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하루를 잘 살아준 당신에게 / 내 마음에 글로 붙이는 반창고 / 도연 지음 중에서

[행노]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당신에게

오늘도 참 애썼다고 토닥여주면 좋겠습니다

힘이 들수록 내가 나의 편이 되어주는 거예요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세요

따뜻하고 온화한 자비와 연민의 마음으로

자기 자신을 먼저 안아주세요

'이러저러해서 오늘 참 힘들었겠구나,'

평온한 마음과 그윽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세요

자신을 먼저 살피고 챙기는 것이 잘못된 일이 아니에요

사랑과 자비는 나를 아끼고, 존중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니까요

가슴이 차가운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없습니다

'오늘도 참 수고 많았어요.'

 - 내 마음에 글로 붙이는 반창고 / 도연 지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