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태도( 巖泰島)소개
-암태도는 남쪽으로는 팔금면, 북쪽으로는 자은면과 마주하고 있는 섬이다.
천사대교는 압해도에서 암태도 구간 10.8Km, 너비 11.5M로 지난 2010년 7월에 착공하여 2019년 4월4일 개통식을 열고 운영중에 있으며, 현수교와 사장교형식이 공존하는 국내유일의 교량이고 세계최초로 해협을 횡단하는 다경간 현수교와 암태도 측 사장교 길이가 1004M로 신안군 1004개의 섬을 상징합니다.
섬내에는 돌이 많을 뿐 아니라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싸여져 있다고 하여 암태도라 하였으며,
섬 서쪽에 솟은 승봉산(355.5m)을 최고봉으로 큰봉산(223m),박달산(197m),추봉(159m) 등이 솟아있다.
암태도의 쌀은 간척지 특유의 우수한 미질로 널리 알려진 바 있으며, 이러한 토지와 더불어 암태도는 선인들의 피와 땀, 눈물과 통곡이 있는 고장이기도 하다.
1924년에 일어난 "암태도 소작쟁의"는 우리나라 소작쟁의의 효시였으며, 고율 소작료 인하운동으로 1923년 8월부터 1924년 8월까지 “소작료 불납운동” 과정에서 많은 농민이 구속, 희생되어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98년에 "암태도 소작인 항쟁기념탑"을 '암태면 단고리'에 세워 암태도의 숭고한 소작인 항쟁을 기념하고 있다.
안좌도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서양화가 수화 김환기(1913~1974)가있고, 바로 이웃섬 하의도의 김대중 대통령, 비금도의 바둑천재 이세돌이 있다.
이 분들은 모두가 섬에서 태어나 그 분야에서 정상에 오른 분들이다.
안자도의 명물로 소곡리 앞바다의 두 섬, 박지도와 반월도를 이어주는 천사의 다리는 1,463m, 폭1.8m로 아름다운 나무다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