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작업실에는 소금등이 하나 있다. (위 사진)
유럽, 중동 지역, 히말라야 등지에는 지층 변동으로 산이 된 바다가 많다.
그 산에서 소금이 덩어리로 생산되는 것이다.
성경에도 소금기둥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가...
그 소금덩이를 가져 와 구멍을 뚫어 전구를 이은 것이다.
저기에 백열전등을 켜면 미네랄과 음이온이 나와
공기를 정화해 주고 신체의 리듬도 활성화시키며 정신을 맑게 해 준다는 소금등이다.
실제로 소금 광산에서 일하는 인부들은 일반 광부들과는 달리 건강하고 장수한단다.
나로서는 작업실에 자욱한 담배 연기라도 좀 정화시켜 볼 겸,
글이 안 풀리는 시간에 소금등을 마주하면서 명상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여러 해 전에 4만 원인가를 주고 구입한 것이다.
도움은 되는 것 같다.
한창 작업을 할 때는 하루 10시간씩 자판기를 두둘겨도 끄덕 없으니
원래 타고난 체력인지 소금등 덕분인지, 아님 둘의 시너지 효과인지...
문제는 백열 전등이라 필라멘트가 자주 끊긴다는 점이다.
요즘 백열전등 구하기도 쉽지 않다.
백열등이라 전기 요금도 제법 나갈 것 같다.
전원을 꺼 놓으면 소금이 녹아내려 주변이 질퍽거려 여간 흉물스러운 게 아니다.
지난 번 작업이 끝날 즈음에 전구가 나갔길래 에라~ 몰것다~~하면서 한 동안 방치했다가
다시 작업을 시작할려고 보니 소금이 녹아내려 작업실이 엉망이 되어 버렸다.
하는 수 없어 방을 청소하고 전구를 사서 갈아 끼웠다.
생각 같아서는 저 모양새 없는 소금 덩이를 좀 아름다운 모양의 조각으로 다듬으면 좋을 것 같다.
불상이나 마리아상 정도면 금상첨화일 것이고,...
나로서는 불가능 한 일...
무슨 존 방법이 없을가...
미대생들 작업 연습용으로 주어 좀 다듬어 달라고 부탁을 하면 될려나 몰 것다.
노을~
첫댓글 10월의 기도
나는 아름다운 5060카페의 소금등이 되고 싶습니다.
아고~~ 명문입니다...
저녁 때 뵙고 한 잔 나누자구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음, 크기는 높이가 두 뼘 정도 되고, 폭은 한 뼘 정도입니다...
등을 켜 놓으면 녹지 않고 등을 끄면 녹아요...
그 원리는 나도 몰러~~
냉장고에 넣으면 더 빨리 녹을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누가 아는 분 있으면 설명 좀 해 주셔요, ㅎ~~~
소금등
아주 귀한거네요
소금이란 정말로 요긴하게 쓰이지요
두번구운
죽염이 양치나 가글로 하면 풍치 충치 예방에나 감기예방에도 한 몫을 하지요
저 소금석은 히말라야에서 가져 온 거랍니다...
귀한 물건이긴 한데~~~
글고, 어제 길동무방 말이유, 내가 갔어야는데,
글치요?
@노을이야기 마자요
김민기 노래 부르셔야 했는디요
그치요?
@라아라 아님 김민부의 기다리는 마음이나...쯥~~
소금등... 처음보는 신물이네요.
소금광산이 있어 산에서 소금을 캐는것은 보았어도
그 소금덩을 스탠드로 사용하신다니..
그리고 열에 녹는다면, 언잰가는 다없어지는 건가요?
마치 용암이 뿜어내는 불덩이 같아요. ^*^
아네요~~반대로~~~~등을 켜두면 녹지 않고
등을 끄면 녹아요~~그래서 늘
불을 밝혀야 하는~~~
참으로 귀하고 소중한등이네요
사진으로 봐도 신기하고요
고산지대에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물건같습니다. 글과 소금등 고맙게봤습ㄴ다
감사합니다~~등을 켜면
녹지 않고 미네랄과 음이온을 발생,
등을 끄면 녹아내리는~~~ㅎ
손대지 않아도 자연미가
있어 보기 좋아요.
귀한 소금등은 노을이야기님의
작품 활동에 지대한 공헌을
하는 에너자이저?의 역활도~^^
소금 같은 사람이어도
좋겠습니다.^^
사람들이 날 소금장사라
부르기도 하는데~~우연의
일치^^^^?
너희는 세상에 소금이 되라 하셨는데
빛은 못되어도 소금은 ..거기다 맛소금이면
괜찮겠다 ㅎㅎ
노을선사님은 이곳의 빛과 소금입니다.
거서리는 -
-
개털이다. 히리릭--- 털 날리는소리---
폴란드에 여행 갔을때
크라코프에 있는 비엘리치카
소금광산 이라는곳에서 봤던것같아요.
암염으로 이루어진 소금광산에 저런등이
오묘한 빛을 발하고 있었거든요^
개구장이 우리아들은 혀로 짠맛도 느껴보고
~~
소금등..
처음 보는데..참 아름답네요...
글을 읽으며..소금이 인간사회에 꼭 필요한 물질임을 새삼 느낍니다!
오묘하네요.
살아있는 불기둥 같기도 하구요.
미네랄 공기정화 등등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녹아내리는 건
습기를 머금어서 그럴 것 같구요.
안 쓰실 땐
사이즈 맞는 스티로폼 박스에 보관 하시고
방습제를 넣어두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귀한 물건이니 오래 두고
유용하게 사용 하시면 좋을 듯요 ~~
켰다 껐다 하면 빨리 많이 녹아내리는데
그냥 가만두면 질펀거리지 않고
뽀송 뽀송 단단하게 자기를 지키더군요
사람도 자꾸 쓸데없이
나쁜 자극에 노출이 잦으면
포기 자폐 .....망가지겠죠?
좋은글 좋은말 좋은공기에
있고픈 인지상정의 기본 원칙
잘 지키는 우리가 되었음 합니다.....~~~^^
참 신기하네요
불켜두면 녹지않고
불을 끄면 녹는다니
영원히 불밝혀둬야겠네요
몸에 좋은 물질도 나온다니
일석이조네요
유럽여행에서 보았던 소금광산
샹데리아 하나부터 모든게 소금덩어리의 조각품
감탄이 절로 나왔던 기억인데
귀한거 오래간직하게 불 밝혀두세요~^^
저는 어제 우연히 인터넷에서 함초의 효능을 보고서 진짜인지는 모르겠으나 환은 먹기가 쪼매 거시기하겠고
가루를 구입해서 먹어볼까 합니다 소금등은 제 방하고는 어울리지 않겠습니다만 호기심과 호감은 상당히 갑니다 ^^
저는 자꾸 보면 질리는 특정인물 모습보다는 저대로가 더 좋아보입니다 소금등 때문에 좋은 저서가 나오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
옆지기보구 담에 나가몬 꼭 구해 오라고 해야겠심더
동유럽 쪽으로 가야하나 봅니더 ㅎㅎㅎ
멋진 귀한 등 같아서 좋습니더
건강과 공기 정화에예
귀한 거 잘 봤심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