掌上明珠一顆寒(장상명주일과한) 손 위 밝은 구슬 한 개 잠잠하나 自然隨色辨來端(자연수색변래단) 자연이 색 따라 변하듯 옳고 그름 단정에서 온다고 幾回提起親分付(기회제기친분부) 몇 번이고 친절하게 그 뜻 일러주건만 闇室兒孫向外看(암실아손향외간) 어두운 속 자식과 후손 밖으로 만 향해 보네
[지장십륜경]에 나오는 게송이다
한자 풀어내기가 애매한 부분이 있어 의미를 분명하게 하기 위해서 뜻 옮김을 해 보았다.
혹 한문의 고수님들 있으면 의견을 남겨 주시길 바람니다.
[제가 이해한 의미 옮김]
손 위 밝은 구슬 하나는 모든 중생의 본래 밝은 마음으로 보았고 그 마음은 아무 말 없이 잠잠한다
그 마음은 자연스럽게 인연따라 색이 변하며 옳고 그름도 판단하나 모두 단정하여 바른것이므로
불 보살과 옛 선지식들이 반복해서 알려주고 친절하게 해석도 해주지만
어리석은 어둠의 자식과 같은 중생들은 마음 밖을 향해 옳으니 그르니 시비를 그치지 못한다 ☆☆☆☆☆☆☆☆☆☆ 왼 손 위 구슬 :모든 중생의 본래마음인 불성 오른 손 육환장:육바라밀을 실천하는 보살 수행자의 상징
짧은 식견으로 장상명주는 대승대집지장십륜경에 나오지 않고 刪補梵音集에 預修壇法節次에 법신, 보신, 화신 게송 다음에 지장보살 게송으로 나옵니다. 선시로 많이 인용하기도 하는데 손 바닥 밝은 구슬은 무엇인지 지장삼부경에는 나오는 바가 없습니다. 말씀처럼 마음으로 많이 해석을 합니다.
첫댓글 손 안에 밝은 한 개의 구슬이여, 맑고도 밝구나!
갖가지 형상이 자연스레 비추어 분명히 드러난다.
몇 번이고 친절하게 그 뜻 일러주었건만
어두운 방에 있는 아이들은 아직도 바깥만 쳐다보고 있구나.
손 안에 밝은 구슬 하나는
모든 중생의 본래로 타고난 밝은 마음이다. (本覺妙明佛性)
그 마음은 인연 따라 다가오는 모든 형상을
자연스럽게 비쳐서 드러나게 해준다.(隨緣應用自在)
불 보살과 옛 선지식들이 반복해서
알려주고 친절하게 해석도 해주었건만
무명의 방에 주저앉은 중생들은
바깥경계를 쳐다보고 무언가를 찾는구나. (心外無法, 胡用別求)
짧은 식견으로 장상명주는 대승대집지장십륜경에 나오지 않고 刪補梵音集에 預修壇法節次에 법신, 보신, 화신 게송 다음에 지장보살 게송으로 나옵니다. 선시로 많이 인용하기도 하는데 손 바닥 밝은 구슬은 무엇인지 지장삼부경에는 나오는 바가 없습니다. 말씀처럼 마음으로 많이 해석을 합니다.
자문 감사합니다
자료 찾아봐야 겠내요
천지명양수륙재의범음산보집이라 검색되는대
일반적으로 한국의 석문의범등 의식집과 천도제
의식문에서도 많이 보긴했는대 그 경전 논거를
찾다보니 지장십륜경 게송이란 근거를 제시해서
인용했는대 경전 대조 해보야 겠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