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 레위기 20장 1~27절
오늘찬송 : 531장 자비한 주께서 부르시네
말씀묵상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그 백성도 거룩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본성을 따라 죄를 향하여 사는 세상 사람들과 달라야 합니다.
대신에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와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십니다
죄를 가지고는 복된 삶을 누릴 수 없습니다. 그런데 죄 중에서도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죄가 있습니다.
이러한 죄는 반드시 경계해야 하는 죄입니다.
먼저 인신공양의 죄입니다(2절). 하나님은 자식을 몰렉에게 바쳐서는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몰렉은 암몬 사람들이 섬기던 우상으로 밀곰 혹은 밀감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몰렉의 형상은 사람의 몸에 황소의 머리를 하고, 두 팔을 벌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농사를 짓는 일에 소가 절대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에 섬기기에 이르렀는데,
그 신이 바로 몰렉이란 신이었습니다.
몰렉 제사의 핵심은 인신제사로,
어린 아이를 제물로 드려 몰렉을 진정시키고 마음을 흡족하게 하여 흉년을 막고, 풍년을 비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재물을 위해 사람을 희생시키는 일, 특별히 힘없는 연약한 생명을 희생시키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증오하셨기에 반드시 이들이 오히려 죽임을 당해야 했습니다.
두 번째는 접신한 자와 무당을 음란하게 따르는 자의 지입니다(6절).
접신한 자와 박수무당은 귀신을 섬기며 따르는 자들로,
이들은 결국 자신의 영혼을 마귀에게 내어주는 영적인 간음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자기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유혹하여 영적 음행을 행하게 하는 이들이기에 경계해야 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부모님을 저주하는 죄"입니다(9절).
생명은 하나님께로붜터 주어지지만 육신의 부모님을 통해 주어집니다
그러기에 육신의 부모님은 생명의 통로입니다. 하나님은 부모님을 하난미의 대리자로 세우셨습니다.
그런 부모님을 무시하여 부모를 저주하는 것을 하나님은 미워하십니다
부모님은 어떤 경우에라도 존경과 공경의 대상입니다.
우리 인생이 연약하기에 온전하게 살고자 하지만 그러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죄는 그 특성상 반드시 상처를 남기는데, 우리 영혼에 깊은 상처를 가져옵니다.
그러기에 반드시 지켜야 할 것들은 지켜야 하고, 넘지 말아야 할 선은 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를 존엄하게 지으신 것을 힘껏 지켜 가십시오.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단어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구절
기도 하나님, 세상의 교묘한 마귀의 속임을 볼 수 있는 영안이 열리게 하시고,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로 주신 존귀함을 믿음으로 지켜 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