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18](화) [동녘이야기]
[동녘글밭] 꿈을 키우는 우리들
https://youtu.be/kFQBHELmCPg
어제는 ‘12.3 내란 사태’를 시작으로 ‘1.19 폭동 사태’를 거쳐 ‘3.8 탈옥 사태’에 이르기까지 중심을 잡고 가아야 할 법관들이 제 몫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하여 크게 안타까움을 토로했던 시간이었읍니다.
특히 내란범 우두머리를 풀어준 일은 관련된 님들이 짜고 저지른 짓이 아닌가 하고 의심이 들 정도라 그 충격이 너무도 컸읍니다. 이게 나라인지를 다시 묻지 않을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으니까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짓들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나라를 엉망으로 망치고 있는 놈들은 대부분 권력의 언저리에서 떡고물을 챙기며 권력을 누려 왔던, ‘내노라’하는 놈들입니다.
법원의 판사들이 그렇고, 준사법 기관이라며 기소권과 수사권으로 권력욕에 취했던 검찰의 검사들이 그렇습니다. 이번에 터진 여러 사태를 연이어 겪으면서 이들은 다름 아닌 나라를 배반하는 부역자들인 것을 다시금 확인한 셈입니다. 이런 놈들을 가만히 놔둘 수는 결코, 없읍니다. 이런 놈들과 ‘나라를 같이 하는 일’은 그야말로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따라서 이 참에 나라를 다시 살리는 ‘결단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잘못 끼웠던 첫 단추를 풀고, 다시 뀔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을 가져야만 합니다. 새롭게 나라를 시작하는 심정으로 온갖 정성을 쏟아야 합니다. 썩은 기둥을 다시금 갈아치우는 작업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노릇입니다. 작게는 행정 권력이 뒷받침된 ‘친위 쿠데타’를 대비할 현명한 대비책도 마련해 놓아야만 합니다. 그러니까 그것은 행정 권력을 대처할 수 있도록 평화를 되찾을 때까지 잠시지만 입법 권력이 행정 권력을 대신하는 일입니다.
나라의 기둥인 삼권은 독립적으로 움직이면서 동시에 서로 견제하여 순기능을 하도록 다시금 치밀하게 설계를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절대로 필요한 것이 교육을 통한 학습입니다. 준엄한 역사의 심판을 알게 하고, 주인인 민주 시민의 몫을 제대로 행사하도록 기본이 되는 ‘민주교육’을 철저하게 거치도록 해야 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절대 권력의 욕심에 빠지는 어리석은 짓을 저지르지 않도록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진정한 가치’를 터득할 수 있는 과정도 넣어야 합니다. ‘무엇 때문에 우리들이 나라를 하는지’에 대한 까닭도 분명하게 밝혀야 합니다. 나아가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지구에 대한 이해’도 빼놓을 수 없는 일입니다.
‘나에서 시작하여 너를 이해’하고,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우리들의 소중함’에 대한 이해도 중요한 ‘가치 철학’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진정한 행복을 스스로 터득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삼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나에서 우리들에 이르기’까지 이해하는 힘을 키우도록, 스스로의 힘으로 우뚝 서는 ‘사람 중심의 교육’인 그 틀을 다시금 잡아 나가야만 합니다.
아마도 그런 기회를 곧 가질 수 있으리라고 여깁니다. 지금까지 우리들이 겪은 모진 ‘역사의 시련’이 그렇게 ‘우리들’을 단련시킨 것으로 이해하고자 합니다. 도무지 상식적이지 못한 세월을 그렇게 살아온 ‘우리들’이기에 그 ‘오늘의 우리들’이 있다고요.
이제 마무리를 해야 할 듯싶네요. 잘 풀릴 듯하면서도 제대로 풀리지 않는 것이 세상의 이치인가 봅니다. 또한 그 반대로 뜻밖에 잘 풀릴 때도 있지요. 너무 낙담하지 말고 꿈을 꾸고, 그 꿈을 키우는 ‘우리들’이었으면 참으로 좋겠읍니다.
이런 오늘도 꿈을 꾸며 고운 내일을 기다립니다. 정말, 고마워요.
첫댓글 오늘의 글밭 제목은 '꿈을 키우는 우리들'입니다.
이번 주에는...
많이 늦은 셈이지만 내란범 우두머리인 윤석열 탄핵 판결이
빠르게 내려지기를 바랍니다.
그 판단은 '인용'입니다.
그동안 너무도 많은 시간이 흘러
이런 저런 눈치를 보는 헌법재판관들이라는 생각이 들어
너무도 안타까웠던 시간들이었읍니다.
할 말은 너무 많지만 이만 줄입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번, 살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