계소는 타지역으로 옮기가고 그 자리에 무신 카페가 있다고~ 함 올라가보까?~
열린 철문쪽으로 가보이 아직 예전 출입금지 경고판은 치우도 안하고, 세멘 계단을 쉬엄쉬엄 올라가이 예전 중계소 건물을
그대로 이용한 카페가 보이는데 하늘을 찌를듯 솟아있는 중계탑을 보이 고철값이 상당히 마이 나가겠다는 생각이~^
돌아보이 지나온 식장산 통신기지국이 올리다 보인다!~ 저거는 만인산 꼭따리에서도 보인다!~
여서 막빠리 내리가는길을 못찾아 다시 이정표 갈림길로 빽을 했는데 난중에 삐잉 돌아 우회 해보이 뒷문이 있다!~
떨빵한 넘이 공부를 안해와가 필요없는 발품만 판다!~
잠시후 오른쪽 사면으로 우회해가 능선으로 올라서이 왼쪽 현수막 뒤로 아까 카페 뒷문이 빼꼼하이 열리가 있다!~
허탈하네 참말로!~ 해주오씨 묘를 지나 예전에 대공포 진지긋은기 올라와있는 봉우리로 올라서고 물한모금한다!~
오늘은 꾸리무리한데도 예상외로 물이 마이 씨네!~ 하산할때 쯤에는 500cc 마지막 물통이 거의 바닥을 보일 정도~
무신 둘레길인지 뺄간 표지기가 계속 달리있는 산길을 따라가미 오르내리면 갈림길 이정표를 만나는데 구절사 방향 직진!~
나무계단을 내리섰다 올랐다를 및뿐 반복하다 다시 낑낑거리미 올라서면!~ 508봉!~
이 넘의 산은 계속 대꾸바꾸를 쳐뿌이 고도가 쭐지를 안하네!~
구절사 방향으로 내리가다 보마 오른쪽으로 크다탄 바우가 보이는데 얼굴바위라 카네!~ 인상이 험악한 놈이다!~
나무계단을 내리서면 왼쪽 세천공원에서 올라오는 넓은길이 보이는데 젊은 커풀이 올라오미 번지수를 잘못찾았다고!~
식장산으로 온다 카는기 잘못 올라왔나?~ 여성 동무는 쉼터로 올라가디 퍼져뿌고 남성 동무는 뽈때기만 문태샀는다!~
쉼터 왼쪽 능선으로 올라가는데 와다다!~ 이크 뭐꼬?~ 젊은 부부가 알라를 델꼬 이까정 올라왔다!~ 여까정 올라오이
대단하다 카미 칭찬을 해주이 감사함다 카미 배꼽인사를!~^^
그런데 여는 뭐를 볼라꼬 올라와시꼬?~ 독수리봉?~ 짤지만 제법 가파르게 올라서면 쉼터의자와 정상목을 겸하는 이정표가
보이고, 이곳은 예전 독수리산성이었다 카는 표지석도!~
다음 지도에 표시된 독수리봉은 587m다!~ 여는 표지기를 띠뿌나 다른 표지기가 안보이네!~ 일단 뫼들 표지기를 걸어두고
후다닥 내리간다!~
내리섰다 다시 오르고, 잠시후 세천공원 갈림길 이정표를 만나마 구절사 0.5km 방향 직진한다!~ 구절사 가는 길은 단풍이
젤 예쁘다!~ 내리가는 길은 상그럽네!~ 안전 밧줄이 걸린 내림길을 조슴조슴 내리서고, 구절사 갈림길 사거리에서
직진 방향으로 올라가보이 길이없어 다시 갈림길로 빽. 왼쪽으로 돌아나가이 포장 임도와 만나고 길이 억사구로 좃타!~
자재용인강 잔자갈이 쌓아논 뒤로 올라서이 전망대와 정자가!~ 뿌연 곰탕 조망을 함 내리다 보고 나무데크 왼쪽으로~
왼쪽으로 내려 다소 흐릿한 길을 따라 봉우리를 두어개 오르내리면 오룩스맵에 표시된 귀절봉!~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잘못 표시된 귀절사에서 빌리와가 작명한듯 해가 찜찜하지만 '보라매 길조' 님이 달아논 플라스틱 산패도 달리있고
헥폭탄과 경진씨 표지기도 보인다!~
보라매 카는걸 보이 공군 출신인강?~ 여패다 뫼들 표지기도 달아두고 후다닥 다시 포장 임도쪽으로 돌아 온다!~
일단 계획으로는 오후 5시 반 새마을을 타고 갈라켔는데 현재 시각 1시 40분이 다되가이 시간은 충분할듯 하다!~
포장도로를 잠시 따라 내리가다 이정표가 보이는 지점에서 왼쪽 세천공원 방향으로 사면을 타고 간다!~ 잠시후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서면 능선길과 다시 만나고, 이정표와 쉼터 의자가 보인다!~ 왼쪽으로 세천공원 갈림길은 곳곳에 보인다!~
이정표 쇠장골 방향으로 직진 하다 보면 쉼터 의자를 지나고 봉우리 및개를 오르내린다!~ 아 띠바!~ 보기보다 대꾸바꾸가
심하네!~ 잠시후 국사봉 갈림길에 우회로를 버리고 왼쪽 봉우리를 올라간다!~ 올라가가 여가 국사봉인강 켔띠 니꺼리 또
니리가가 가파르게 올라가네!~ 헥헥거리미 올라가이 어?~ 여는 우예 경진씨 표지기는 안보이고 헥폭탄 표지기만!~
국사봉 산패가 보이고 이동통신 키다리 탑도 올라와가 있다!~ 표지기를 걸어두고 잠시 숨을 고른다!~ 생각보다 빡씨네~
다시 빠꾸해가 왼쪽 능선으로 내리서마 뚜렷한 우회길과 다시 만나고 오른쪽으로 급하게 휘어져 내리서면 곳곳에 쉼터와
구급함을 만난다~ 갈림길에서 쉬엄쉬엄 올라서면 생뚱맞게 자모숲길 안내판이 나타나가 왼쪽 깔딱고개로 갈래 오른쪽
핀한길로 갈래 칸다!~ 마지막 꼬꼬리봉으로 갈라카마 당근 왼쪽으로 가야지 임마!~ 말이라꼬 물아보나!~
쉬엄쉬엄 올라서서 철탑을 지나 봉우리로 올라섰다 내리서면 쉼터 의자와 이정표가 보이고, 다시 왼쪽으로 내리서면
안부를 지나 밧줄이 걸린 가파른 바우길이 기다린다!~ 니꺼리 골고루 하고있네!~
조슴조슴 올라간다!~ 바우가 창돌처럼 날카로버가 끌키마 살찜이 떨어져 나가지 시푸다!~
헥헥거리미 올라서이 예전 세천저수지가 대전 시민 식수를 댈때 상수원 보호구역 표지석이 아직 남아있다!~ 지금은 대청호
물을 씬다 카네!~ 왼쪽으로 내리서서 다시 가파르게 올라서면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인 꾀꼬리봉!~ 오룩스맵은 세천 지명을
따와가 세천봉으로 이름을 지났따!~ 정상에는 누구 작품인지 임시정상석도 보이고~ 마지막 표지기를 달아두고 투닥투닥~
투닥투닥 내리서며 아까부터 세천공원이 다와 가는데 아직 450m 고도 언저리를 맴돌고 있어 언제 고도를 낮추노켔띠 입이
방정이라꼬 갑자기 밧줄달린 가파른 내림길이!~ 내림길이 기네!~
가래이를 벌리가 내리서면 안부에는 여칙없이 쉼터 의자와 구급함이 기다리고, 다시 낑낑 거리미 내리온 고도를 까묵고
348봉으로 올라서이 누가 못묵는 버섯인지 몰라도 담배꽁초 올리듯 나무가지에 올리났따!~ 아 디라!~
잠시 걷기존 길이 이어지다가 다시 가파른 밧줄 내림길!~ 투닥투닥 내리가는데 웬 영감재이가 뭐를 한봉다리 조가 가길레
뭔공 물어보이 도토리!~ 어?~ 도토리는 안보이고 밤이 더 마이 비던데!~ 밤은 벌개이 묵고 썩었어!~
묵묘를 연이어 지나면 차 소리와 사람들 떠드는 소리가 듣기디 이내 세천공원 도로로 내리선다!~
왼쪽으로 버스정류장을 찾아간다!~
온 김에 세천생태공원을 한바꾸 돌아 보기로~ 꾸리무리한 날씨인데도 주차장은 만땅이고, 캠핑카도 더러 보인다!~
단풍이 고은 안쪽으로 들어서면 폭포처럼 흘러내리는 세천저수지 댐에는 어깨를 맞대고 찰카닥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나무데크에는 가족 단위로 놀러온 팀들이 보이는데 어린아이들 웃음 소리가 이나무 저 나무 사이를 돌아 댕긴다!~
일로도 식장산으로 올라가는 데크 계단이 있네!~
주막긋은 고기집 옆을 지나이 냄새가 진동을 하미 속을 뒤집는다!~ 시간 여유는 있지마는 일단 역부터 가기로~
터덜터덜 걸어 불난 호떡집 옆을 지나이 허걱!~ 패트롤카를 타고온 순경아자씨도 호떡집에 줄을 서가 기다린다!~
저래 서가 있다 걸리마 우얄라 카노?~ 호떡집 젊은 부부가 억사구 친절하네!~ 호떡을 안사고 기경을 하는 뫼들 한테도
안냐세염!~ 호떡집 앞 68번 뻐스는 한시간 기다리야 된다 케가 더 니리가가 아침에 타고온 611번 버스 정류장으로!~
대전역 앞으로 들어서이 허걱 무신 줄이 이리기노?~ 교회에서 전도하는 수단으로 빵하고 생수를 나나준다꼬?~
고작 빵 하나에 물 한통으로 저래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을수 있다니!~
아직 남한테 아쉬분 소리 안하고 밥이나 묵을 수 있는 현실에 감사한다!~
'뭐어 표가 없다꼬!~'
내리갈때는 산에서의 하산 시간을 예견할수 없어 항상 내리가가 표를 끈는데 요즘은 부쩍 표가 일찍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졌다!~ 매진되거나 입석은 거의 서울쪽으로 올라가는기차!~
이왕 늦은 김에 1시간 넘끼 여유가 있는 표를 사고 화장실에서 웃도리를 갈아 입은뒤 중앙시장으로 가가 돼지국밥이나
묵고 올라꼬 내리가이 헐!~ 아침에는 조용하던 유명 빵집은 돗때기 시장이다!~
아까 빵 하나 물 한통을 얻을라꼬 멀리서 온 사람들 행렬과 조금 더 고급지고 맛있는 빵을 선택하기 위해 스스로 수고를
감내하는 무리들을 보이 서로가 오버랩되미 마음이 착찹해진다!~
중앙시장 입구에 가가 돼지국밥을 시키보이 국밥으로 유명한 밀양이나 부산은 물로 대구 돼지국밥보다 시각적인 면이나
식감이 훨씬 떨어지는 수준이다!~ 담에는 대전에서 국밥을 무마 안되겠다!~
다시 역으로 올라와가 갈때까지 입가심을 하고 갈라꼬 맥주 한캔하고 안주를 살라꼬 편의점으로 드가이 엄마야 내가
예전에 근무하던 직장 이름을 가심팍에 부치고 댕기는 아가씨들이 들어온다!~
오늘 여 시합있는 모양이지?~ 예 대구 fc하고 대전하고요!~ 누가 이깄는데?~
세징야가 한꼴 너마 되는데 패날티킥이 꼴대를 마차가~ 졌구나!~ 대전까지 원정 응원을 오는 아가씨들이 대단타!~
기차깐에서 맥주를 따가 콜콜콜 하고 안주로 라면까자를 씹는데 여패있는 아가씨가 깜딱 놀랜다!~
아 띠바 까자 소리가 디기 크네!~ 올때까지 궁디를 돌리고 내외를 하미 온다!~
오늘도 동대구역은 인산인해!~ 동대구에서 이리 마이 탔나?~
어 비가 오네!~ 무겁게 미고 댕기던 우산을 마지막에 써묵는다!~
며칠 있으마 10월의 마지막 밤을 케싸미 젊은이들이 난리가 나겠구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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