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어답산 장군봉(御踏山,786.4m) 산행 #1
2024.2.12(월) 맑음
<산행코스 및 구간별 소요시간 : 8.5km, 4시간 30분 소요>
횡성온천/07:30/07:50-선바위/09:00-전망대(장송)/09:30-정상분기점/10:10-낙수대/10:18-정상/10:27-낙수대/10:42-정상분기점/10:50-
암반지대/10:57-약물탕 분기점/11:09-약물탕/11:11-약물탕 분기점/11:15-묘지/11:59-마을길 입구 표시석/12:04-마을길 송어횟집/12:10-
삼거리 마을회관/12:17-삼거 경로당/12:20-산행종점(삼거리표지석)/수변공원/12:25-횡성온천/12:33
어답산(御踏山 786.4m)은 전 진한의 태기왕 전설에서 유래한 것이다.
태기왕이 신라 시조 박혁거세에게 쫓겨 저기 횡성과 평창의 경계를 이룬 태기산을 거쳐 이곳 어답산으로 피해왔는데
곧 왕이 밟은 산이라 하여 어답산이라 했다는 것이다.
태기왕이 여기에 와 어탑(왕이 깔고 앉기도 하고 눕기도 하는 도구)을 놓고 쉬었다고 하여
어탑산이라고도 부른다'고 한국땅 이름사전에는 밝혀져 있다.
이외 어답산 근처에는 태기왕과 연관이 깊은 지명과 전설이 여럿 남아 있다.
어답산 북쪽 병지방리는 태기왕이 병사를 모아 방비하던 곳이라 하며
어답산 소재지인 갑천면의 갑천 혹은 갑내란 지명은 태기왕이 군사를 훈련하다가 갑옷을 씻었다는 데서 유래한다.
어답산 관광지에 있는 병지방계곡은 어답산을 끼고 굽이쳐 흐르는 산세 깊은 골로 여름철 피서객들이 즐겨 찾는 청정 계곡이다.
<어답산 산행지도>
2024.2.12(월) 구정 연휴 마지막 날을 맞이하여 횡성 어답산(789m) 산행에 나선다.
오전 6시경 동해(자택)를 출발하여 07:40 산행 들머리인 횡성온천 실크로드 주차장에 도착한다.
횡성온천 실크로드는 현재 폐업상태라 주변은 한적하다.
횡성온천 실크로드 넓은 주차장에 나홀로 주차후 산행준비를 한다.
산행들머리 입구에 있는 화장실도 다녀온다.
산아래 막국수는 영업(?) 한적해 보인다.
어답산 등산로 안내도
오늘의 산행코스는 횡성온천-선바위-전망대(장송)-낙수대-정상-낙수대-삼거저수지 방향으로 원점회귀하는 하산하는 코스로
8.1km, 3시간 30분을 예상한다.
07:50 산행들머리 입구의 화장실과 산불위험도 알림 표지판
산행들머리 입구 초입부터 가파른 오르막 통나무 계단이 시작된다.
08:06 약 15분간 가파른 오르막 통나무계단길과 첫번째 로프구간을 지나 능선에 올라선다.
약 20여분 걷기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08:17 정상 2.35km, 산행들머리 0.54km 지점 이정표
08:24 두번째 로프구간
곧이어 벤치가 있는 쉼터가 나타난다.
08:39 세번째 로프구간
오르막 통나무 계단길과 로프구간이 다시 이어진다.
08:49 산행들머리 1.1km, 정상 1.76km 지점 이정표, 약 1시간 소요
09:00 선바위
선바위 표지판
선바위와 고품스러운 벤치 의자
선바위 옆에 있는 석문바위
09:07 산행들머리 1.4km, 정상 1.35km 지점 이정표
오늘 산행중에 만나는 멋진 상고대가 시작된다.
09:09 짧은 암릉 구간이 이어진다.
소나무에 핀 상고대
09:27 산행들머리 1.7km, 정상 1.03km 지점 이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