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월13일) 세번째 관리 받으러 다녀 와씀다.
병원 가기 전 할일도 많았는데, 비까지 줄줄 오구, 완전 전쟁이였어여. ㅡ_ㅡ^
울 아가덜 셋을 미용시키려구 동물병원에 10시에 예약을 해 놨었거든여.
가게에서 아침 9시 40분까지 일하다가, 아가덜 셋 안구, 지하철 타구 가는 동안 심심하니까 넷북 들구,
우산까지 들구, 완전 낑낑대면서 동물 병원에 아가덜 델따 주구, 열씨미 엔슬림으루 갔져~
근데, 역시나 관리 받기 위해 힘들게 간 보람이 정말 완전 완전 넘쳐요.(*^ㅡ^*)
오늘은 초음파 + 레이저 비슷한 기계 관리 + 컨디션 안조은 거 까지 신경써서 몸에 좋은 주사까지 놔주시구,
게다가 식욕 억제 땜에 처방전까지 지어 주셨어여.
원래, 평상시에는 동네에 병원에서 처방 받았는데, 처방전 값으로 1~2마넌씩 내야 했거든여.
처방전 값두 굳구....완전 해피 해피~ㅋㅋㅋ
기분 조은 맘으루 관리 잘 받구 나와서 동물병원 들려 울 아가덜 데리구 집으로 귀가 해씀다.
다리 상태는, 어제 낮까지만 해두 청바지를 맨날 입구 다녔더니 앉을 때 접히는 무릎 뒷부분이랑,
걸어다닐 때 허벅지 안쪽이 청바지에 쓸려서인지 안쪽이 좀 마니 부었었거든요.
근데, 초음파 관리 받을 때, 시큰거리면서 시원한게 느낌이 너무 좋더니만,
그 덕분인지 자구 일어나서 보니까 무릎이랑 허벅지 안쪽이 부었던게 좀 가라앉았어요.
땡땡하게 부어 있던게, 좀 말랑거리는 느낌도 들구, 멍도 어제보다 한결 사라져서 넘 조아요~^^
아마 2주 되는 담주 초에는 멍이랑 붓기가 거의 빠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합니다~
흉터는 무릎이랑 허벅지 앞에 윗부분은 완전 잘 아물구 있는데요, 엉덩이 쪽 흉터는 좀 상태가 그래요.
아마도 움직이기 수월하답시구, 너무 돌아다니구 앉았다 일어났다를 해서 그런가 싶기도 해요.ㅠ_ㅠ
소독하구 나름 말렸는데두, 앉으면 청바지에 붙었다가, 일어나면 청바지에서 떨어지면서 자극이 많이 간 듯...
무릎이랑 허벅지 앞에 윗부분은 딱지도 앉았구 괜찭은데, 엉덩이 쪽 상처는 가렵기까지 해서 미치겠어여.
처방전 약도 지을 겸, 병원에서 알려준 약국 가서, 약 지으면서, 더마플라스트하이드로액티브 구입 해씀다.
원장님이 흉터에 메디폼 붙혀두 된다구 하셔서 약국에서 메디폼 달라구 했더니,
약사님이 같은 성분이니까 더마플라스트하이드로액티브 붙히면 된다구 하면서 주더라구여.
근데, 왠걸...집에 와서 봤더니, 이미 딱지 앉은 상처나 꿰맨 부위에 사용하지 말라구 써있네요. ㅡ_ㅡ+
엉덩이 상처에 딱지도 좀 앉았구, 살짝 진물 같은 것도 나서, 찜찜해서 사용 안했는데, 정말 붙혀두 될까요?
원장님 말씀대루 메디폼 살라구 했는데, 약국에서 첨 보는 이상한 걸 주는 바람에 사용할지 말지 고민입니다.
사진도 이따 저녁에 올릴께요,
항상 친절이 뭔지 몸소 보여주시는 고원장님이랑 실장님, 간호사 언니들, 모두 주말 잘 보내세요~~~ㅎㅎㅎ
첫댓글 안그래도, 오늘 아침 narissa님께서 병원으로 전화주셨네요 ^^ 메디폼은 접착력이 약한 편이지만 그래서 피부가 약한 아기한테 좋구요. 더마플라스트하이드로액티브는 수입품이고, 두께가 얇고 방수가 잘되고, 접착력이 좋은게 특징이랍니다. 비슷한 거니깐 걱정말구 쓰셔도 좋아요. 2~3일에 한번씩 갈아주시면 되구요. 딱지가 앉지 않게 해준다고 하네요 ^^
아가들도 이발해서 기분 좋고, 엄마는 초음파로 다리를 가볍게 하셔서 기분 좋고, 모두가 행복한 금요일 보내셨죠? 주말에는 더 가벼운 다리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 양원장님이 왜 고원장님이되셨죵 ? ㅋㅋㅋ ^*^ 체중이 최고치 61kg까지 향하셨는데 다음주에는 체중도 쑥쑥 빠지셨으면 좋겠어요. 행복한 주말보내세요 !
ㅊㅋㅊㅋ헹복한주말보내세요
저도 한전에 허벅지 지흡했는데 아직 붓기때문에 효과를 기다리는 중인데 narissa님이 올리신 글들을 읽어보니 키가 체중이 비슷해서 그런지 자주 와서 글을 읽어보게 되네요^^ 좋은 성과를 저도 함께 기다려요,,^^;;
저랑 같은 양을 뽑으셨네요. 1900cc... 전 지금 열흘정도 되었는데 수술전에 입던 청바지 이제 겨우겨우 터질듯이 들어갑니다. 아직 많이 부어서 그런거겠죠...... 근데 청바지 입었다가 화장실간다고 옷 벗으면 누렇게 자국이 생기는게 왜이런지 모르겠어욤.
부은 다리가 눌려서 노랗게 살짝 멍들라고 하는 게 아닐까여~??^^;; 저는 수술하구 초기에붓기 땜에 압박 스타킹 신었더니 스타킹 신었던 곳 중 쪼였던 곳이 멍이 젤 늦게 빠진 거 같아여-_-ㆀ 간호사 언니들 말이 멍 좀 빠지면 압박스타킹 신으라길래 스타킹 안신었더니 기분인지는 몰라두 안신은 후부터 멍이 좀 더 빨리 빠지는 거 같더라구여~\(ご▽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