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전 4:9) 아멘.
오케스트라는 여러 가지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를 조화시켜 멋진 음악을 만들어 내는 악단입니다.
어느 날 한 오케스트라 팀이 연습하던 중 한 명의 피클로 연주자가 실수를 했습니다.
자신이 연주를 시작해야 할 박자를 놓쳐 잠시 연주하지 못한 것입니다.
※ 관현악단이나 군악대의 최고 음역 목관악기. 정식 명칭은 'flauto piccolo'(플루트 피클로 ; 이탈리아어로 '작은 플루트'라는 뜻).
하지만, 그 연주자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피콜로를 연주하는 사람들이 또 있었고, 장엄한 '오르간 소리와 북소리' 등. 다른 악기 소리가 울려 퍼지는 상황 이었기 때문에 자신의 악기 연주가 잠시 멈추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때, 지휘자가 연주연습을 중지시키고 심각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피콜로 소리가 왜 이렇게 작습니까? 피콜로 소리가 똑바로 울려야 오케스트라 전체가 산단 말이오!" 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에, 피콜로 연주자는 정신이 번쩍 들어 다시 시작하는 연주는 각별히 신경써서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는 사회란 공동체속에서 서로 협력하며 살아가는 일원입니다.
그러나, 간혹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으로 공동체생활에 협력하지 않은것을 대수롭지 않게 행동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공동생활에서 ‘나 하나쯤이야’ 라는 생각으로 협력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는 안이한 생각이 공동체 전체를 망치고 만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서로 아끼고, 배려하며, 협력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누군가는 성공하고, 누군가는 실수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차이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 타인과 함께 타인을 통해서 협력 할 때에야, 비로소 위대한 것이 탄생한다.
ㅡ 생텍쥐페리 ㅡ
첫댓글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