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휴가 마지막 날인데 할 일없어서 인터넷 뒤적거리다가 미국농구협회 홈페이지에서 19일자 인터뷰보고 번역해봤습니다. 젠장 올 여름은 이렇게 바닷가 근처도 못가보고 지나가는군요-_- 즐감하세요.
미국대표팀 마이크 댄토니 어시스턴트 코치
‘인간’ 아마레에 대해서 말해줄 수 있나요?
아마레는 의지가 굳고 좋은 사람이죠. 그는 매우 높은 목표를 설정해놓고 결국 그것을 이뤄내죠. 정말 놀랍습니다. 그는 정말 확고한 마음과 놀라운 결단력을 갖고 있어요.
몇 가지 예를 들어보죠. 그가 어디서 왔는지 그가 누구인지 생각해보면 훌륭한 예가 될 겁니다. 아마레의 무릎이 나갔을 때, 그는 올스타게임에 나가고 올NBA선수가 될 거라고 말했었죠. 나는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는 해냈어요. 정말 올스타멤버가 되었고 올NBA팀에 뽑혔죠. 그는 엄청난 장애물을 극복한 겁니다.
대표팀과 피닉스에서 아마레의 역할은 어떻게 다른가요?
모든 선수들이 대표팀에서 소속팀과 다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역할을 받아들여야하죠. 공을 오래 소유할 필요도 없습니다. 아마레는 피닉스에서 그래야 하는 것처럼 팀의 주역이 아닙니다. 그는 팀에 자신을 맞춰야 하죠. 쉽진 않겠지만 그는 대표팀에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뛰면서 아주 잘하고 있어요.
대표팀에서 당신과 아마레의 관계도 다른가요?
우리 관계는 같습니다. 많은 것이 바뀌지는 않았죠. 확실하게 아마레는 마이크 슈셉스키와 더 친해져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렇게 했죠. 아마레는 굉장히 잘합니다. 대표팀에서 나는 감독보다는 치어리더에 가깝죠. 그점이 조금 다릅니다. 하지만 아마레와 나는 서로 아주 잘 어울리고 있어요.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대표팀에서 7월 내내 함께 연습하고 있는데 미니캠프가 얼마나 도움이 되고 있나요?
미니캠프에 합류한 이후 모든 선수들이 정말로 미국대표팀에 왔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서로 어울려 즐기면서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매우 좋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잘 알기 때문에 매우 편합니다. 앞으로 우리 팀이 아주 잘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대표팀에서 최고의 경험은 무엇인가요?
미국을 대표한다는 것이 가장 큽니다. 붉은색 , 하얀색 , 파란색이 섞인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것에 대해서 항상 좋은 기분을 느낍니다.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들과 플레이하고 다른 감독들에게 배우는 것도 최고의 경험입니다.
라스베가스에서의 훈련을 즐기고 있나요?
개인적으로 우리가 어디서 훈련하는지는 큰 문제가 안 됩니다. 우리가 오랜 기간 동안 훈련하는데 음식도 좋고 충분히 좋은 휴식을 취하고 있죠.
마음에 든다는 뜻인가요?
물론이죠. 윈 호텔은 우리에게 완벽합니다. 스파도 좋고 수영장도 환상적이고 날씨도 최고죠. 모든 것이 최고급입니다.
훈련 4일째 인데 기분이 어떤가요?
좋습니다. 아주 좋아요. 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나는 6월초부터 열심히 운동하면서 좋은 몸상태와 몸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준비운동 없이 당장 뛰어도 좋은 최고의 몸상태죠. 지금 당장 뛸 준비가 되어있어요.
크리스 보쉬가 발부상으로 제외되었죠. 그것 때문에 연습에 변화가 있나요?
크리스 보쉬는 우리 팀에 엄청난 도움이 되는 선수입니다. 의심의 여지가 없죠. 우리는 항상 같은 그룹에서 금메달을 위해 같이 훈련했습니다.
기존의 선수들 외에 몇 명의 선수들이 추가되었죠. 새로운 선수들은 팀에 분명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현재 위치에 대해서 다들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대표팀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아니죠. 우리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터프한 골밑플레이와 중거리슛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3점슛도 충분히 할 수 있죠. 나는 정말 우리가 완벽한 팀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승리에 대한 훌륭한 모든 태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별히 당신이 연습 중에서 경쟁을 즐기는 선수가 있나요?
사실 별로 필요 없죠. 그냥 경쟁적으로 농구를 하는 것이 내게는 항상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나는 스포츠를 너무 사랑하죠. 내게는 그냥 뛰는 것이 최고의 재미입니다. (연습 때 하워드랑 항상 매치되던데 경쟁심이 없는 건가요? 오늘 주전도 밀렸던데-_-)
2004년 올림픽과 2006년 세계선수권 멤버였죠. 그 경험과 지금이 어떻게 다르죠?
지금은 조금 달라졌죠. 하지만 어차피 농구이기 때문에 다 비슷합니다. 알다시피 우리는 금메달을 따겠다는 한 가지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고 있죠. 2004년 올림픽에서도 뛰었고 작년에도 대표팀에 있었지만 나는 지금 돌아왔습니다. 나는 분명히 과거에도 대표팀에 몇 번 있었고 돌아왔을 뿐입니다.
아직도 농구코트에서 증명할 것이 남았다고 생각하나요?
아니요 더 이상 없어요. 나는 그냥 나가서 내 게임을 할 뿐입니다. 코치K가 내게 어떤 역할을 맡기든 간에 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나는 그것을 받아들이고 내 능력을 총동원해 최고의 플레이를 하려고 합니다.
에어포스 아마레 드뎌 샀는데 이쁘네요 호호홋
첫댓글 유럽농구스타일을 잘 알고 있는 댄토니 감독! 아무리, 이번에 선발된 미국국대선수층에서 인사이드의 무게감이 예전 92/96때보다 약해보인다 한들~ 이번 미국팀를 반드시 우승시킬것 같습니다.선즈스타일로 나가는것을 추진해주시길! (댄토니한테는 하워드, 챈들러도 최고의 지원이 될듯함.ㅎㅎ) 슈셉스키 헤드코치의 권한을 넘어버리는겨~ ㅎㅎ
와~~ 신발에 아마레 얼굴이 그려져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쁘다!!! 근데 아마레, 말은 안해도 성격이.... 맘속으로는 경쟁심 장난아닐듯ㅋㅋ
아마레..너무 전형적인 답변만 했네요ㅋㅋ
저 신발 선즈 느낌 확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