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055550) 신한은행-KT, 4,375억원 지분 교환 결정
신한은행-KT, 4,375억원 지분 교환 결정
- 전일(2022년 1월 17일) 신한은행은 KT와의 4,375억원 규모의 지분 교환을 결정. KT의기존 2대 주주인 NTT도코모가 보유한 지분을 인수하였으며 KT는 신한은행의모기업이자 상장사인 신한지주의 지분을 같은 금액인 4,375억원을 2023년 1월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매입할 예정. KT가 매입할 동사의 지분은 전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의2.17% 수준이며 양사가 매입한 지분에 대한 별도의 보호예수기간은 없음
- 언론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장기적 인공지능(AI), 메타버스, NFT, 빅데이터, 로봇 등디지털 플랫폼 기술 기반 미래 금융 디지털혁신 사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지분 교환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짐
미래사업을 위한 지주의 고민, 단기적으로는 AI콜센터 확보, 중장기적으로 KT가 보유한 유휴 부동산 협동 개발이 긍정적
- 최근 동사는 은행 전용 배달앱 ‘땡겨요’, 디지털 점포인 DIGILOG런칭 등 트래픽 확보를위한 디지털 사업에 부지런히 진출 중. KT와의 지분 교환도 이러한 의사결정의연장선으로 보여짐
- 협업하는 분야가 상당히 방대하나 동 결정으로 일단 가시적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부문은 단기적으로는 AI콜센터와 중장기적으로 KT가 보유한 유휴 부동산에 대한 개발협력
- 신한지주는 은행, 카드, 금투 등 대부분의 계열사가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계열사별로 분리, 독립되어 운영 중. 사측의 목표는 KT의 통신서버를 활용하여콜센터를 일원화시키고 더 나아가 AI화 하는 것
- 중장기적으로는 KT가 전국에 보유하고 있는 유휴 부동산에 대한 공동 개발. 공시에따르면 장부가 기준 KT가 보유한 토지 및 건물에 대한 가치는 3.9조원(2020년말 기준). 동사는 그 동안 은행-증권-보험-캐피탈 등 계열사 자본시장 조직이 공동으로기업금융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GIB조직(Group & Global Investment Banking Group)에강점을 보유. 2020년 기준 GIB협의체는 9,160억원의 영업수익을 기록
- 따라서 동 결정으로 KT의 자원과 신한지주의 노하우를 결합한 신사업 진출이 가능할전망이며 가장 직접적인 수익 반영이 될 것으로 기대
- 뿐만 아니라 KT의 고객정보를 활용한 대체신용평가 개발 및 통신결합상품 출시, 그리고 50%에 육박하는 배당성향에 따른 배당수익도 기대할 만한 부분. 2020년DPS기준 배당수익은 200억원 수준
대신 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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