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307950)] CES 2022 포럼: 소프트웨어가 정의하는 차와 함께 성장한다
ㆍ 1/13 CES 2022의 주요 시사점 공유를 위한 포럼 개최.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Connectivity 기술과 ‘소프트웨어가 정의하는 차’의 중심인 ‘현대오토에버’가 참여
ㆍ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기아의 통합 소프트웨어인 ‘Mobilgene’ 개발, 클라우드 관리 및 서비스 개발, 차량 소프트웨어 통합 개발환경 플랫폼 구축, 고정밀 지도를 담당.
ㆍ 현대오토에버의 역량과 성장속도는 현대차/기아 전기차/자율주행기술 성공의 가늠자. 2022년 Value Chain 중 Top-pick으로 제시.
WHAT’S THE STORY?
소프트웨어 기반 서비스 모델로 변화: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에 비해 하드웨어를 통한 상품성 차별화가 어려움 → 소프트웨어 기반 서비스 판매를 통한 신규 수익창출 필요
▶ 전기차의 기반 기술은 배터리, 구동 모터, 모듈러 플랫폼: 배터리 기술이 내재화된 글로벌 완성차는 없음. 마그나, 폭스콘 등 생산 아웃소싱 업체가 나타나면서 대량 생산의 진입 장벽도 낮아지는 상황.
▶ 소프트웨어가 정의하는 차: 차량의 디지털화로 OTA를 통한 신규서비스 제공 및 차량 성능 향상이 가능해짐. 이를 위해서는 부품 단위로 소프트웨어를 설계하는 것이 아닌 전체 아키텍쳐를 제어하는 통합 ECU, 고성능 SOC(System on Chip), 차량용 OS, 클라우드가 필수. 전장 부품사의 헤게모니가 약해지고, 완성차와 반도체 업체의 헤게모니 강화.
▶ 2030년 서비스 매출 증가로 차량당 이익은 25% 상승 전망: 현재 ASP US$40,000 기준 차량의 평균 이익은 US$2,000으로 수익성 5%. Connectivity 기반의 서비스 모델의 결합으로 대당 이익은 US$290~ US$490 증가 예상.
현대오토에버, 현대차그룹 차량 소프트웨어 기술의 중심: 통합 OS역할을 하는 ‘Mobilgene’ 데이터 축적과 향후 서비스 모델 개발에 중심이 될 클라우드 관리, 전장 부품 소프트웨어 검증, 네비게이션 지도 담당.
▶ 글로벌 완성차 업체, 통합OS는 내재화, 고성능 SOC는 외부 협력: 테슬라 대비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부족. 이에 따라 차량용 OS개발과 일부 제어관련 Application, 납품된 부품 소프트웨어 검증에 치중. 고성능 SOC는 엔비디아, 모빌아이 등과 협력. 현대차도 엔비디아와 협업하여 고성능 SOC과 중앙집중형 아키텍쳐 개발 중
▶ Mobilgene 개발 및 적용: 차량용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AUTOSAR를 기반으로 설계. VW(VW.OS)과 도요타(Arene)도 AUTOSAR를 기반으로 자체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중. GM도 CES 2022에서 자체 통합 소프트웨어인 ‘UItifi’를 공개. Mobilgene의 제품은 Mobilgene Classic, Mobilgene AD(2022년 적용), Mobilgene Adaptive(2024년 적용)의 3가지로 구성. Mobilgene Classic에서 Mobilgene Adaptive로 발전되면서, FOTA가 가능해지고, 중앙집중형 아키텍쳐로 개발이 가능해짐. 매출 발생은 프로젝트별에서 대당으로 변화되는데 2022년 GV70, G90부터 발생.
▶ 클라우드 관리 및 서비스 개발: 고성능 SOC가 장착되면 차량 및 주행 시 발생한 Big Data를 주고받으 면서 SOC 기능을 개선 및 업그레이드해주어야 함. Big Data는 클라우드에서 보관, 관리, 고성능 로직 처리를 담당. 2025년 이후 중앙집중형 아키텍쳐가 적용되고 통신 환경이 업그레이드되면서, 클라우드가 중앙컴퓨터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 현대오토에버는 한국, 미국, 유럽, 인도 등에 클라우드 인프 라를 구축하고 보안, OTA 서비스 준비.
▶ 차량 소프트웨어 통합 개발환경 플랫폼 구축 및 운영: 글로벌 완성차는 100개가 넘는 차량 내 소프트 웨어를 기능별 통합(도메인 컨트롤)을 거쳐 중앙집중형 통합으로 단계별로 통합해 가야함. 현대오토 에버는 부품회사, 현대차/기아와 관련 부품사들이 효율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개발환경 플랫폼 구축. Virtual 차량 개발 체계(디지털트윈) 관련 데이터 시스템 구축.
▶ 네비게이션 지도 서비스: 기존 GPS(Global Positioning System)기반의 지도에서 고정밀 지도로 전환될것. GPS 기반지도는 대당 20만원 수준의 매출 발생하고 업데이트 매출 없음. 고정밀 지도는 완성차의 Connectivity 서비스 확대와 연동되어 구독료 발생 가능. 전기차 시대에는 충전 시간 등 소비자가 차량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Connectivity 서비스 사용이 크게 증가될 전망. 현대차/기아는 판매 단가가 낮은 인도, 브라질 등 신흥시장과 판매 대수가 적은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저가형 네비게이션 (Port Installation Option: 현지 네비게이션 업체 사용)을 적용했으나, 2022년부터 순 정품 100% 적용 예정. 현대차/기아 차량 구매 시 Connectivity 서비스 선택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고, 저가형 네비게이 션은 프로세서 성능이 떨어져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확대가 불가능하기 때문. 2021년 현대차/기아의 Connectivity Car 누적대수는 640만대이며, 2022년에 1천만대 도달 예상.
현대오토에버, 4Q21 실적 전망: 매출액 6,100억원(+36.8%YoY) 및 영업이익 215억원(-18.9%YoY)으로 영업이익률 3.5% 전망.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천억 원을 기록할 전망. 영업이익이 시장 추정치(340억원/ OPM 5.7%)를 하회하지만, 이는 일회성 비용이 원인으로 2022년에는 매출 고성장과 견조한 이익 증가가 이어질 전망. 수익성 부진에 대한 실망으로 주가 조정 시, 매수 기회로 활용하 기를 권유.
삼성 임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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