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일본, 스페인 이기고 조1위로 16강 진출 → 2대1 승리, 아시아 최초
연속 16강 진출. 역대 4번째 진출. 독일(1승무1패)은 스페인과
골득실에서 조 예선 탈락.
2. 집값 수억원 하락해도 집 살 능력이 되는 사람이 없다 →
서울 중산층 주택구매력 2009년 지수 산정 시작 이래 최악.
서울 3분기 KB주택구입잠재력지수(KB-HOI)는 2.5, 이 수치는
전분기(2.8)보다 0.3포인트 하락, 지수를 조사한 2009년
3분기 이후 최저.(헤럴드경제)
3. 겨울 식중독 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
영하 20℃에서도 살아남고, 일반 수돗물의 염소 농도에서도
그 활성이 상실되지 않을 정도로 저항성이 강하다.
11월 이후 다섯달 동안 전체 발생의 63%가 발생, 익히지
않은 어패류·해산물이 주요 감염원.(헤럴드경제)
4. 기부를 하지 않는 이유 → 61.8%는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23.3%는 ‘기부 단체 활동 불신’ 때문에... 공익법인 평가업체
한국가이드스타의 ‘2022년 기부 경험과 기부처
검증에 관한 인식조사’.(문화)
5. 이란에서 월드컵 탈락 자축시위가 벌어진 이유
→ 자국 팀이 미국전에서 승리하고 16강 진출할 경우
예상되는 이란 정부의 정권 선전 도구화에 대한 반감...
이 탈락 자축 시위에서 보안군 총에 맞아 사망자 1명 발생...(문화 외)
6. 대구의 ‘광주대구고속도’ → ‘달빛고속도로’로 명칭 변경제안에
두 도시 미묘한 입장차 → ‘달빛’은 ‘달구벌’(대구), ‘
빛고을’(광주)의 별칭으로 두 도시는 ‘달빛동맹’을 맺어
교류를 해오고 있다. 개통 당시에도 두 도시는 ‘달빛고속도로’
로 명칭 을 바꿔 줄 것을 국토부에 요구했지만 당시 국토부는
서쪽 도시 먼저, 남쪽 먼저’라는 방침에 따라 서쪽 도시인
광주가 앞에 들어간 광주대구고속도로로 정했다.(서울)
7. 식어가는 수출엔진, 무역적자 확실... → 11월까지
무역 적자액 425억 6000만 달러... 지난해(297억 3000만 달러 흑자)
와 비교하면 722억 9000만 달러 악화. 연간으로 종전 최대
적자인 1996년(206억 2400만달러)을 넘어 25년만에 최대 적자.(세계)
8.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 → KADIZ는 영공은
아니지만, 이곳에 진입하는 외국 군용기는 미리 알리는 게 관례다.
중, 러, 지난 30일 KADIZ 관통해 순찰 비행을 한 데 이어
상대방 기지에 첫 교차 착륙 훈련도... 두나라의 군사협력
확대 신호라는 관측.(중앙)▼
9. 실손보험료 올리는 4대 건보 비급여 항목 → 부동의 1위
‘도수치료’. 지난해 지급된 금액 1조 4,035억원. 도수치료를 포함한
△하지정맥류 △하이푸시술 △비밸브재건술 등 4대 항목 보험금
지급액 최근 3년간 2배 가까이 늘어.(한국)
10. 줄임말·신조어.... 국어파괴? vs 재치 담은 실용어?
→ ‘고답이’(고구마 먹은 듯이 답답한 사람), ‘택포’(택배비 포함),
‘닥눈삼’(닥치고 눈팅만 3일), ‘마통’(마이너스 통장)...
‘얼굴 천재’ ‘육퇴(육아 퇴근)’ ‘야경 맛집’ 같이 서로
무관한 단어들이 조합되기도.(국민)
2022년 12월 2일 금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올들어 4회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밟으며 매파 본색을 드러냈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비둘기파로 돌변함. 파월 의장은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브루킹스연구소에서 열린 재정통화정책 컨퍼런스 연사로
참석해 “우리는 과도한 긴축을 원하지 않는다”며 금리인상
속도조절을 공식화. 예상을 깬 파월 의장의 발언에 원화값은
4개월여만에 1200원대에 진입했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
킹달러’ 기조가 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 파월 의장은
이날 컨퍼런스에서 “금리인상 속도 조절시점은 12월 회의일
수 있다”며 오는 14일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자이언트스텝’이
아닌 ‘빅스텝’(금리 0.5%포인트인상)으로 인상폭을 낮출 것임을 시사함.
2. 신한은행은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이자를 유예하는
프로그램을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힘. 최근 급격한 시중금리
상승으로 인해 ‘영끌족’을 비롯한 변동금리 주담대 고객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국내 은행권에서는 첫 시도임. 최근
금융권 대출금리가 과도하게 올랐다고 판단한 금융당국이
고객 이자부담을 낮추도록 금융사 압박에 나선 상황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끔. 금융사들은 고객들의 대출금리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됨.
3. 국내 대표적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가 도이치뱅크
등과 손잡고 글로벌 자동차부품사인 일본 마렐리의 부실채권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확인됨. MBK는 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마렐리의
경영이 정상화될 경우 대규모 차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내림.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최근
도이치뱅크를 비롯한 글로벌 IB·자산운용사 등 4개 대형 기관과 손잡고
일본 자동차 부품사 마렐리의 채권단이 시장에 내놓은 부실
대출채권을 약 13억달러(약 1조7000억원 규모)에 매수.
MBK측은 이번 부실채권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지난해 조성한
18억달러(2조3715억원) 규모의 스페셜시츄에이션(특수상황)
펀드를 통해 마련.
4. 정부가 시멘트 분야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에 이어 유조차
(탱크로리) 분야에도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기 위해 실무 준비에
착수함.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경제적 영향이 확산되고 있지만
명분없는 파업에는 타협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어 주목됨. 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다음 주 화요일로 예정된
국무회의에 앞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업무개시명령을 조기
발동하는 방안도 검토 중. 대통령실 관계자는 “상황을 파악한
후 빠르면 내일이라도 업무개시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말함.
5. 반도체 수출이 두달째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무역수지가
8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감. 8개월 연속 적자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임. 화물연대 총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물류
운송 차질에 따른 수출 실적 둔화는 더 가팔라 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무역적자는 70억1000만달러를 기록함. 이로써 연간 누적
(1~11월) 무역적자도 425억6100만달러까지 늘어남. 지난달
수출액은 519억1000만 달러로 작년 대비 14% 감소.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는 29.8%, 석유화학은 26.5% 줄었음. 다만
자동차는 31.0%, 석유제품는 26.0% 늘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