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텍(054210)] 고마진&고성장 사업 구조에 적합한 밸류에이션 re-rating 가능성
<휴대폰 케이스 업체 => 전자담배+가전용 ESS 중심 성장으로 성장률 높인다>
필자는 21년 3월 4일 리포트 (고성장/고마진 신사업 추가로 Re-rating 시작된다, 당시주가 8490원)로 동사를 소개한바 있다. 휴대폰용 케이스 중심 매출 구조 (21년 매출의 52% 추정) 유지라면 지금 주가는 비싸다. 하지만, 마진이 상대적으로 높고 성장성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사업 (전자담배, 가정용 ESS 등) 비중이 30% 중후반을 차지하면서 22년 사업 구조의 대변환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자는 최근 IR미팅을 통해 21년 매출은 YoY +20%가까운~7000억 중반 (영업이익률 4%대)에 예상되고 (4분기 QoQ 반락하지만 YoY +40% 증가), 22년은 YoY +30%이상 성장가능성을 예상한다. 영업이익률 역시 신규사업 기여 본격화로 +6% 이상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추산기준, 22년 PER 8배 수준에 불과하다. 신사업 성장속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신사업 비중이 주종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예상되어 밸류에이션 역시 기존 사업 PER 5배, 신규사업 PER 15배~20배 적용 타당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따라서 평균 PER은 10~15배 사이로 안착할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이랜텍의 22년 신규사업 Progress에 Attention 할 시점이다.
<전자담배: 21년 10배, 22년 2~3배 성장>
동사의 주력은 '릴 솔리드 2.0'과 전용 스틱 '핏' 으로, 릴 솔리드 2.0은 (주)이랜텍이 2020년 9월 출시한 궐련형 전자담배 모델이며, 직접 가열 방식인 기존 릴 모델과 달리 유도가열 방식을 적용한 제품이다. 2021년초부터 전국 판매가 시작되었다. 21년 4월 해외시장 공급시작(유럽.중앙아시아)했다. 20년 80억에서 21년 매출 (3분기 누계 583억) ~900억 수준 예상된다. 22년 매출은 2~3배 가능할 것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수는 반도체 (MCU)수급과 주요 고객사의 공급업체 이원화 정책의 변화 여부이다.
<가정용 ESS 배터리팩 ODM (LG전자향), 22년 700억이상 => 23년 2배 성장>
21년 8월 300억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상환전환우선주(RCPS) 381만 8,251주, 22년 9월부터 상장 가능)는 LG전자의 가정용 중대형 배터리팩 시설투자 용이었다. LG전자향 ESS배터리팩 라인 증설을 시작하였다. 가정용 중대형 ESS배터리팩 ODM 사업자로서 기존 배터리팩만 공급하는 업체에서 한단계 Level up하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LG전자를 대상으로 설계부터 부품 소싱, 완제품 제조의 전 과정을 소화해야 하고, 그동안 제조해 온 소형 Battery Pack에서와는 다른 랙과 와이어링 하네스(Wiring Harness), 버스바(Bus Bar) 등의 시설투자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타겟 지역은 북미와 유럽지역이다. 시장조사 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북미 ESS시장이약 2조원에서 2023년에는 약 4.98조까지 2배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성은 매우 밝다. 이랜텍의 2022년 LG전자향 ESS배터리팩은 최종 해외 인증 테스트 중이며 매출은 3~4월경부터 시작되어 700억원 대가 예상된다. 순조로울 경우 23년에는 2배수준 증가한 1300억이 전망된다.
<기타: E-Bike향 배터리 팩 (LG에너지솔루션), 연 capa 300억 준비된 상태>
LG에너지솔루션과 협업으로 일본 혼다 E-Bike향 배터리팩을 납품하는 사업이 있다. 인도지역의 코로나 이슈로 지연되고 있지만 연간 capa 300억은 준비된 상태이다 (연 12만개 1개라인=> 3 개까지 증설 가능). 인도지역의 E-Bike 시장은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힘입어 연평균 50%대 고성장을 나타낼 전망이다. 인도내 코로나 확진자 방향이 단기 변수이다.
상상인증권 김장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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