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멋지게 나이 들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17가지 ◆
아름답고 당당한 노년을 맞이한 선배 여성들은
젊은 날부터 자신과 주변을 가꾸는 데 게으르지 않았다.
그들에게서 전수받은 일상에서의 행동 강령을 소개한다.
이것만 알고 지켜도 인생 2막은 ‘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날’이 될 것이다.
1 “나는 70세가 되자 사철 옷가지가 담긴 가방 두 개만 남기고 살림을 모두 치웠다”
“70세가 되면 가방 두 개만 남기고 모두 버려라.
어디든 떠나서 자리 잡으면 그곳이 집이다.
나는 평생을 아껴온 앤티크 가구며 수십 년 손때 묻은 살림살이를 모두 없앴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물건은 몇 가지 되지 않는다.
내가 떠난 후 남겨진 물건들은 자식에게 짐이다.
자식이 남겨달라 부탁하지 않는다면 미리 없애는 것이 좋다.
평생을 그렇게 물건과 장소에 얽매어 살았다면,
비교적 책임이 덜한 노년에는 두 손을 가볍게 하고 자유를 즐겨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
_ 헤어 디자이너 그레이스 리
2 딸과 손자 손녀에게 물려줄 ‘나만의 요리책’을 만들라
“마늘은 까서 플라스틱 통에 넣어두고 써도 되는데
일주일분 정도씩은 다져서 작은 통에 넣고 쓰면 손쉽다.
칼자루로 이기지 말고 칼등으로 톡톡 친 후 칼로 몇 번 다지면 쉽고
까놓은 마늘이 있을 때에는 마늘 다지는 기계로 해도 되는데,
난 그 기계 씻는 것이 더 힘든 것 같더라.
귀찮아도 가늘게 채 친 후 다시 다지면 마늘 누린내가 안 나서 좋지.”
_<며느리에게 주는 책>(장선용 지음) 중
가끔 콕 짚어서 엄마가 해준 김치찌개, 멸치볶음, 미역국이 먹고 싶을 때가 있다.
내 어머니가 이런 요리 편지를 남겨주신다면
그 어떤 유산보다 더 든든하고도 감사할 것이다.
3 나만을 위한 특별한 장소는 나만의 시간을 의미한다
집 안 어딘가에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특별한 장소를 만들어라.
아이들 방과 남편의 서재처럼 독립된 공간을 따로 마련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그것이 여의치 않다면 주방 한편이나 베란다 코너라도 좋다.
자기만의 공간이란 ‘자기만의 시간’을 의미한다.
엄마로 아내로 가족을 돌보는 일상에서 벗어나 책 읽고 차 마시며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준다.
나만을 위해 꾸미는 공간인 만큼 남들의 시선이나 가족을 위한 배려는 잠시 접어두자.
핑크색 헬로 키티로 가득 채워진 유치한 공간도 좋고
최고급 가구로 꾸민 호사스러운 공간도 좋다.
내가 즐거울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Que te import!!!a que te ameEl amor que ya ha pasado Si tu no me quieres ya ?
No se debe recordar. 네가 날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면 내가 널 사랑하는 것이 과연 무슨 소용이 있을까?
이미 지나간 사랑은 더 이상 기억 되어서는 안 된다.
Fui la ilusion de tu vida Un dia lejano ya Hoy represento al pasado
No me puedo conformar Hoy represento al pasado No me puedo conformar. 나는 네 인생의 환상이었다 이미 멀어진 어느 날 오늘 나는 과거를 이야기 한다.
더 이상 견디기 힘들기 때문에 오늘 나는 과거를 이야기 한다. 더 이상 견디기 힘들기 때문에
Si las cosas que uno quiere se pudieran alcanzar
Tu me quisieras lo misomo Que veinte anos atras. 누구라도 원하는 일들이 이루어 질 수 있다면
20년 뒤에라도 네가 나를 똑같이 사랑 하겠지만
Con que tristeza miramos?
un amor que se nos va- es un pedazo del alma que se arranca sin piedad es un
pedazo del alma que se arranca sin piedad. 사라져 가는 사랑을 우리는 어떤 슬픔으로 바라보고 있는 걸까?
우리를 스쳐간 사랑은 쓸쓸히 죽어가는 영혼의 한 조각일뿐 쓸쓸히 죽어가는 영혼의 한 조각일뿐.
Susanne Lundeng 수사네 룬뎅
클래식 바이올리니스트로 출발해 노르웨이 최고의 현대민속음악 연주자로 평가 받으며 신비스런 노르웨이 전통 음악의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는 수사네 룬뎅(Susanne Lundeng)은 "Jeg Ser Deg Sote Lam"으로 국내에서만 1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우리나라에는 상당히 널리 알려진 바이올린 연주자겸 작곡가이다.
수사네 룬뎅은 "Jeg Ser Deg Sote Lam"가 담긴 그녀의 앨범 [Ættesyn-역사의 풍경]의 한국에서의 성공을 오히려 자국인 노르웨이의 히르켈리히(Kirkelig) 레이블에서 홍보자료로 사용할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녀는 노르웨이 민요에 뿌리를 두고 전통적인 스타일과 현대적인 테크닉으로 혼합한 이국적인 연주곡들을 선보이고 있다.
수사네 룬뎅은 1969년 노르웨이의 보더에서 태어났다. 아홉 살때부터 활을 잡은 수사네 룬뎅이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은 노르웨이 중북부 노를란 주의 항구도시인 보더였다. 그 곳에서 그녀는 로포텐 섬과 잘텐에 있는 민속음악 대가들에 관한 얘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는데, 그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이상하게 자신이 그 세계에 끌리는 것을 알았다. 그녀는 결국 피들 하나를 들고 노르웨이 민속음악 전문가들을 찾아 나섰다. 수사네 룬뎅이 찾은 민속음악의 대가들은 그녀에게 많은 음악들을 가르쳐 주었고, 그녀는 점점 더 그 음악세계에 빠져 들었다. 수사네 룬뎅은 특히 노르웨이 북부의 민속음악이 자신의 음악활동의 근간이라고 말하며, 그것이 자신의 음악세계를 무한히 넓혀 줬다고 말한다. 그녀는 한동안 북 노르웨이 음악이 지닌 아주 독특한 음색을 발견하는 기쁨에 빠졌었다.
이미 자신의 길이 확정된 상태에서 수사네 룬뎅은 지방의 한 음악학교에 진학했다. 그곳에서 그녀는 네델란드 최고의 현악 4중주단인 올랜도 쿼텟의 바이올린 연주자이며 세계적으로 명망이 높은 Arvid Engegard를 만나 사사받게 된다. 정규 클래식 연주자로의 장래가 눈앞에 있었지만 그녀는 과감하게 자신의 음악적인 뿌리가 자신의 혈관을 타고 숨쉬는 노르웨이 민족의 음악임을 깨닫고 점차 사라져가는 노르웨이의, 특히 북 노르웨이 지방의 포크 음악을 찾아 채보와 채록을 했고 잊혀져가는 노르웨이의 아름다운 정서를 찾아 다니며 20대를 보냈다. 마치 노르웨이의 위대한 작곡가인 그리그와 위대한 작가 입센이 그러하듯 가장 노르웨이적인 아름다움의 근원을 찾아내기 위한 그녀의 노력은 많은 결실을 거두어 노르웨이 정부의 연구금과 더불어 수많은 상들이 그녀에게로 쏟아졌다.
이러한 그녀의 노르웨이 포크에 대한 연구와 발굴에 대한 노력, 그리고 그녀의 탁월한 운궁을 보여주는 앨범들(Drag(1994), [Ættesyn](1997), [Vals Til Den Røde Fela (Waltz to the red fiddle)] (2000), [Forunderlig Ferd](2004))을 발표하고 있다.
수사네 룬뎅은 곡들을 주로 바이올린으로 연주한다. 그리고 자신의 음반들은 거의 대부분을 직접 쓴 작품으로 구성한다. 그녀는 북구 전통적인 민속음악을 소재로 자신이 여러모로 편곡하고 창작한 소리를 가지고 음악을 만들어 내는데, 때때로 다른 나라의 민속음악의 요소를 가져오는가 하면, 재즈나 락 또는 현대음악에서도 소재를 가져와 자신의 음악과 독특하게 결합 시킨다. 수사네 룬뎅의 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분명히 음조나 음색이다.
그녀는 바이올린 연주로 많은 실험을 해본 경험을 토대로 작품을 쓴다. 즉 그녀의 음악들은 그녀가 직접 즉흥적으로 연주해보고 여러 가지 특별한 실험을 하면서 최종적으로 선택된 것들이다. 노르웨이 전통 음악의 선율이 잠재적으로 자신의 음악의 기초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어떤 경우이든 그녀의 음악에는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이 있다. 그녀의 음악은 현대적이면서도 토속적이고 원시적이다. 그것은 선율뿐만이 아니고 박자나 형식에서 모두 그렇다. 물론 그녀의 음악이 오랜 전통음악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녀의 음악이 폭넓은 청중을 확보하고 있는 가장 커다란 이유는 독특한 서정성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그 서정성의 이미지인 외관은 매우 야성적이고 야생적인데, 그것은 주로 화성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정서에도 잘 부합되는 음악색을 보이는 수사네 룬뎅은 2007 원 월드뮤직페스티벌
(One World Festival)에 여러 월드뮤직 아티스트들과 참가하여 해금 연주자인 정수년과 함께
"Jeg Ser Deg Sote Lam"을 연주하며 동서양의 현악기로 재해석 해 보이기도 했다.
I can't see me loving nobody but you For all my life When you're with me honey The skies will be blue For all my life
내 인생을 바쳐 당신만을 사랑하는 나를 볼 수가 있어요 당신이 나와 함께 있으면 그대여 내 삶 속의 하늘은 항상 푸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