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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4.11. 3(일요일)
2.어디를: 진안 운장산에서 구봉산까지 죽을뚱살뚱 이어가기~
3.누구와: 산어귀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쨍했다가 꾸리무리 했다가~, 미세먼지로 조망은 빌로고~
5.산행 경로: 피암목재 주차장~이정표 돌계단 따라 오름~계속되는 가파른 오름~이정표 갈림길~오른쪽으로 오름~서봉(
칠성대 1,118.6m)~이정표 빽~오른쪽 가파른 계단 내림~나무계단 길게 오름~운장산(운장대, 1,125.8m 삼각점,
전망대)~가파른 나무계단 내려섰다 오름~동봉(삼장봉, 1,133.3m)~구봉산 7.6km 이정표~가파르고 미끄러운
내림길 길게 이어짐~갈크미재(포장 임도,등산안내도,이정표)~인조목 계단 오름~조릿대숲 길게 이어져~큰 바위
오른쪽 우회~묵묘 왼쪽으로~조릿대숲 지나~곰직이산(1,084.5m, 돌축대,억새)~조릿대숲 지나~복두봉 2.1km
이정표 지나~폐헬기장~평탄한길 지나~복두봉 1.4km 이정표~다절송 지나 사면길~쉼터정자 지나~포장 임도~
등산안내도,복두봉 0.6km 이정표 지나~통나무 계단으로 올라~국가지점번호 갈림길 왼쪽 직진~통나무계단으로
내렸다 바위 오름~구봉산 2.6km 이정표~산죽밭 오름~복두봉(1,021.6m, 정상석, 암봉)~오른쪽 내림~구봉산
1.1km 이정표~이정표 구봉산 1km 왼쪽 내림~구봉산 0.68km 이정표~구봉산 0.7km 이정표~쉼터 오른쪽으로~
가파른 통나무계단 길게 오름~구봉산 0.1km 이정표~구봉산(1,002m, 정상석,전망대)~돈내미재 0.5km 이정표로
빽~나무계단으로 내려~왼쪽으로 휘어져 내림~큰 바위 오른쪽 우회,계단 오름~가파른 나무계단 내림~돈내미재~
왼쪽 8봉 올랐다 내려 나무계단 내림~구름다리 지나 왼쪽 계단 오름~7봉,6봉 차례로 지나~나무계단 길게 오름~
5봉 전망대~구름다리 지나~오른쪽 전망대로 오름~4봉(구름정 정자)~나무계단 내림~744m 자연석~3봉~2봉~
갈림길 이정표~왼쪽 1봉 방향 내림~나무계단 올라~1봉(전망대)~이정표 갈림길로 빽~구봉산주차방 방향 내림~
쉼터 이정표 왼쪽 구봉산주차장 0.8km 방향 내림~쉼터의자 지나~마른 개울 건너 왼쪽~식당가 지나 주차장에서
산행 종료(걸은 거리 14.5km, 걸린 시간 7시간 15분)
'뭐어?~ 공짜 막걸리를 물수 있다꼬?~'
테레비 지방 뉴스를 보이 11월 첫째 토요일(11/2) 불로동 불로전통시장에서
막걸리 축제를 하는데 대구시와 경북 전통 막걸리를 공짜로 시음할수 있는 코너가 있다 카네~
작년에도 갈라 카다가 다른 일이 있어 못갔는데 요분에는 함가바야지!~
축제장 기경도 하고
오랫만에 불로고분군도 한바꾸 돌아 보고!~
축제일은 주차장이 복잡해서 차를 가가마 불편하지 시퍼가
집앞에서 뻐스를 타고 동대구역에 내리가 불로동가는 버스로 환승 해가 간다!~
동대구역 광장으로 올라오이 대구수목원 꽃잔치가 한창이네!~
헬리콥터, 공룡, 코끼리 긋은 모양으로 따듬어났는 저쪼 시퍼런것도 전부 국화인강?~
뻐스를 환승해 불로전통시장에 내리끼네 헐!~ 예상은 했지만 인파가 장난이 아이네!~
시음 코너마다 줄을 쭈욱 서가 있다!~
청도,밀양,현풍,유가 등등 열두어군데 코너에서 한잔씩 홀짝홀짝한다!~
공짜라 그런지 맛이 조으네~^^
지역 특산물로 맹근 막걸리인데 경산은 대추, 청도는 복숭아, 고령은 딸기, 현풍은 쌀,
유가면은 찹쌀, 뭐 그런식이다!~
쭈욱 줄을 따라가미 쪼매한 잔이지만 연달아 열 두어잔 얻어 무뿟띠 얼큰하이 술이 올라온다!~
한잔묵고 이바구도 해가미 쉬었다가 묵는것도 아이고 안주도 새우깡 하나씩 조무미
뒷줄에 등따리를 밀리가 계속 드링크를 해노이
애초에 파전 집에서 한잔 더 할라카던 계획은 헤롱헤롱을 핑계로 패쑤!~
불로 고분군이나 한바꾸 돌고 올라칸다!~
한바꾸 돌아도 운동이 쫌 모자라는 긋해가 빨리 한바꾸를 더 돌아뿟띠 등따리가 찐득찐득!~
그 단새 땀이 난 모양이네!~ 헐!~ 하수도 상태가 불안타!~
탱크가 만땅이라 노랑물을 내보내겠심다!~ 임마 뭐라 카노 안된다 안되!~
아까 주는데로 받아묵은 공짜 막걸리 후유증이다!~
달려라 하니!~ 화장실은 100m도 안남았다!~ 투다닥!~ 찔끔 으윽!~
다시 불로막걸리 양조장 아푸로 내리오이 오후 3시 반이 넘었는데도 유명 추어탕 맛집 안에는 풀이네!~
여는 오후 4시만 되마 땡이다!~
다시 불로막걸리 축제장으로 와가 막걸리 한 박스를 사가간다!~
뭐어?~ 6개가 만원이라꼬?~ 천원이라꼬 부치났는거는 뭐꼬?~
박스 상품은 막걸리 잔2개를 낑가가 그러심다!~ 이 띠바들이 누구 농구나?~ 잔 빼고 도고!~ 안되염!~
오늘은 산어귀에서 진안 운장산~구봉산 종주 코스를 간다케가 예전 생각이 나가 따라간다!~
거는 16~7년전 지금은 시지에 사는 친구넘하고 한창 종주 산행에 빠져 있을때
가이드산악회를 따라 연석산에서 구봉산까지 겨울 종주 산행을 했는데 일기예보와는 달리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바람에 무릎까지 빠지는 눈길을 러셀을 해가미 걷니라꼬 탈진을 해가
돈내미재에서 탈출을 했던 기억이~
그뒤로도 구봉산은 두어번 갔지만 그때 중탈한기 아쉬워 A팀(종주팀)에 붙었는데 그 사이 구름다리도
예쁜기 생깄다 케가 구름다리 우로도 걸어보고 겸사겸사 따라갔띠 멍청한 넘이 세월의 간극을 이기지 못하고
풀빵이 되가 내리왔다!~ 특히 키큰 산죽과 징그러분 계단길은 그날밤 꿈에서도 티나왔다!~
진안읍을 지나 꼬불꼬불 해발 560m 가까이되는 피암목재 주차장으로 올라왔다!~ 아침부터 서두른 탓에 예상 시간보다
20여분 일찍 도착했다!~ 현재시간 오전 9시 40분을 막 넘긴 시각!~
오래전 금남정맥할때 지나 눈에 익은 곳이라 한분 휘리릭 돌아보고, 늘 그러하듯 단.사를 박는다!~ 모이라 모이!~
해발 고도를 600m도 채안올리마 되는데도 고바이가 시가 초장부터 힘이 부친다!~ 이래가 종주를 할수 있을라나?~
특히 동봉에서 갈크미재로 한정없이 떨어져가 다시 곰직이산으로 가파르게 올라가는 마의 빨래판을 무난하게 지나야
중탈을 할 것인가를 가늠할수 있다!~
햇또를 박고 신음을 삼키미 가파르게 올라 활목재 갈림길에서 물한모금 하고 숨을 돌린다!~ 클났다!~ 10월 하순 부터는
물이 빌로 안믹히가 식수를 700cc 정도만 가댕깄는데 오늘은 낮최고 기온이 20도가 넘는다 케가 식수를 1,000cc 가왔는데
예감이 모자랄꺼긋네~
가파른 방구길을 밧줄을 잡고 올라가는데 아패 가던 아지매가 산통을 한다!~ 아가 곧 나올라 칸다!~
키큰 산죽밭과 바우길을 연이어 지나 주 능선으로 올라서이 이정표가 서있다!~ 서봉 정상은 오른쪽이라 찍고 다시
일로 빽해야 된다!~ 바로 가는길은 정맥길이다!~
서봉 정상석은 칠성대라는 이름표를 달고있다!~ 북두칠성과 관계가 있다 카는데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다!~ 아래쪽에는
오성대가 있다 카네!~ 누구는 지리산도 보인다 카는데 비기는 뭐가 비!~ 온통 뿌였쿠마는~
다시 이정표로 내리서는데 산어귀 여전사들은 벌씨로 바우 우에 올라가가 찰카닥 놀이를 하고 있다!~ 저래 시간을
보내다가도 금새 뫼들 뒤를 따라온다!~ 대단한 아지매들이다!~
뫼들도 바우 우에 올라가가 함돌아보니 운장산 올라가는 계단이 만만찬타!~ 오른쪽으로 내리서서 쉬엄쉬엄 올라서이
운장산 꼭따리는 둇때기 시장이다!~ 어디 산악회인지 모르지만 100명산 졸업하는 기념 파티를 하고있다!~
여가 100명산 마지막 산인 모양이네!~
잠시 소란이 잦아들떼 산애 대장한테 부탁해가 얼른 인물화 한장을 건진다!~ 젊은 친구가 왼쪽은 덕유산,가운데는 지리산,
오른쪽은 무신 산 카미 디기 아는체를 한다!~ 그냥 햇또만 끄떡거리미 공감을 해준다!~ 아침 안개가 진하디 아직도 온통
뿌여가 조망이 선명치 못하다!~ 미세먼지 나뿐넘!~
징그러분 계단길!~ 올라갈때도 계단 내리갈때도 계단!~ 그것도 업자들이 삥땅을 쳤는지 얼메나 가파른지 잘못해가
헛디디마 으악이다!~ 으윽!~무르팍 다나갈라 칸다!~
헥헥거리미 올라서이 동봉 정상석은 삼장봉!~ 예전에도 이런 이름이었는지 기억이 전혀 안나네!~
군대 후배인 정사장긋이 달라빼는 선두조는 물론이고 아지매 팀들도 안보이네!~ 가야할 곰직이산 능선을 올리다보이
다리에 힘이 빠진다!~ 다 니리가가 절로 다시 올라가야 된다!~ 조망 기경 할 시간이 없다 빨리 내리가자!~
잠시후 갈림길 오른쪽에 갈크미재 내림길 표지기를 걸어두고~ 가파른 나무계단을 내리서면 다시 올라가기도 하고~
잠시후 꼬로박듯 가파른 내림길이 기다린다!~ 겨울에 눈이 많으마 이길은 쥐약이다!~ 그대로 궁디시겟또를 타야된다!~
연이어지는 가파른 나무계단을 지나 종아리가 뻐근할때쯤 포장 임도인 갈크미재로 내리선다!~
갈크미재에는 '진안고원길' 표지판과 페인트가 비끼져가 알아묵도 못하는 안내판이 기다린다!~ 잠시 숨을 고르고
물한모금 하고 인조목 계단을 올라간다!~ 지금 뫼들 위치는 중하 정도 되는강 모리겠다!~
햇또를 박고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다시 키 큰 산죽밭을 연이어 지나게 되고~ 산죽밭을 벗어나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산에 대장이 폼 한분 잡아보라 카미 서비스를!~
돌아보이 어느새 동봉은 아득하이 떨어져 있는듯 보인다!~ 콤파스 짤분넘이 부지런히 내리고 올라왔다!~
잠시후 동행한 젊은이가 금줄을 넘고 바우 우로 올라가디 저가 어디고 저가 어딘데 카길레 고뤠?~ 들어준다!~
나도 혹시나 젊을때 시도때도 장소도 안가리고 저래 아는척을 했을까?~ 뒤삭임을 해보이 갑자기 부끄러버진다!~
잠시후 두분째 선두조가 냠냠쭙쭙을 하고 있는기 보이는데 뫼들은 곰직이산 정상에 가가 요기를 하고 갈라 칸다!~
크다탄 바우를 오른쪽으로 우회해가 올라서면 묵묘가 티나오고, 왼쪽으로 올라가마 성벽처럼 바우들이 모디있는
곰직이산!~ 유일하게 정상석이 없어 표지기를 걸어두고, 억새밭에 주저안자 간단스키 요기를 하고간다!~
아 띠바!~ 코에 단내 나네~ 곰직이산이 아이고 끔찍이산이네!~
15분 정도 간단하이 요기를 하고 다시 산죽밭으로~ 복두봉 2.1km 이정표를 지나이 폐헬기장!~ 예전에는 헬기장을 지나
곰직이산 인줄 알았띠 곰직이산 지나가 있네!~ 모다났는 인도블럭이 다개졌다!~ 누가 일부러 깼나?~
그나마 곰직이산에서 복두봉가는길은 수월한 핀이다!~
헬기장을 지나 큰 오르내림이 없는 완만한 능선을 이어가다가 복두봉 1.4km 이정표를 지나 내려서면 지저분한 다절송
소나무를 만나게 되고, 사면길을 따라가다 보면 우로 쉼터 정자가 보인다!~ 시간 여유가 있으마 포저 놀미 가마 되겠지만
갈길이 바빠 패쑤!~ 오후 3시 반 전에 구봉산을 올라가야 된다!~ 지금 시각 오후 1시 40분!~
다시 포장 임도로 내리서고~등산안내도는 새긴데 빌로 도움이 안되네~ 퍼저가 물한모금 하고 간다!~ 큰일이네!~
500cc 물한통이 바닥을 보이기 시작한다!~ 오후가 되이 덥기 시작하고 식수가 줄어드는 속도가 빨라진다!~
구봉산까지 3.2km가 남았다 카는 이정표를 보미 나무계단을 올라간다!~ 아푸로 1시간 반 정도 걸리지 시푸다!~
달랑달랑하네!~ 나무계단을 연이어 올라서면 갈림길이 보이는데 왼쪽으로 직진한다!~
다시 나무계단을 만나고 바우를 올라서는데 아까 서봉으로 같이 올라가던 아지매가 보인다!~ 진득하이 잘가네~
구봉산 2.6km 이정표를 지나 다시 바우 사이를 올라서마 암봉으로 이루어진 복두봉!~ 정상 직전 조망 사진이 서있고
구봉산 1.7k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보인다!~ 그런데 이넘의 이정표는 고무 이정표인지 늘어났다 줄었다 칸다!~
복두봉에 올라서이 갑자기 날씨가 꾸리무리해지미 잘 비도 안하네!~ 가야할 구봉산과 봉,봉,봉~ 후다닥 내리간다~
복두봉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져 가파르게 내리서면 구봉산 1.1km 이정표를 지나 잠시후 왼쪽으로 급히 휘어지는 곳에는
구봉산 1km 이정표가 시침을 뚝따고 기다린다!~ 300m도 더왔는데 아직 거리가 쭐도 안하네 띠바!~
왼쪽으로 내리간다!~ 뿌리채 뽑히가 나자빠진 나무를 지나 사면길을 따라가다 보마 이정표 거리는 늘어났다 줄었다 카고~
잠시후 쉼터로 내리서이 오팔이 회장과 잡초 일당들이 쉬고 있다!~ 전부 자유자재로 속도 조절을 할수있는 능력자들이라
같이 쉬다가는 큰코 다치지 시퍼가 오른쪽으로 내리섰다가 다시 올라간다!~ 구봉산 오름 나무계단은 가파르고 길다!~
햇또를 박고 오르는데 아이고 죽겠다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궁디를 빼딱거리미 올라가는 소영 총무 대단타!~
잠시후 구봉산에 올랐다가 다시 빠꾸해가 돈내미재로 내리가야할 이정표를 눈에 넣어두고, 나무데크 전망대로 올라가이
벌씨로 한무디기가 올라와 있다!~ 조망도 보고 정상석을 찍을라 카이 자꾸 '뫼들님' 카고 불러가 독사진 찍을 틈도 없이
단체 사진만!~ 잠시후 전망대에 올라가이 멀리 마이산이 두귀를 쫑끗 새우고 있고, 수년전 갔던 용담호가 길쭉하이 늘어져
있다!~ 지장산 쌍교봉 줄기도 보이는데 인제 절로 언제 가보겠노?~ 요새는 올라가는 봉우리마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다시 돈내미재 갈림길 이정표로 빽해가 오른쪽 돈내미재 방향 긴 나무다리를 내리간다!~ 내리서서 다시 왼쪽으로 크게
돌아나가면 눈에 익은 크다탄 바우도 보이고, 오른쪽으로 우회해서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급경사 나무계단이 또 기다린다!~
환장하네 참말로!~ 예전에는 나무계단이 이래 마이 없었지 시푼데~
잠시후 주요 갈림길인 돈내미재로 내리서는데 여서 오른쪽으로 탈출할 것인가 1봉까지 가가 주차장으로 갈것인가 잠시
고민하다가 아직 오후 3시를 막 지난 시각이라 종주 산행에 도전!~ 직진해가 8봉으로 올라간다!~
8봉은 올라 다시 나무계단으로 내리서고, 차례대로 7봉,6봉을 지나 구름다리가 보이는 5봉으로 가는데~
5봉 나무계단 기럭지를 올리다보이 억장이 무너지네!~ 잠시후 햇또를 박고 나무계단을 올라서미 '목숨보다 더 귀하안 사랑
이건마안~♬~' 카미 감을 지르미 올라간다!~ 니꺼리 진이 다 빠지네~
올라서이 5봉 표석이 보이는데 부부인지 몰라도 길을 안비키주고 번갈아 사진을 및뿐이나 박는지 성질은 나지만 우야겠노?~
기다맀다가 내리온다!~ 엄마야 바람이 불어가 그런지 흔들 거리네!~
4봉은 정자가 보이는 오른쪽 나무계단으로 올라서면 정자는 뭐가 위험한지 끄내끼까 막아났고 4봉 표석은 뒤로 숨어있다!~
다시 나무계단을 내리서서 3봉과 2봉을 차례로 지나면 갈림길에 이정표가 거만시러분 자세로 서가 1봉 기경을 할라카마
왼쪽으로 내리갔다 올라가야 된다고!~
띠바 내가 언제 다시 여 오겠노 마지막 깡아리를 다 쏟아가 내리섰다 1봉으로 올라간다!~ 1봉에는 전망대도 보이는데
탁 트이가 조망은 좃타!~ 올라오기를 잘했다!~ 마지막 봉우리에서 조망을 즐기고 한모금 남은 물을 떠리미 한다!~
내리가는 1.3km는 물한모금 없이 견디야 된다!~ 다시 이정표로 빽해가 순한길로 내리간다!~
투다닥 내리오이 경산에서 왔다 카는 아저씨는 안보이디 툭 티나온다!~ 1봉 갔다왔능교?~
거는 말라꼬예 옛날에 다 갔다온덴데~ 띠바 누구는 안갔다와가 다시 갔다왔나?~ 담배 한꼬바리 하고 쉬가 간다 카미
의자에 퍼져뿌고 잔돌리 깔리가 미끄러분 길을 투다닥 내리서면 쉼터 의자가 보이는 곳에 이정표가 서있다!~
왼쪽 주차장 0.8km 방향으로 내리간다!~ 꼬불꼬불 내리서마 잠시후 마른 개울을 건너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고,
이내 포장도로로 내리선다!~ 왼쪽으로 내려 식당가를 지나이 이때까지 참았던 갈증이 올라온다!~
시간을 보이 약속한 오후 5시반까지는 30분 약간 더 남았다!~ 에이 주차장에 가마 시원한 삐루가 기다리고 있겠지!~
후다닥 주차장으로 가이 어?~ 이넘의 빤스가 어디 가있노?~ 햇또를 빼가 보이 관리사무소 여패 뺄간 똥꼬가 보인다!~
버스 주차장에는 또랑조와 달라뺀 정사장과 인태씨가 보인다!~ 정사장 시원한 삐루있나?~
그리 시원한거 긋지는 안하던데요~ 우물쭈물~ 마침 한빙이 남아가 따무보이 으헉!~ 무신 맥주를 대피났나 띠바!~
오늘 날씨가 이래 따뜻한줄 모리고 아이스박스를 안가왔다고!~ 미치겠네 참말로!~
주차장 바로앞 수도깐에 가가 웃도리를 닦고 옷을 갈아 입은다음 후미를 기다리는데 내리올 기미가 안보인다!~
날은 벌씨로 어둑어둑하구마는!~
난중에 산에 대장 이야기를 들어보이 중간에 돈내미재에서 탈출한 후미 나와 대장한테 무전을 때리가 랜턴을
이정표 미태 묻어두고 왔는데 찾았다 카는 문자가 왔다고~
그라고도 30분 가까이 기다리가 완전 깜깜해져 마지막 후미들까지 도착해가 약속한 식당으로 가는데 주차장에서
5km 정도 거리라 금새다!~
매뉴가 뭐라꼬?~ 닭도리탕?~ 닭도리탕이라기 보다 김치찌게에 가깝다!~
시원한 소맥을 할라꼬 보이 니꺼리 또 뜨뜻한 맥주를!~
총무한테 이야기 해가 히야시 잘된 식당 맥주를 주문해돌라꼬 깡다구를 부리가 병 맥주 3빙을 우리팀 테이블로 가온다!~
아!~ 시원타!~ 살꺼긋네!~
밥은 안묵고 맛대가리없는 닭고기 및점을 안주해가 소맥만 벌컥벌컥!~
갈증을 참아가 그런지 물이 마이 씨네!~
집에 와서도 계속 찬물을 마시대싸이 여패서 보던 마님이 어디서 그리 잘묵고 와가 물터백이를 하고 있노?~
뭐어?~ 잘묵었다꼬?~ 닭고기 서너점 묵었는기 단데 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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