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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계 에너지 대기업 쉘(Shell), 아르헨티나 바카무에르타(Vaca Muerta) 유전 개발 투자 확대 발표
- 최근 리카르도 로드리게스(Ricardo Rodriguez) 쉘 아르헨티나 지부 CEO가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에서 열린 에너지 컨퍼런스에서 바카무에르타 투자 확대를 계획 중이라고 발표함
- 로드리게스 CEO는 이를 통해 2023년 연말까지 바카무에르타의 원유 및 천연가스 생산량을 5만 bpd(barrel per day)까지 늘리고자 한다고 설명함
- 또한, 로드리게스 CEO는 추가 투자 금액은 5억 달러(한화 약 6,64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임
☐ 아르헨티나 외화 부족, 투자에 장애물
- 쉘은 현재 바카무에르타 지역에서 아르헨티나 국영 에너지 기업 YPF(Yasimientos Petroleo Fiscales S.A.)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투자를 단행할 정도로 아르헨티나 에너지 산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음
- 또한, 매장량 기준 세계 2위 셰일 유전인 바카무에르타 지역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기에 바카무에르타 지역에 개발 투자를 늘릴 필요성이 있음
- 다만, 로드리게스 CEO는 투자를 위해서는 미국 달러가 필요한데, 아르헨티나의 외환 보유고가 부족하여 충분한 외화를 확보하기 어려운 점이 아르헨티나 국내 투자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언급함
☐ 천연가스 추출 위한 대규모 파이프라인 건설 필요성 대두
- 아르헨티나 정부는 바카무에르타 유전을 아르헨티나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려 하고 있음
- 바카무에르타에서 생산한 원유와 천연가스로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한편, 수출을 통해 외화를 들여올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음
- 하지만, 천연가스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준의 파이프라인 인프라가 필요한데, 여기에는 500억 달러(한화 약 66조 4,000억 원) 규모의 투자가 필요하며,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부족한 외환 보유고를 채워야 한다는 지적이 있음
출처
ZBR, La Nacion, El Periodico Energia
원문링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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