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무성봉(258m)가족산행. 2021년 4월 26일. 3.317회 산행
코스 : 수리산역 3번 출구-군포 철쭉동산-초막골생태공원-수리산 둘레길-무성봉(임도오거리)-참고기 정육식당-대야미역 (9,14km/4시간10분)
오늘의 산은 12년 만에 다시 찾은 산이다.
T.V 를 보다(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내일 저기 한번 가보자고 한것이 오늘의 산행 내용이다.
한번 가 본 곳이라고는 하지만 기억이라곤 하나 남아 있는게 없다.
전철 이동이 많은 곳이라 5시23분 첫차로 나오면서 아침 식사는 수리산역 근처에서 해결 하기로 했는데 막상 3번출구로 나오니 매식할 식당이 없어 수소문 끝7에 김밥집을 겨우 찾아(4줄/10,000원)구입 배낭에 넣고가 산에서 먹었다.
참으로 오랜만에 먹은 김밥이라 먹을만 했다.
그제 백두대간을 마치고 귀경길에 들린 안성휴게소다.
(넘 조용해 오히려 쓸쓸해 보였다)
철쭉공원이다.
군포시에서 인공으로 조성했으며 20,000평방메타의 언덕에 자산홍과 산철쭉 15만본이 심어져있어 만개한 모습이나 지금은 출입금지다.
매년 4월이면 근처의 양지공원과 초막골 생태공원과 연계 각종 문화행사가 열렸지만 모두 취소. 코로나가 문제로다.
분꽃인데 향기가 진했다.
쓰레기 소각장.
그야말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등산로였다.
갈지 저수지 둑에서,
갈지 저수지와 수리산.
오늘 산행의 종착역인 대야미역.
허황된 몽상은 열망을 지배하고 실현 시키는 구조가 되었고 이 몽상의 증상인 잔인성과 부주의가 그 뒤를 따를것이다.
그러다보면 자연 우리도 사기에 관여하면서 가장 끔찍한 영광에 다가 가려고 발버둥 치는것이다.
물론 도덕적으로 살아가는것이 제일 현명한
방법이겠지만 이 시대에그렇게 해야할 역량을 가진 사람이 과연 얼마나 존재하고 있겠는가!
지구가 마침내 안녕을 고할때까지 우리가 할 수있는 가장 큰 노력은 생태계가 철저한 방어적인 능력과 방식으로 살아 남아야만 할 것이다.
인터넷이란 공론장에서 장밋빛 후광을 입고 설득력있게 펼쳐지는 요즘 과거나 혹은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이야기가 수시로 등장하면서 때로는 보지 말아야 할것도 대중에게 여과없이 공개되는 현실이 어떨땐 정말 안타깝기만 한적 한 두 번이 아니다.
첫댓글 오늘은 멀리 남쪽 군포까지 가셨네요. 무성봉과 호수는 조화롭고 철쭉 꽃의 공원은 지상 천국입니다. 먼곳가셔도 보람이 있는 곳이네요. 사진을 통하여 멋진곳 두루구경 잘했습니다. 멋진 포즈 축하합니다.
우리나라가 작은 나라인것 같아도 다녀보면 정말 살기좋고 볼거리도 많은 훌륭한 나라라는것을 절로 느낄수있을것입니다.
공직자들의 노력한 흔적이 돋보이기도 하지만 일부 정치인들의 과한 욕심들 때문에 얼룩지기도 했지만 좋은건 좋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