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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일기 (붉은 용지에서 옮긴다)
가) 소변 보다 15시 40분 703호실 간호사 전화요 혜성학교 통화 하다.
교무실 김영미 누군지 모른다. 유혜영부장 이야기 전달요망하다.
6주 입원 사람 구하라고 했다, 아내는 집에 갓다. 내일 오전11시 차로 온다
물병 1개 물컵 2개 칫솔구입하다
나) 15시50분 703호 환자 나 포함 2명, 병원이 어둡다. 내가 여기 와 있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아침 출근시 닭사료 주고 물주고 , 오전7시30분 집을 나섰다.
집입구 얼음이 언곳 어제 눈이 내려 무심코 땅을 밟자 미끄러져 넘어지다
그런데 일어나려니까 무척 힘들었다. 왼발 발목이 무척 아프다. 간신히 일어나서 겨우 거실로 왓다. ㅍ파스를 발랐고 거실에 누워 전기요 깔고 누웠다. 움직이면 힘들다.
고구려 5권 읽으니 잠시 고통이 사라진다. 오전9시 학교 전화걸어 학교 못간다 신고하다
10시 도저히 안되겠다. 119호출 아내와 같이 충주 중앙병원 응급실 가다.
정형외과 진단 엑스레이 결과 왼발 발목 부근 뼈가 뿌러졌다고 한다 6주일 진단이 나온다
여러 가지 검사 받고보니 오후가 된다 703호로 오고 -
아내는 가고 간병인 (공동) 1일 50,000원 3일간 쓰기로 하고 아내는 갔다.
칫솔 치약이 없다. 호떡4개 오뎅2개 점심대신하다 아내는 3시 떠났다. 내일 온다.
아내는 지금 지금 오후4시 버스 타고 가는중이다. 아내가 가고 난후 나는 2층 내려가서
검사받고 7층으로 왔다. 소변이 마렵다. 궁하면 통한다고 - 화장실 소변보고오다. 할 수가 있다. 간병인 하루가 200,000원 이라고 한다. 공동간병인이 없다고 한다.
그래 잘되었다 혼자 견딜만 하다.
밥주지 화장실 가깝지. 6인실 호텔이다. 그건 그렇고 자야겠다.
헤성학교 사직하게 되었구나! 이제 더 이상 할 수가 없다. 나이도 그렇고.
좀더 일하고 싶지만, 여기까지다 치료 받은후 건강찿아서 새로운 길을 찿아야 겠다.
유혜영 전화 초소키 돌려주고--
12/19 근무싸인 안했다. 그리고 책들은 가지고 오자. 누구를 시켜서 가지고 오자.
그동안 참 잘지냈다. 혜성학교 명예퇴직하고 -
성경 고구려 지리산 16시30분 저녁식사
고등어 시금치 국 밥
종이컵에 물 받아서 양치하다
6인실 문까지 10걸음 (워커)
화장실 가깝다 소변 2번 다녀오다
과거 선혜 교통사고 미아리 고개 정형외과 6주 입원햇던 기억.
삼선교회 수련회 마지막날. 다리 부러지는 사고 뼈가루 그대로 당하고 -
나는 빙판길에 넘어지다. 아무리 조심해도 -잊어버리자. 좋은 경험
좋은면으로 생각하자 119가 있어 참 좋구나!
1/10 동창회 못간다. 모친기일 1/30 못간다 쌀 사다놓은 것이 다행이다
김정은 인사한 것이 다행이다. 13시16분
채영근권사 김태숙권사 來訪 고맙다.실밥은 8일후 푸른다고 한다
12/23(토) 0시35분
잠이 안온다. 이리 저리 뒤척인다 왼팔이 불편하다 온 식구가 나 때문에 힘들구나!
늦은밤 서울에서 민철이 식구 다녀가고 -
12/28(목) 15시25분
정주훈 주무관 전화오다 작은집 창고 짓는 중이라한다 6개월 걸린다고 한다
어딘지 알려달라고 한다 오지 말라하엿다 낳으면 만나자
오늘이 목요일이구나! 29일 인줄 알았다, 유부장에게 전화하다 아직 사람을 못구했구나!
혹시 사람 못구하면 이야기 하라 충북대 5급공무원 출신있다고 하엿다
참 교만하긴-- 그분 곷감 아저씨 생각하다 얼마나 교만한가?
왜 내가 이렇게 경솔한가?
내년에는 새롭게 출발하자.
선혜 전화하다 이 서방 30일 내려오면 초소 짐 빼라하다
16시50분
근로 복지공단 전화하다. 043 840 0372 언제부터 근무하였는가? 7년전부터 -
16시55분
아내 통화나누다 3명이 퇴소하고 (88 86 72세) 새로운 환자1명 입소하다
17시30분
환자외친다 오줌싸겠어. 가만있어. 기저귀 찿잔아 . 참아요 손도 떤다. 새로 온 노인 88세
간호사 어딨어 . 오줌통 놔둬요 들어누워있다. 이해가 간다 간병인 힘들다.
24시간 간병인 일당 90,000원 용역회사가 있는가 보다. 약도 수저로 빻아서 먹여준다
혈관주사 이거맞아요
여기 더 있다가는 나도 완전 정신병자가 될거 같다.
17시45분
의사 선생님 내일은 X-RAY 찍어보자고 한다
항상 책을 읽네요
17시 50분
항생제 손등에 맞다
20시45분
계속 설사 하다
새로 들어오시 분 가래끓는 소리 낸다 힘들다
22시25분
잠이 안온다 오만가지 생각이 오간다
핸드폰 전등켜고 글을 쓴다
이제 혜성학교와는 아듀를 고해야한다
선헤통화 내일 밤 (12/29 밤) 이서방 내려온다고 한다
12/30 낮에 학교가서 초소 물건 정리하고 차에 실어오라하다
초소열쇠와 에어컨 키 행정실에 반납하라고 하다
집에 가지고 올 것들 : 전기스토브. 달력. 책상위 책들. 노트등
12/29
05시20분
지난밤 악몽 꾸다 어제 새로 입원한 환자 어찌니 시끄러운지 힘들게하는지
미칠거 같았다. 본인은 힘들어 그러겠지만 잠을 잘수가 없었다.
그야말로 입은 살아서 악귀처럼 나대는 것이다 한숨도 못자고-
지금은 잠들어 있네 오늘 하루 또 어찌 지내는가? 두렵다.
이 또한 지나가겠지. 어서 낳아서 병원을 나가고 싶다.
융텅성없는 어린 간호사는 목발집고 다니세요 과장님(의사) 이 그랬어요
나도 안다 힘드니까 그렇지 -
그래도 오늘은 어제보다 낳은거 같다. 어제는 하루종일 똥 때문에 힘들었다
3일간 안 나오던 똥이 아침에 터지고 ‘똥바다를 이룬다 화장실 들락날락
4번에 결쳐 밀렸던 뱃속이 똥을 밀어내고 - 오후에는 설사가 계속 되고
아내가 준 무슨 쥬스 (소화제) 먹고 10번 가까이 화장실 행 설사 잔치
머리가 띵하고 - 힘들고 외로웠다.
옆병실에서는 여자노인의 신음소리가 곡소리처럼 들려왔다.
아이구 다리야 여긴 지옥 입구쯤 되는거 같았다.
죽음으로 가까이 다가가는 길입구 내용년수가 다한 오래된 가구 같았다
아야 아야 아야~ 쉬지않고 울려오는 신음소리
얼마나 아프면 저럴까?
12월 29일 (금요일)
08시35분
집 아내와 통화 어제 병원 다녀가다가 제일로타리 돈까스 집에 가서 먹고 자유카페 가서 차 한잔 마셧다고 하다 선헤는 영찬이 수학 가르지고 있다고 한다
08시40분
아침 식사후 주사 맞다 (하루 두 번 아침 저녁)
커피 한잔 부탁 (간병인) 종이컵 반잔 맛난다.
대변 정상적으로 나온다.
간병인 들 남자 여자 25세~ 30세 미만 들고 나는가 보다 인사이동이 빈번하다
실밥 풀고나면 금방 퇴원 가능하다 5층 입원실로 옮기고 10일 정도 머물 생각이다
08시50분
X-ray 찍으러 간다
09시05분 302호실 오다
09시25분
지리산 1권 다 읽다 아주 평안해 진다.
이제 입원하여 10일 되었다. 시간은 잘 흘러간다 더두르지 말자
느긋하게 지내자 지구는 오늘도 천천히 굴러가고 있다.
중앙병원이 아주 크다는 느낌이 든다
10시50분
ㅁ목발집고 화장실 가서 똥 한번 더 누고 면도하고 머리감고 왔다
점점 더 익숙해져 간다 다행이다.
아침부터 몸이 정상으로 되었다. 똥이 제대로 나온다. 옷도 갈아입었다.
간병인이 가져다 주었다. 어제 퇴원한분 아들 효자다
일주일 머물다 나갔다. 팁 50,000원 주었다고 한다.
간병인 중국인 70세 남자 2019년 겨울 시작 그동안 4년되었다고 한다
1/3 휴가 10일간 쉰다고 한다 일시 교대시 일당 본인이 주는가 보다
5,000원 보태서 10일간 50,000원 본인이 내는가 보다
나는 1/5실밥 푼다고 한다. 그 이후는 항생제 안 맞는다고 한다
의사가 결정 더 머물라 말라 의사결정한다
1/12 퇴원(실밥 뽑고 일주일)
간병인1일 50,000원 공동 간병인 (5명) 1일 얼마 ?
7층 간병인 없다
오전 11시30분 최명원 부부 내방하다 음료수 가지고 오다 고맙다
오전 12시 20분 이재덕 내방하다 오토바이 타고 왔다 고맙다
두유 사들고 먼거리에서 오다니!
1층 현관에 나가서 30여분 대화나누다
16시10분
새로 입원한 분 79세 자녀 6남매 위로 딸 4명 아래로 아들 2명
19세 결혼 자녀가 참 많다 . 자식자랑 시간이 잘 흐른다. 오늘은 재미 있었다.
이재덕 최명원, 문병 왔다가 갔다. 고맙다 선혜도 왔었다.
선혜 많이 어른이 되었다. 이젠 내가 조심해야겠다 말조심 행동조심-
하영이와 동영이 와 주영 경민이 비교하면 안된다. 투자가치 비교 -참 좋은 예(익샘플)
벼가 익을수록 숙여진다 나도 그래야 겠다. 내일은 토요일이다 오늘이 금요일이다
자식 자랑하면 안된다.
17시10분 저녁식사 하다
오래 사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다 90세 정도
워커로 복도 3번 돌았다
19시25분
담당의사 다녀갔다 경과가 좋다고 한다
설(1/1)을 집에서 보내겠습니까? 묻는다
아니면 병원에서-
실밥뽑고 나가야지요.
집에 갔다가 실밥 뽑을 때 오라고 한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나같이 부족한 사람 이렇게 사랑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아멘
너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범사에 감사하라 ! 아멘
19시50분
아내와 통화나누다 병원에서 치료 끝까지 받기로 하다 집에 가면 화장실도 그렇고
불편하다 자동차도 없고 -
옆침대 김0복 (金0福 ) 79세 엄정면
19세 결혼 군대 가기전 두딸 낳고 - 군대가서 면제되고 30세 되던해 6남매 낳았다
비단장사 장돌뱅이 3대 독자 아버지 어머니 얼굴도 모른다. 할머니가 키웠다
엿장사 식당배달 이발소 등등-
간병인 중국인 70세 김0봉(金0峰)
온가족 한국에서 일한다 부인도 간병인 하고 딸은 대림동 산다
23시30분
잠이 안온다 오후 6시경 담당의사 순찰시 내일 퇴원해도 된다고 한다
여기서 새해를 맞이할것인가? 집에가서 맞을것인가?
실밥은 퇴원한후 며칠후에 다시 와서 뽑아도 되는 것이 아닐까?
순간 많은 생각들이 수없이 오간다.
내 생각에는 완전히 치료 받은후 나가리라 생각을 했는데-
아내에게 전화하니 집에서는 위험하다고 한다
화장실 층계도 있고 마당 나가는 데도 돌 계단이 있고 -
그래서 완전히 고친다음 1/11쯤 퇴원하겠다고 결심했는데-
두어시간뒤 아내 전화가 다시 왔다.
내일 퇴원하라고 - 이서방도 오고 가고 - 그래서 내 마음이 다시 흔들린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1/11나가는 것이 좋겟다
조금 빨리 나간다고 - 별 이익이 없다.
나가도 목발집고 다녀야 하고 - 넘어진 김에 쉬어 간다고 -
부담이없이 병원에서 년말년시를 보내리라!
내일 아내와 아이들이 오면 충분이 이야기하여 돌려보내자.
하나님의 은혜로 치료가 잘되어 가고 있다. 경거 망동해서는 안된다.
말씀안에서 겸손하게 살아야 한다. 하나님 아버지 참 감사합니다. 아멘
신나라 한성 여자 중학교 1학년 처음 기말고사 보고-
담임선생님이 박지영에게 전화를 했다고 한다
나라가 반에서 1등을 했다고 --
온 식구들이 기뻐한다. 나도 기쁘다.
한치 건너 딸 선혜는 내 생각과는 다르다.
형제간에도 시샘이 있는가 보다. 당연한 것이다 내가 모르고 있었다.
하영이와 동영이와 김주영과 김경민을 비교해 왔다.
선혜말이 맞다. 투자가치가 다르다. 부모의 영향평가
나는 외형평가 학벌 자격증을 따졋다 아주 잘못된 것이다
선혜 한테 많이 배운다
부그럽다 잠이 안온다. 나는 누구인가? 자기 합리화. ?
이나이가 되어 이제 조금 인생을 알거같다.
겸손하게 살아야겟다. 쓸데없는 타인과의 비교 이것은 아니다.
2023.12.30.(토)
오전 6시 옆에 환자 너무 말이 많다. 들어주자니 피곤하다.
그래서 수준을 찿는가 보다. 82세 너무나 말이 많다. 자식 자랑등-
도저히 들어줄수가 없다. 정주훈과 비슷하다.
어제저녁 담당의사 외출 가능한거 아닌가 싶다.
집에다 전화걸어보고 결정을 해야 겠다.
302호실 10일 머무는 동안 정말로 힘들었다
밤새 신음소리 잠을 잘수가 없게 만드는 이도 있고 -
옆에 있는 김재복씨처럼 수다쟁이 너무 말이 많아 들어주기 힘들다.
병원 외출이 허가 된다면 아내와 상의 외출 (외박) 허가 받고
집에 다녀오고 싶다 . 이제는 항생제주사도 안 놓는다고 한다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없이는 살수가 없다. 아침 기상하여 목발 집고 화장실 가서 대변을 한번 보았다. 성공했다. 이제는 정상적으로 몸이 돌아온 듯 하다. 글을 쓰는중이다. 앞에 환자 김재복씨는 사장님 하고 나를 부른다. 대답을 하지않으니 조용해진다. 입만 열면 자기자랑 사위자랑 막내딸이 박사라고 하는등- 횡설수설 들어줄수가 없다. 나를 언제 보았다고 ! 참 한심한 친구가 아닌가? 이런 사람은 참 피곤하다. 길가다가 돌부리 만난거 같다. 뱀을 만난거 같다.
화를 내서는 안된다. 피해가면 된다. 찿아오지는 않는다. 곧 아침식사가 나온다. 맛나게 먹자
생전 처음 겪어보는 병상생활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
헤어지면 24시간내 다 잊어질 것이다 이 나이에 순진한 사람들 만나 개고생한다
어젯밤 사위가 내려왔을지도 모른다 집에다 전화 걸어볼까?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멘.
07시35분
아침식사후 간호사 문의 외박이 되는가? 안된다고 한다. 외출은 된다고 한다. 졸병들은 위에서 시키는대로 한다. 외박시 다시 입원시 코로나 검사하고 - 않는이 죽지?
그냥 이곳에서 완전히 고치고 나가자 ! 하는 쪽으로 결심하다.
커피한잔 간병인 부탁하여 마시고 있다. 너무 맛있다. 옆에 분 김재복 정말 피곤하다
혜성학교 정주훈과 비슷하다. 자기 이야기 계속하고- 그분 이야기 들어주다보면 내일을 못한다
넋두리 병원 입원한지 오늘이 11일쩨다.
아침에 일어나서 똥도 2번이나 누었다. 배가 편하다. 목발도 익숙해 진다.
지리산 책 재미가 있다. 지루하지 않다. 선혜가 사다준 전등 (3천원 짜리) 건전지는 별도다
또 오줌이 마렵다. 오줌통에 누어야겠다. 머리도 감고 면도도 하고 싶다. 아이들이 오기전에하자. 깨끗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소변 변기통에 보다. 침대옆 서서 쏴! 조금 나온다.
07시50분 소변보고나니 배가 편해진다.몸아 시키는 대로 살자. 옆 친구 코를 골며 자고 있다.
19세 결혼 30세때 6남매 생산 위로 딸 딸 딸 딸 4명 아래 아들2명 --
어제 면회온 딸 2명 아들1명 큰딸은 키도 크고 미인이다. 50세 정도 되어 보이는데 61세라한다. 환갑이 지났다고 한다. 생김새(인물) 보고는 알수가 없다. 귀티가 나보인다
그에 반해서 둘째는 57세 너무 못 생겻다
오늘은 무조건 혜성학교 초소내 나의 물건 다 가지고 와야 한다. 뒤돌아 보지 말자 미련두지 말자
정주훈 이친구 질경이 처럼 질기다. 잊엇다 싶으면 전화가 온다
화초밭에 잡초가 생기면 즉시 뽑아 버려야한다, 그런 생각으로 살아가자
어제 이재덕씨 문병오다. 고맙다. 마을회관 여자 노인들이 텃세를 부리는가 보다. 4~5명 고정멤바 질서도 없고 어른행세하고, 힘든가 보다. 누가 와서 봉사하겠는가?
그러려니 하고 굴러간다. 지난번 대동계 모임시 이장 선출건 전이장 이종수와 박길성의 의견충돌--황재우가 이장이 되었다. 이제 황재우가 이장이 되었으니 좀 달라지겠지.
오전8시30분
소변이 자주 보고 싶다 .혜성학교 다닐때 생각이 난다. 운동장에서 수시로 화장실 갔지.1층이나 신관1층 화장실로--
지금쯤 전산켜고 일기 치면서 음악을 듣고 있을 시간이다. 꿈같은 시간이다. 이제는 다시 올 수 없는 일이겠지 기적 혹 다시근무 ?
2023년 마지막 날이다. 하루 전이다.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시간이다.
채규희 전화하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양재권과 심무선 문자로 보내자
09시45분 심무선 김훈석 통화나누다. 1/5 실밥푼다. 1/10 퇴원을 생각중이다
10시40분
신현선 김낙양 500,000원 송금 현선 간병인 야구르트 선물하다
11시30분- 15시 45분
눈이 많이내린다 외출하여 집에 다녀오다 일찍 왔다. 들어오면서 코로나 검사받다.
10일만네 집에 왔다. 평화와 사랑이 넘친다. 학교 초소 못 들렀다.
16시
눈이 쏫아지고 있다. 오전10시 선혜 사위 병원302호 외출허가 받고 이서방차로 집에 다녀 왔다
오랜만에 가 보았다. 여전히 변함없는 대덕의 집. 맛나는 점심식사 먹고 오다
눈이 내리고 있어 일찍 병원으로 오다. 지금 이서방과 선혜 노은으로 가고있는 중이다.
늦어도 5시엔 도착하겠지, 병원이 내집처럼 느껴진다.
18시10분
목발 병원복도 3번 왕복하다 300보 운동을 해야한다. 눈이 많이 내렸다.저녁식사후 소화제먹다 김재복 나보다 3세위다. 첩이 있구나. 30년 되었디고 한다 자랑스럽게 말한다
애 못난다고 한다 본인 식구들이 다 안다고 -
19시07분
침대에 누워서 저수지 윗집을 읽어보았다. 여기 저기 읽어보았다. 詩 조원대 신진영 시 읽어본다 새롭다. 여행기 지리산 천왕봉등 한성대학 졸업여행기 -
읽어보니 그 내용이 30년이 지났는데도 새롭다. 지나간 세월은 다시 오지 않는다. 302호
충주 중앙병원 tv보는 중이다 . 여보 오줌 마려워~ 소리 지르는 노인 오후에 그의 부인이 다녀갔다. 죽음이 가까이 있다. 누구나 죽는다. 오후 외출 집에 가서 점심 함께 먹고 전산 ON
배움터사이트 글 올리고 왔다. 사위와 선헤가 있어서 가능한 일이다.
10일후 퇴원한후 보려고 한다. 눈이 많이 내려서 일찍 병원으로 오다.
사위와 선혜가 있어서 가능한 일이다. 범사에 감사하자. 우연히 출근길에 다리가 다쳐서
병원 입원 , 11일 째다 처음 외출 군대에서 휴가 나온 기분이다.
내가 외출한 사이 지영이 모친( 사돈) 과 성서오토바이 사모님이 다녀갔구나!
선혜편에 내방한 분들이 가지고 온 음료수 집으로 보냈다. 지금은 사방이 조용하다
302호실 입원한 분들 나 말고 3명이다 모두 눈을 감고 있다.오늘은 잠이 잘 올것같다
외출도 다녀왔으니- 노은집 가보니 방학이라 영찬이 영준이 다 있다.
내가 정신이 없어서 아이들 용돈도 못주고 왔다. 아내에게 전화해서 영찬이 영준이 5만원씩 주라고 해야겠다.
오전10시 신현선 김낙양 다녀갔다. 음료수 1통 보냈다. 현선이 가면서 하는말이 50만원 내 통장에 송금했다고 한다.
성남 올라간다고 한다. 자기도 경황이 없을 텐데 -
퇴원하고 조용해지면 현선이 통장으로 다시 보내자고 아내가 이야기 한다. 오늘도 성남
올라간다. 하진이 문제 어찌되었나! 내가 걱정한다고 무슨 힘이 있나! 기도나 해주자.
2023.12.31.(일)
아침 일어나자 마자 화장실 가서 대변 보다 잘 나온다 다행이다.
아침식사 맛있게 먹었다. 옆 환자 김재복 손님 2명 오다. 김을 준다 고맙다.
지금 비가 내리고 있다. 아침식사 후 머리 감고 이 딱고 면도하다.
어제 저수지 윗집 다시 읽어 보았다. 내가 살아온 길 다시 읽어보니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구나!
마음이 평안하다. 오늘은 주일이다. 아내에게 전화 오늘 병원 오지말라고 해야겟다.
지리산도 읽고 성경도 보고 -즐겁게 살자
오전8시20분
화장실 대변이 잘나온다 처음이다. 이제 소화가 제대로 된다.
입원한지 12일이 되었다. 수술한지 10일이 되었다. 어제는 외출하여 집에도 다녀왔다.
영찬이 영준이 다 보고- 선헤와 이서방 눈이 오는데 힘들었을 것이다.
채규희 전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하다. 신진영장로 인사 드리다
년말이다 24시간후에는 진짜 새해가 된다 78세가 된다,
신현대 입원 가결산 2023.12.31.현재
간병비 12/20-12/22 350,000
12/22-12/31 302호 475,000 50,000원 * 9.5
1/1-1/6 5.5 275,000
302호 팁 30,000
소계 1,130,000
-병실 사용료15,000 *12=180,000
식대 15,000* 11=165,000
합계 1,550,000원
2024.1/6 정산 1,300,000원
환불 47,000원 환불
정산후 합계 2,803,000원 (2,383,000)
병실 사용료 및 식대는 진료비에 포함한다
13시48분
점심식사후 복도 3번 왕복하다 몸이 만들어지고 있다 년말이다
서두를 필요는 없다.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공연히 년말 이라고
형제들에게 전화할 필요도 없는데, 내가 왜 그랬을까?
어잿든 큰형님과 막내동생은 전화 새해인사 했다.
대전형님 내외는 전화를 안받는다. 당연하다 자식들이 있는데-
모든 것이 사라지고 있다.
병원비도 내가 선혜에게 내라고 이야기할 필요도 없었다
공연히 서둘렀다 간병비는 그날 그날 받는구나!
1/5 실밥 빼고 난후 5층으로 올라가야한다
나는 지금 휴식중이다. 이제 남은 인생 생각하며 살아가자
영찬이 영준이 50,000원씩 주라고 해야지
14시20분 소변생각이 난다. 소변보자 (방에서 보다)
15시 신동하 전화 오다 새해 인사
신진영 전화드리다. 다리 부러진거 큰일 아니라고 한다. 고관절이 위험하다
15시35분 김월자 권사 통화나누다 .기도해주었다
임근호 장로님 병원입원 위험한 상황 서울대 병원이송생각
어제부터 다행이 식사도 하기 시작 회복 되는거 같다 주님게 기도했다
16시30분 복도2바퀴 돌았다 집에서 싸온 야채먹다
김월자 대단하다 임근호 바꿔준다 목소리가 작다 병색이 짙다.
언제 돌아가실지 모른다. 별세하면 200,000원 보내드리자
17시10분 저녁식사하다 야채 많이먹다
20시25분 방금전 선헤와 통화나누다 나에게 전화 많이 했었구나!
나는 지리산 읽느라고 - 몰랐다
내일 선혜 이서방 함께 혜성학교 정문 가서 초소 안에 있는 내짐 다 가져오려고 한다
그리고 이서방 선혜 병원에 온다. 올 때 콧털 깍는 기계 야채는 가져오지 말라고 하다
커피도 가지고 오라했다 이서방이 오후 2시~3시 30분 영찬이 영준이 선혜 함께 영화한편보고 왔구나! 영찬이 입술 아픈 곳 지금 약 발랐다고 한다.
은광교회 송구영신 (12.31)예배 카톡으로 보냈다고 한다. 고맙다.
금년 마무리 년말인사 거의 다했다.
심무선 김훈석 신진영 채규희 신현관 신풍차 신영옥 신현호
신현상은 통화못하다 문자로 보내자
시편73:28
하나님에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행사를 전파하리라.
시편 73:26
내 육체와 마음은 쇠잔하나 하나님은 나의 반석이시오
영원한 분깃이시라
누가 22:42
가라사대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 이어든 이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옵니다. 아멘
23시
잠이 안온다 9시부터 불을 끄고 안오는 잠을 자려고 하니 오만가지
잡생각들이 넘나든다. 이렇게 아퍼서 누워있는데도 성이 생각난다
젊은 시절 방황하던 불나비처럼 수없이 나래치며 방황하던 시절
그 많은 젊음들은 어디로 갔는가?
이제는 꺼져가는 촛불처럼 기억도 가물거리고 이름도 잊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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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7.(수)
09시
지난밤 힘들었다 오른쪽 발목이 부어오른다. 다친발은 왼발인데 --
오전3시경 일어나서 발을 보니 오른 발목 중간 부분이 부어오른다. 시퍼렇다
이거 참! 당황스럽다 옆에 자는 아내 깨울수도 없고 -
다행이 아프지는 않았다. 소변도 마렵고 - 침대 옆에 비치한 오줌통에 소변보다
왜 기침은 나오는가? 아침에 일어나보니 오른발 부어오른 부분이 갈아앉았다.
곰곰 생각하니 다리에 쥐가 왔었다 그래서 아내가 말하는 대로 크릴오일 한알 먹다
목발집고 화장실 가서 이 닥고 대변보고 나오다 침대방 가서 용각산 찿아서 한수저 먹다
기침이 멈춘다. 몇 년전 서울 갔을때 몸살약 한달치 사니까 약국주인 할머니가 고맙다고 용각산 거저 준 것이다 아주 용케 써 먹는다 몸살약은 두고두고 사용한다
신기하게도 아무리 아퍼도 그약 한봉지 먹고 자면 다음날 아침 몸이 살아난다
아내는 지금 교회에 갔다 교회 다녀온후 휠체어 타고 마을회관까지 다녀오자고한다
아내가 끌고 간다 이제는 움직여야 한다. 너무 무리하면 안된다
1/30(화) 모친기일이다 시흥가야 한다 그래도 곰곰 생각하니 참석하고 싶다
대단한 일도 아닌데 - 움직일수가 있다 매제가 운전한다 고맙다
앞으로 산소 벌초 걱정이 된다 나이도 있고 -- 아무래도 산척면사무소 찿아가서 용역에 맡겨야 할 것 같다 더 이상 불가능하다 돈이 좀 들더라도 - 그렇게 하는 것이 안전하다
금홍기 나이가 많다 위험하다 형제들에게도 이번 기일 만나서 이야기 하자
10시20분
아내가 교회다녀온후 말한다 우리 요양급여 받은거 십일조 하자고 한다 그래 나도 마음에 찜찜 했는데-- 아내 생각에 동의한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멘
모친추도예배
2024.1.30.(화요일)
묵상기도 . 사도신경, 찬송 , 기도, 성경, 말씀, 기도찬송, 주기도문.
이제 예배를 통하여 생전에 베풀어주신 어머님의 사랑을
우리마음에 다시한번 되새기며 간직하게 하시고 집안의 화목을 다지는
귀한시간이 되게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말씀: 여호수아 24장15절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이던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
형통의 길 (여호수아24:15)
하나님게 드려지는 예배 가운데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는 가정은 특징이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섬긴다는 것입니다.
첫째 성실과 진정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에 가장 중요한 것은 성실한 예배 생활입니다.
예배가 살아야 모든 것이 삽니다.
예배를 성공시켜야 모든 것에 승리할수 있습니다.
둘째 버릴 것은 버려야 합니다.
신앙은 버리는데서 시작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탈출하여 4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 들 속에는 애굽에서 섬기던 신을 버리지못하고
죄악을 청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셋째 참된 신앙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만 섬기겠노라 (15절)
기독교는 신앙고백의 종교입니다. 부모가 믿음이 아무리 좋아도
자녀가 자기 신앙고백이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구원은 단체 구원이 없으며 천국은 단체입장 할인이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인간은 모두 단독자입니다
반드시 자신의 신앙고백이 있어야합니다
2024.1.23.(화)
모친기일 신현호에게 부탁하다 승낙한다. 고맙다.
2024.1.28.(일)
오전 9시50분
나도 모르게 한걸음 목발없이 처음 걸었다 거실내 10걸음 정도 걸었다
나도 내가 놀랐다. 때를 따라 도우시는 하나님이시다 아멘
세상이 달라 보인다. 왜 그럴까?
거룩한 주일이다 해는 찬란하게 빛난다.
맨 처음 선혜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가족 방인줄 몰랐다
사위 이현호 답글이 올라온다.
무리하지마시라고 - 곧 실밥 푸르실텐데 -
고맙다
오전 10시25분
모든 식솔들 교회 가서 예배 드리는 시간이다
하나님 아버지 참 감사합니다
거룩한 주일 -
민철이 지영이 나라 동하
선혜 이현호 영찬 영준
오늘 하루도 눈동자 같이 지켜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2024.1.29.(월)
16시
학교 지킴이 초소 키 현선이 차 타고 가서 반납하고 왔다
이제 혜성학교와는 완전히 이별이다
행정실장 행정부장 정운섭 등 - 행정실 직원 들 인사하고 나오다
현선이가 수고많았다 1월이 가기전에 열쇠 전해줄수 있어서 다행이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멘
2024.2.2.(금)
오늘은 2024.2.2(금)이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즐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어쩌다가 다치셨어요?
또 고생하시겠네요. 안타깝습니다.
이제사 보았네요. 죄송합니다.
빠른 쾌유를 빌어봅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