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S. | Year | GP | GS | SPG | RPG | APG | PPG | FG% |
---|---|---|---|---|---|---|---|---|
Simeon | 2003–04* | 25 | 25 | 2.1 | 4.7 | 6.6 | 18.5 | — |
Simeon | 2004–05 | 35 | 35 | 2.4 | 5.1 | 8.3 | 19.8 | .500 |
Simeon | 2005–06 | 37 | 37 | 2.6 | 5.4 | 8.7 | 20.1 | .570 |
Simeon | 2006–07 | 35 | 35 | 3.4 | 9.1 | 8.8 | 25.2 | .590 |
Career | 132 | 132 | 2.7 | 6.2 | 8.2 | 21.1 | — |
(*) – Non–varsity season
23
로즈가 멤피스 대학에 진학해 택한 저지 넘버입니다. 그의 고등학교 넘버였던 25번은 그의 선배였던 한 선수에 의해 영구결번되었기 때문에 23번으로 바꾸어야 했습니다. 그 선배 선수의 이름은 앤퍼니 하더웨이입니다.
로즈를 두고 경쟁했던 대학교는 칼리파리의 멤피스, 그의 고향팀이라고 할 수 있는 일리노이, 그리고 인디애나였습니다. 졸업을 1년 앞두고 로즈는 일리노이에 구두로 입학 통보를 합니다. 당시 일리노이는 에릭 고든과 데릭 로즈에게 모두 버벌 커밋을 받아 놓은 상태였는데요, 막판에 고든은 인디애나로, 로즈는 멤피스로 방향을 선회해 버리게 되죠. 그래서 일리노이는 꿔다 놓은 보릿자루가 되어 버리고 맙니다.
로즈의 대학교 시절 역시 화려했습니다. 당시 멤피스는 베테랑 시니어 조이 돌시와 크리스 더글러스-로버츠등이 학교로 리턴한 상태에서 데릭 로즈라는 수퍼 프래쉬맨의 영입으로 시즌전 랭킹에서 3위를 기록했습니다. 멤피스는 시즌을 26-0 으로 시작했고, 테네시에게 패하기 전까지 ESPN 랭킹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토너먼트에서 멤피스는 8강에서 텍사스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에는 디제이 어거스틴이 있었습니다. 로즈는 어거스틴을 셧다운시키며 팀을 4강으로 올려 놓습니다. 4강에서 UCLA 와 만나게 되는데, 여기에는 대런 콜리슨이 있었죠. 이 경기에서 로즈는 25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85-67 승리를 이끕니다. 결승에서 만난 상대는 캔자스. 찰머스의 3점슛으로 연장으로 끌고간 캔자스가 결국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하게 되죠. 로즈는 선배 페니 하더웨이가 지켜보는 이 경기에서 패배한 뒤 NBA 진출을 선언합니다.
D
그의 대학교 시절에 기록된 가장 큰 불명예는 아마도 그의 성적이 조작되었다는 스캔들일 겁니다. 당시 로즈에게 제기된 이슈는 크게 세가지였습니다. 첫째, 로즈는 직접 SAT 를 치루지 않았고 당시 로즈의 SAT 를 대리로 치룬 사람이 존재했다는 것. 둘째, 로즈의 고등학교 재학 시절 그의 성적중 하나가 D 에서 C 로 수정되었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로즈의 형이었던 레지 로즈가 아무런 금전적인 비용을 치루지 않고 팀의 원정 여행에 동행했고 투숙 역시 팀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의해 공짜로 이루어졌다는 것.
이중 멤피스 대학은 자체적인 조사를 통해 첫번째와 두번째 사항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립니다. 하지만 세번째 사항에 대해서는 워낙 명확한 증거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 이유로 인해 로즈는 더이상 대학을 다니는 것이 불가능해 집니다. 하지만 이때는 이미 로즈가 NBA 에 진출한 시점이었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았습니다.
그의 대학 시절 기록입니다.
College | Year | GP | GS | MIN | SPG | BPG | RPG | APG | PPG | FG% | FT% | 3P% |
---|---|---|---|---|---|---|---|---|---|---|---|---|
Memphis | 2007–08 | 40 | 40 | 29.5 | 1.2 | 0.4 | 4.5 | 4.7 | 14.9 | .477 | .712 | .337 |
36
로즈가 루키 시즌, 그의 플레이오프 데뷔전에서 기록한 득점입니다. 이는 카림 압둘 자바가 기록한 신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것이기도 합니다. 로즈는 Rookie of the Year, All Rookie First Team 등을 휩쓸며 그해 최고의 루키로 인정받게 되었고, 그는 루키 시즌부터 지금까지 소속팀 불스를 계속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고 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 처음으로 상대한 팀은 당시 최강팀이었던 보스턴 셀틱스였고, 당시 7차전까지 가는 혈전끝에 패배한 시리즈는 지금까지도 인구에 회자되는 명승부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22
그가 MVP 를 수상할 당시 그의 나이입니다. 이는 1968-69 시즌 Wes Unseld 가 MVP 를 수상할 당시 기록한 23세를 한살 단축한 기록입니다. 로즈는 또한 마이클 조던과 함께 시카고 불스 역사에서 MVP 를 수상한 유이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MVP 시즌에서 로즈는 팀을 62-20 으로 이끌었는데, 이는 마이클 조던이 이끌던 1997-98 시즌 이후 처음으로 60승 이상을 기록한 시즌이자 팀 역사상 여섯번째로 60승 이상을 기록한 시즌이기도 합니다.
2011년 1월 17일 로즈는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상대로 22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첫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합니다.
1월 27일 올스타전의 선발 가드로 선정되었고요,
2월 17일,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시즌 하이인 42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끕니다.
이 MVP 시즌에서 로즈는 지난 30년간 2000득점과 600어시스트를 동시에 기록한 세번째 선수로 기록됩니다. 그보다 앞서 이 기록을 달성한 두명의 선수는 마이클 조던과 르브론 제임스입니다.
$94,800,000
새로운 CBA 조약 체결후 "데릭 로즈 룰" 이 생겨납니다. $94.8m 은 불스 샐러리캡의 30% 를 차지하는 금액으로서, 루키 스케일하에 있는 선수가 두번의 올스타 게임, 두번의 All NBA team 선정, 혹은 한번의 MVP 에 선정되게 되면 가능한 맥시멈 계약 조건입니다. 현재까지 이 룰에 적용되고 동시에 이 계약 조건을 실현시킨 선수는 데릭 로즈가 유일합니다.
Year | Team | GP | GS | MPG | FG% | 3P% | FT% | RPG | APG | SPG | BPG | PPG |
---|---|---|---|---|---|---|---|---|---|---|---|---|
2008–09 | Chicago | 81 | 80 | 37.0 | .475 | .222 | .788 | 3.9 | 6.3 | .8 | .2 | 16.8 |
2009–10 | Chicago | 78 | 78 | 36.8 | .489 | .267 | .766 | 3.8 | 6.0 | .7 | .4 | 20.8 |
2010–11 | Chicago | 81 | 81 | 37.4 | .445 | .332 | .860 | 4.1 | 7.7 | 1.05 | .63 | 25.0 |
Career | 240 | 239 | 37.1 | .468 | .309 | .815 | 3.9 | 6.7 | .9 | .4 | 20.9 | |
All-Star | 2 | 1 | 22.5 | .429 | .000 | .500 | 1.5 | 4.5 | 2.0 | .0 | 9.5 |
Year | Team | GP | GS | MPG | FG% | 3P% | FT% | RPG | APG | SPG | BPG | PPG |
---|---|---|---|---|---|---|---|---|---|---|---|---|
2009 | Chicago | 7 | 7 | 44.7 | .492 | .000 | .800 | 6.3 | 6.4 | .6 | .7 | 19.7 |
2010 | Chicago | 5 | 5 | 42.4 | .456 | .333 | .818 | 3.4 | 7.2 | .8 | .0 | 26.8 |
2011 | Chicago | 16 | 16 | 40.6 | .396 | .248 | .828 | 4.3 | 7.7 | 1.4 | .7 | 27.1 |
Career | 28 | 28 | 42.0 | .427 | .243 | .823 | 4.6 | 7.3 | 1.1 | .6 | 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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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숫자로 보는 글 방식이 참 좋네요 :)
전 로즈의 이 멘탈리티가 너무 좋습니다. 르브론처럼 신나게 하는 것도 좋긴 한데.. 이렇게 진중하지만 속에서 끓어오르는 선수가 정말 멋집니다.
아직도 로즈의 고등학교 시절 믹스 영상 받고 충격 받았던 때를 잊을 수 없네요.
로즈의 멘탈은 역시 좋으신 부모님이 영향이 크군요 멋집니다 ㅎㅎ
로즈 진짜 멋집니다. 부상에서 빨리 회복되기 바랍니다.
잘읽고 갑니다 ㅎㅎ 멋지네요 로즈
페니를 좋아해서 25번을 달았다고 들었었는데 그게아녔군요ㅋㅋㅋ로즈 참성실하고 노력파여서 좋습니다^^
대학을 졸업은 못했나 보네요?
재미있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형들이름이 웨이드, 밀러, 아이버슨을 생각나게 하네요 ㅎ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ㅎ
정말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