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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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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나는 참 어중간한 잉간이다
몸부림 추천 0 조회 397 16.10.01 21:41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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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10.01 21:50

    첫댓글 엄앵란이 아껴쓰는 모습보며
    딸이 왜그러구 사느냐길래
    노후 대비해야 한다고 했더니
    엄마 지금이 노후야하더래요
    정신이 번쩍들더라고
    솔직히 80대되면 옷도 사봐야 땟깔안나지ㅡ입고갈곳도 없지
    여행ㅡ도가니 ㅡ아파서 못가지
    같이 갈사람도 없을걸요
    쓸수있는 시간도 없습니다
    두분연금합치면 팍팍 쓰도됩니다
    가진자가 써야 돈경색도 안되쥬

  • 작성자 16.10.02 08:43

    마르고 검은 얼굴 지금도 옷입어봤자 태 안 납니다 발악중입니다 얼굴에 살이 없는 사람이 학씰히 빨리 늙네요
    부자도 아니고 연금 합쳐봤자 얼마 안됩니다 자랑질이 아니고 사는게 세월가는게 너무너무 허무해서요 ^^

  • 16.10.02 10:23

    @몸부림 얼굴에 살없어
    학씨리 빨리 늙어버린 쫑아입니다 ㅠㅠ

  • 16.10.01 22:06

    네! 좋으신 말씀! 있는 것 팍팍쓰며 사는게 최고라 생각합니다.
    저도 연금타는 것 다쓰고, 사무실에서
    용돈 정도 버는 것 여행다니며 다씁니다. 노새노새 젊어서 노새입니다.
    즐겁게 신나게! 그런데 저가 잘 사는건지 모르겠네요!

  • 작성자 16.10.02 08:44

    남들이 아들걱정하면 너무 웃겨서 니나 잘살아라 젊은늠은 우째 살아도 산다 하지만
    띨띨한 내 아들 생각하면 개코도 없지만 뭐라도 남겨줘야 안 살겠나 하는 생각입니다
    바보라서 미안해요 ^^

  • 16.10.02 01:39

    아주 다복해 보입니다
    부부가 아침부터 영화보고..함께 쇼핑하고..
    이런 부부들 60대에는 볼 수 없겟죠.
    물론 몸선생처럼 50대에서는 더러 눈에 띕니다만..
    그것도 아주 가물에 콩나기 정도랄까?..ㅎ

    우리집은 아들녀석 80키로대인데도 사이즈는 95
    반면 애비는 60키로대 삐주리한데도 사이즈는 100 고수..
    그런데 이런걸 촌영감 스타일이라하다니.. 내 속이 뒤집어지고 찌저집네다..^^

  • 작성자 16.10.02 01:58

    그건요 ㅋㅋㅋ 영감들은 편한거 좋아하니까 헐렁한거 입어서 그렇구요
    젊은청춘들은 핏이 좋아야 하니까 조금 작은듯한 딱맞는걸 입어서 그래요
    저는 큰옷 딱 질색입니다 악착 같이 딱 맞는 옷 고수합니다 안 넣어입고 빼입구요 바지도 복숭아뼈 근처로
    짧게 짤라 입어요
    나는 좋은데 보는 남들은 눈이 쫌 괴롭죠 그러등가 말등가
    좋은꿈꾸세요!! ^^

  • 16.10.02 05:45

    인생 모있슈? 병들고지치면 던쓰자해도 병원상납할께 뻔한데 쓸수있을때써줘야 모양난다니깐요? 내가 쓰는돈만 내돈이라지않우?

  • 작성자 16.10.02 08:46

    요양병원이 아니더라도 동네병원 내과병동만 가도 산송장들 많이 봅니다
    어느날 한방의 부루스 맞는거 정해진 사람 따로 있나요? ㅋㅋ
    맞는 말씀입니다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6.10.02 08:47

    제가 쓰는 포장지가 화려했나봐요 우리 개털부부입니다 ^^

  • 16.10.02 08:17

    연금 없어서 벌어서 용돈 쓰는 나한테는
    엄살이 여간만 하지 않네요

    먹고 싶은거 하고 싶은거
    갈망만 하는 나이가 아닌데요
    그렇다고 큰거 말아먹을 궁리도 아니면서 ...
    빼서 쓰세요
    그리고 더 늙어 기신하기 어려울때
    그때 아껴? 쓰세요 ㅎㅎ 쓸데도 없는 날이 곧 옵니다

  • 작성자 16.10.02 08:51

    쓸데도 없는 날이 곧 옵니다..이 말씀에 눈물납니다
    아~~ 이왕가는 살림 개밥이나 많이 주듯이 밥이나 많이 먹자!! ㅋㅋ
    강원도에 비 많이 온데요
    이쓰방~ 하고 성자집에서 맛있는 안주해서 술은 마시지말고 안주킬러 하면서 고도리 째세요
    근데 성자집 부엌 상세묘사보고 나는 젓가락 못들거 같아요 ㅋㅋㅋ

  • 16.10.02 09:32

    남들이 내인생 살아주는것도
    아니고요
    나이들수록 남들 눈치 보면서
    살기엔 아무리 백세 시대
    우짜고해도 시간 휘리릭 지나갑니다.ㅎ

    몸님 지금 잘 살고 계십니다.
    울 동네 사시면 매일 운동
    같이하고 왕수다 함께 하며
    좋을듯 시픈데 맘 뿐이네요.ㅋ
    비가 내리는 한강 낭만스럽네요.
    친구들이랑 도가니 성할때
    강원도 고고씽 ~해피주말요.~^^

  • 작성자 16.10.02 09:37

    며칠전 지인에게 희안한 제안 받으니 허탈했어요 이 나이에 친구에게 뭘 원하겠어요 언제든 부담없이 만나서
    길걷고 여행하면서 맛난거 먹고 수다떨면 최고의 선물이고 행복이지요 이사가고 싶어요~~~~~ ㅋㅋ
    아름다운 강원도에서 몸도 마음도 호사하시고 먹방 학씰하게 찍고 오세요 땡큐!! ^^

  • 16.10.02 10:13

    사고 싶은 것 있으시면 왠만하면 다 사시고
    먹고싶은 것도 다 드시고 ..
    이젠 별로 갖고 싶은 것도 없더라구요.
    딱히 먹고싶은 것도 그렇구요.

    통장에 돈 불어나는 것 보면 뭘해요?
    그냥 이젠 좀 즐기면서 여유롭게 사는 게 맞는 것 같아요. ~

    잘 살고 계시네요. ^^

  • 작성자 16.10.02 13:19

    넵~!! 3달 동안 생각 많이 하고 플랜짜서 쌈빡하게 살아보렵니다
    솔숲님 롤모델 쫌 해볼까요? ㅋㅋ 건강하시죠? ^^

  • 16.10.02 10:30

    예전 나 어릴적엔 ( 죄송 ㅋㅋㅋ) 나이드신분들
    영양제 좋은음식들 찿아 드실려구 하몬은 참 별스럽다 하고
    생각했었쥬 근디~~~~~~~~~
    지금 우리가 그 때가 된다 봅니더
    옆지기오 저 존것만 무글라카꼬~~~
    걸핏하몬 앞으로 올마나 더 살 날 있다꼬 하는 걸 보니,
    자동차예?
    고만 타시구 개비하이소마
    올마나 앞으로 더 타실날이 많이 남았다고예?
    나이들몬 자동차 차 글고 댕길 날자 그리많지 않심더
    자석들헌티도 애비 자동차 산다고 광고 하시구예 ㅍㅍㅎㅎㅎ
    울집엔 자석 아들 둘이 보태서 산단캐두 옆지기가 알아서
    본인이 처리했지만서두예
    자석들헌티 자동차 산다꼬 팡팡 광고 대리시길예
    더우기 따님 애기씨 보러 안내 출퇴근 길

  • 16.10.02 19:53

    감사함으로 자동차 사는데 보태 줄 겁니더
    자석들이 보태 주몬은 금액을 떠나서 부듯한
    행복감 업 되지예
    자동차 탈 때마다 자식과 함꼐 함으로예~~
    아내와 두분이서 산 멋진 옷 입으시고
    주말 드라이브 행복함으로 안으시길예~~~

  • 작성자 16.10.02 13:17

    지금 제 책상 위에 몇가지 있어요..비타민 효소 유산균 면역강화제 등등 ^^
    딸은 옆동에 살구요 ㅋㅋ 아직은 자식들에게 퍼주면 좋습니다
    뜰숲님도 좋은 계절에 여행 많이 하세요 감사합니다!! ^^

  • 16.10.02 10:51

    한마디로 어중간한 인간으로 어중간하게 사면 잘사는겁니다.
    특출나게 살아 보았자. 그리 살려고 애쓰는 통에
    몸과 마음이 피곤 할 뿐이지요. ㅎ
    결국,,,보통사람으로 살아간다는 뜻이자나요.
    그나저나 참으로 영화광이시네요.
    개봉 영화를 나오는 족족 섭렵 하시니...
    그것도 좋은 취미지요...
    새차를 살까 말까 망설인다구요?
    할까 말까 망서릴땐 하라... 이런말이... ^*^

  • 작성자 16.10.02 13:15

    저는 매달 다이어리를 넘길 때마다 이달에는 어떻게 살자 하고 표어처럼 써놓습니다..잘 못 지키죠 ^^
    6학년은 진짜진짜 잘 살아야 후회하지 않을듯 합니다..많은 지도편달 바랍니다 ㅋㅋ
    영화는 좋아하지만 안 좋아하는 영화는 절대루 안 봅니다..저는 뭐든 편향적 성향이 있어요
    그래서 둥글이는 아니랍니다..둥글둥글 둥글이로 살고 싶어요!! ^^

  • 16.10.02 13:21

    우짢다?
    나는 솔직이 옷사는데는 단 일푼도 안써요.
    우선 아들놈이 좀 내눈에는 사치스럽게 옷을 많이사요
    나느 전혀 마음에 안들어요
    젊었을때부터 검소한것이 내체질이라 옷을 안사니
    마누라가 창피하다고 나하고 잘 동행을 안해요
    그러나 옷을 사면 얼마나 살다 죽는다고.
    나 죽으면 다 태워버릴텐데
    그것이 아까워서라도 전혀 안사요
    오죽하면 동생들 모임에서 동생들이 뭐라면서 지네들 옷을 가지고와요
    할수없이 받지요
    그렇다고 내가 허스럼한게 아니고 단지 유행을 멀리한다는 이야기입니다.

  • 작성자 16.10.02 13:11

    아레께 비는 오지만 마음이 꿀꿀해서 우산쓰고 동네 소공원 트랙 걸었어요 10바퀴돌고 정자에 앉으려 갔더니
    왠 할배가 계신거예요 대화나눠보니 저보다 24살많은 개띠할배시더군요 마나님은 10년전에 멀리 가시고
    아들은 서울서 변리사하고 딸은 창원 살고 13평 주공에서 혼자 사신데요 그 연세에 혼자 사시는데도 나름
    건강하시고 입성은 깔끔하시더군요 같은 개띠라서 그랬나 그냥 가슴이 애잔해지면서 눈물나려 했어요
    71살 개띠 님께서는 편하고 고급스러운 옷 많이 사입고 부인이랑 어디든 같이 다니셨음 좋겠어요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6.10.03 10:41

    간절기에는 옷 사입기가 영 그렇습니다 그래도 철마다 맞는 옷은 최소 한벌은 깔끔한게 있어야 할듯해요
    전 그동안 늘 반바지와 청바지만 입었어요 상가집에도 청바지 입고 가는 결례를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0.0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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