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창을 통해 세상을 본다
스멜! 향기가 나는 듯한,
그 향기가 먹음직스러운 빵의 크림과 어우러지며 눈앞의 꽃처럼 펼쳐지는,
편하게 와 닿으면서도 마음에 강한 임팩트를 주는 카페
‘스멜츠’는 이미 블로거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스멜츠의 인기는 어디서 시작됐을까?
병산서원의 만대루도 정말 건물로서는 별로 할 얘기가 없는,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다.
그저 18개의 기둥이 지붕을 받치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만대루에 올라서면 낙동강과 병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만대루 각각의 기둥은 앞산의 경치를 자르는 액자 프레임이 된다.
기둥으로 구획된 7개의 광폭 액자를 통해 병산을 바라보는 셈이다.
물론 이곳에도 자연의 경치를 끌어들이기 위해 건물에는 인위적 수법을 쓰지 않았다.
그저 건물에 마땅히 있어야 할 마룻바닥과 기둥, 서까래와 지붕, 난간이 있을 뿐이다.
누구도 건물에 관심이 갖지 않을 것이다.
그저 나무 기둥 사이로 탁 트인 경치만이 그들에게는 의미 있을 것이다.
산도 그다지 아름다운 산은 아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동네 뒷산과 다를 것이 없다.
그런데도 왜 만대루에 서면 그 경치에 놀라게 될까?
왜 스멜츠에서 보는 뒷산이 그렇게 인상 깊은 것일까?
마치 액자 속에 있는 그림을 두고 왜 그 그림이 아름답냐고 질문하는 것과 같다.
화가의 뜻과 구도, 기법들이 그림에 녹아 있듯
창 프레임으로 묶인 자연경관은 프레임을 만들어낸
건축가의 의도와 의미 속에 잠재해 있다.
우리는 일상에서 유리창이나 액자 프레임을 통해 세상의 많은 것을 보지만,
정말 그것들이 스멜츠나 만대루에서처럼 대할 만한 정도인지 생각해보게 된다.
스멜츠와 만대루는 그저 그런 외부 경치를 아주 작은 건축적 수법을 적용해
건물의 의미보다 더 큰 의미로 끌어오는 데 성공했다.
사람들이 스멜츠와 만대루에 놀라는 이유는
자연의 멋이 인위적 인테리어 효과보다 강하고
신선하게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일상의 마음의 창을 열어라
세심(洗心)으로 몸과 마음을 씻고
개심(開心)으로 마음을 열어본다
정혼(淨魂)으로 혼을 깨끗하게 하여
서로 어울려 아름답게 삶을 산다
진심과 정성을 다해 사는 것이다
혼을 담아 열과 성을 다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보통인은 혼을 담아 일을 하고(沒頭 do things right),
전문가는 옳은 일을 하고(改善 Do the right things),
지혜자는 함께 일하는(協力 do things together) 참된 나(我)가 되어라.
삶이 종교보다 거룩하고 예술보다 아름다운 드라마 스토리(story)가 되게
“정직함을 바탕으로(Honesty), 인간다움을 지향하며(Humanity),
조화로운 사회에 기여함으로써(Harmony),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라(Health)”
인생을 Butiful 아름답게, Wonderful 훌륭하게, Powerful 힘차게, Enjoy 즐겁게,
Great 위대하게, honesty 정직하게, truth 진실하게 사는 것이기에 두루 헤아려야 한다.
생각이 아름다우면 삶이 아름답다
좋은 마음이 좋은 생각을 만들고
좋은 생각이 좋은 말을 하고
좋은 말이 좋은 행동을 만들어
아름다운 삶이 된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남의 흉을 말하는 사람과는 어울리지 말라
남의 흉이 한가지이면 자기 흉은 백 가지이다.
네거티브 하는 인간은 낳지도 말라
‘나쁜 색이 안 보이게 하라(Let the bad color not be seen).’
‘당신이 하는 말이 곧 당신이다' '당신이 쓰는 글이 곧 당신이다’
천박한 말은
“우리 지성에 대한 모독이다(an insult to our intelligence).”
온기가 넘치고, 사람이 넘치는 곳은 사람이 모여든다.
“성찰하지 않는 삶은 살아갈 가치가 없다(The unexamined life is not worth living)”
인품이 고아하고 고상한 삶은
'복숭아나무와 자두나무는 말을 하지 않더라도 그 아래에 저절로 지름길이 난다'
桃李不言 下自成蹊· 이광(李廣).
능력과 지혜, 인정이 있는 지도자에게는 사람들이 모여든다 桃李成蹊
인품이 고상하면 부르지 않아도 주변에 사람들이 몰려드는 게 세상인심이다. 桃李成蹊
"숲이 좋으면 새가 날아든다“
인품이 고아하고 고상한 삶을 살아라
德不孤, 必有鄰. 논어(論語)
덕은 외롭지 않으며 반드시 이웃이 있다
積善之家 必有餘慶 積不善之家, 必有餘殃 주역(周易)
선을 쌓은 집안은 반드시 남는 경사가 있고,
불선을 쌓은 집안에는 반드시 남는 재앙이 있다.
품격은 절제된 말과 절제된 침묵으로 이루어진다.
서로 사랑하라 Love each o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