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메일
  • |
 
카페 프로필 이미지
I Love NBA
 
 
 
카페 게시글
非스포츠 게시판 스크랩 역대급 기레기
뜻밖의 여자친구 추천 0 조회 3,600 15.01.25 09:46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5.01.25 09:57

    첫댓글 민간인이 아니라 베트콩 대위인걸 알고 죽인거죠. 내전중에 적군 포로를 잡았는데 즉결 총살해버리는건 당연하게도 국제법상 위반입니다.

    구엔 반 램은 남베트남 인민전선 소속으로 남베트남 경찰서를 공격하다가 잡혀서 처형당했습니다. 전쟁이나 총질이 잘하는 짓이라는건 아니지만 무슨 무고한 양민을 죽였다는 식으로 묘사해서도 안되죠.

    전쟁중에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상황이었고, 사로잡은 상대편을 즉결처분 한겁니다. 램이 딱히 훌륭한 사람도 아니지만 로안이 존경받을 사람도 아니죠.

  • 15.01.25 10:31

    이것도 원래 정정 기사 내려는거 신문사가 거절했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말이죠.

  • 15.01.25 10:34

    로안의 가족들이 반군에 살해당했었다고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요?

  • 15.01.25 11:05

    암은 맞습니다. 이사람 미국 버지니아로 이주했었거든요.

  • 15.01.25 11:32

    저거 서프라이즈인가요? 저건 사실과 좀 다른데요. 사진을 찍은 AP소속 사진작가 에디 아담스는 사진 속의 인물들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었고 이를 사진설명(caption)을 통해 밝혔습니다. (General Nguyen Ngoc Loan executing a Viet Cong prisoner in Saigon': 경찰청장 Nguyen Ngoc Loan이 사이공에서 베트콩 포로를 처형하고 있다) 이 사람이 마치 멋모르고 왜곡된 보도를 것처럼 나와있는데, 이 사람은 정확히 보도를 한 겁니다. 그러나 그 강렬한 이미지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가면서 잘못된 설명이 붙어버린거죠. 기레기란 설명은 당치도 않습니다.
    아담스는 이 작품으로 인해 받은 퓰리처 상에 대해 평생 트라우마에 가까운 감정을

  • 15.01.25 11:30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뉴욕타임즈의 도날드 윈슬로우가 쓴 The Pulitzer Eddie Adams Didn’t Want(http://lens.blogs.nytimes.com/2011/04/19/the-pulitzer-eddie-adams-didnt-want/?_r=0)에 따르면 1970년대 당시 대학생이던 윈슬로우가 아담스의 강의중 그 유명한 사진에 대해 질문하자, 질문을 끊어버리고 다른 질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사이곤 사진"으로 기억되고 싶지 않아했으며, "사이곤 사진"은 베트남 전쟁 당시의 참상을 전한 수많은 사진 중 하나일 뿐이라고 했다고요.
    그가 자기 잘못에 대해 (사실 엄밀히 따지고 보면 자기 잘못도 아니지만) 모르쇠하고 있다가 죽지 직전에야 고백한 것도 아닙니다. 그

  • 15.01.25 11:43

    그는 1998년 당시 사망한 로안 경찰청장에 대해 추도사를 타임지에 기고하면서 "내가 그 사진을 찍었을때 두 사람이 죽었다. 베트콩은 총알에 맞아 죽었지만, 내가 로안 경찰청장을 내 카메라로 죽인 것이다"라면서 "사진은 거짓말을 한다. 조작을 하지 않고도 말이다. 그 사진이 말하지 않은 것은 '만약 당신이 당시 그 곳에서 경찰청장이었고, 미국인 한두명, 혹은 세 명을 날려버린 나쁜놈을 잡았으면 어찌했겠는가?'라는 의문이다"라고 했습니다. 또한 그는 로안이 죽기 전, 그와 그의 가족을 직접 만나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 15.01.25 12:02

    서프라이즈야 왜곡 많기로 유명하니 가려보셔야하고요. 그리고 등장하는 베트남 사람들의 이름은 구엔(외래어표기법은 응우옌인데 현지발음은 구엔 비슷하네요)이 성이고 뒤에 붙은 게 이름입니다. 베트남도 한자문화권이라 성 + 이름(보통 두 글자)으로 이루어집니다. 구엔은 阮의 베트남식 발음이고 베트남 사람 중에 가장 흔한 성이고요. 저들을 지칭할 때 '렘'이나 '로안'으로 부르면 안됩니다.

  • 15.01.25 12:42

    아 그렇군요. 영어 기사로 접한 거라...감사합니다

  • 15.01.25 12:36

    댓글들 감사합니다..잘 모르고 기자 욕만 하면서 나갈 뻔 했네요..

  • 15.01.25 12:53

    전쟁중에 무슨 국제법따지고 이러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 15.01.25 15:15

    30년뒤 고해성사라니... 69년 뉴욕 타임스에 '사진은 절반만을 전한다'라 하며 후회하는 글을 기고했고 서장 사망시 '미국인은 그의 죽음에 슬퍼해야한다' 라 했습니다. 서프라이즈는 그냥 판타지 소설이죠.

  • 서프라이즈가 이 편을 가지고 전달하려고 했던 메시지를 어기는건 본인들 스스로였네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