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청소역 과 오천항에 다녀왔습니다.

[완행열차]

지수씨랑 재호씨집에서 하룻밤을 자고
재호님의 철도자료 기차이야기 등등 하다보니 밤이 새벽으로~~~
새벽4시반에 일어나 버스를 타고 서울발 장항행 통일호를 타고 청소역에 갑니다. 청소역에 가서 철도자료를 얻을 목적입니다.
2000년도에 차장님이였는데 지금은 청소역에 근무하십니다. 이명엽 역무원님이죠~~~
재호씨는 준규형과 같이 13차정모를 위해 답사를 떠나고 ~~
지수씨랑 같이 청소역에 왔습니다.
이런저런애기 하다가
바다나 보고 오겠노라 하고 버스를 타고 오천항에 다녀왔습니다.

청소역앞 도로가 있는데 길건너서 타면 오천항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청소에서 오천항가는버스 운임 830원
08:10 09:10 10:10 11:50 13:30 14:20 15:30 17:20 18:10 19:30
오천항에서 청소 광천방면 (약국에서 탑승)
7:00 8:25 9:50 10:30 12:20 13:20 15:20 15:50 17:40

오천항은 만의 깊숙한 곳에 위치한 까닭에 방파에 등 별도의 피항시설이 필요 없을만큼 자연적 조건이 좋은곳이다
따라서 방파제 없이 해안을 따라 길게 이어진 선착장에 어선들이 정박해 있다.
1일과 6일에 서는 오천장을 찾으면 각종 해산물과 만날 수 있다.
특히 오천항에서 이루어지는 잠수기어업으로 채위한 키조개는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특삼물이고, 어른 주먹만한 크기의 홍합역시
인기다

바다를 보고 버스를타기 위해 정류장으로 걸어가다가 이상한 옛 성터를 발견했는데 오천성타가 남아있었던것이다.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에 있는 오천성은 해발 400m 정도의 구릉성 야산에 거북이 모양의 지형을 이용하여 돌로 쌓은 성으로, 둘레는 1650m이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조선 중종 5년(1510)에 성을 쌓아, 고종 33년(896) 군대 처소가 패쇄될 때까지 서해를 방어하는 성의 역할을 해왔다.

성문은 동·서·남·북 4곳에 두었는데 모두 없어지고, 서쪽 망화문터에 입구를 무지개 모양으로 둥글게 만든 홍예문만이 남아 있다. 성 안에는 영보정과 망해루를 두어 바다와 주변의 크고 작은 섬들을 살피었고, 통신망을 구축하였다. 또한 성 안에 도로를 만들어 관사와 백성이 함께 살았다. 이 성은 해변의 구릉을 정점으로 쌓은 성이어서 바다를 관측하기에 좋은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
다시 버스를 타고 청소역에 와서 철도 자료를 얻고 통일호를 타고 수원으로 왔다.

[o(^^o)]

좋은곳다녀왔네.방금지도찾아봤지~나두담에함가봐야지~~

[조정현]

ㅋㅋㅋ 기현이형 아까 부곡역에서 #1132 봤는데... 부곡 x량 분소 겉에좀 구경한다구 수원에서 한 1시간 있다가... 부곡 왔는데 전철타러 가다보니 왠 통일호가.. ㅋㅋㅋ 그게 #1132 였음...

[재호]

좋은 거 많이 얻어오셨나 보군요.

[백해B612]

시간이 좀 나면 오천항에 좀 가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