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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꽃과 수염 스크랩 신암의론
김진수 추천 0 조회 82 07.08.12 23:3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아래글은 인산선생의 생전 처방을 인산가에서 책으로 엮은 것의 앞부분인데요
인산한의원 홈페이지에 핵심이 잘 나와 있습니다.
저희 가족들도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많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하시길 바랍니다.



이 책은 선생의 생전에 여러 환자들을 상대로 처방하신 내용을 그대로 옮겨놓았다. 위암을 비롯한 각종 암에 대한 처방과 들어보지도 못한 흑색세포종을 비롯한 불치병, 그리고 축농증, 치통에 이르기까지 그 원리와 치료방법을 기재해 놓은 것이다. 작게는 가정의 치료서(治療書)로, 크게는 선생의 의론을 연구하고 암치료 약을 개발하여 인류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혜가 이 책에 수록되어 있으며, 앞으로 더욱더 심해지는 공해시대를 살아가는 인류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도 찾을 낼수 있을 것이다.
현대의 암치료 연구 실적은 암을 수술하여 암 덩어리를 절제하고 항암제 주사와 방서선치료 등에 국한되어 있다. 여러 가지 부작용이 없는 새로운 약물이 개발되고 있으나 임상실험을 거쳐 완치까지 이르는 길은 아직 너무도 멀다. 또 모든 장부의 상호불균형으로 초래되는 암을 한가지의 약물요법 항암제나 한가지 신물질(新物質)로 치료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선생의 처방은 위암이라고 해서 위암의 약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같은 위암이라도 그사람의 혈액형이 다르기에 처방이 다르고, 오장육부의 상호 균형을 잡아주기위해 폐, 간, 신장 등 그 사람의 약한 장부의 약을 더불어 쓰는 것이다. 장부간의 상호작용을 가장 중요시하여 치료하는 방법이며, 암세포 퇴치에 급급하여 강한 항암제를 사용하여 정상세포를 무력하게 만드는 처방이 아니다.
선생은 혈액형과 병명과 증상을 토대로 처방을 내려놓았고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그 약 처방도 개개인에 따라 다르게 되어있다. 그렇다고해서 선생이 계시지 않는 지금 어떻게 선생의 처방을 사용할 수 있겠는가 하고 반문할수도 있겠으나 아무리 문외한이라도 처방 사례를 오랫동안 들여다 보면 저절로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여기에서 우리는 선생의 처방이 기존의 한의학, 양의학의 비판을 피할 수 없다. 까닭은 병의 원인 규명도 그 자체가 틀릴뿐만 아니라 치료원리가 완전히 상반되는 것이 많다. 즉 암에는 고단백의 음식섭취를 피하지만 선생은 고단백음식의 섭취가 최상의 치료라고 해서 기존의 양의학과는 반대의 입장이고, 오리와 민물고동에 한약을 넣고 달여서 복용하는 방법은 한의학과 상반되는 입장이다. 단지 이런 상반되는 원리만으로 선생의 의학에 대한 깊은 연구와 실험이 없이 배척하는 의료집단의 관행은 환자를 낫게 하려는 자비심이 아니고 아집과 독단에 빠져 있는 한 부류에 지나지 않는다. 편저자는 선생의 처방이 최고이고 이 처방이라야 암을 완치할 수 있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선생의 처방과 원리가 정확하고 또 지금까지 경험해본 선생의 처방이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에 연구해야 하고 실험해야 하는 책임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선생의 의학은 독단적인 것이 될 수 없고 기존의 한의학과 양의학을 바탕으로 발전할수 있는 것이므로 모두 서로 돕고 노력한다면 좋은 암치료제와 인류 병마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반도 상공의 인삼분자 조직과 감로정으로 이루어진 물(水)의 분자구조는 인류병마를 퇴치하는 데 기수 역할을 할 것이다. 서해안의 천일염으로 죽염을 구워서 암을 예방하고, 토종 곰과 사향노루의 사육, 갖가지 약재를 먹여서 사육한 오리와 염소, 항암에 아주강한 금은화와 포공영, 옻나무 등은 우리 토산이 최상이요 이것이 없이는 암 치료는 요원하다” “ 우리나라가 부강해질수 있는 길은 많을 것이다. 하지만 천부의 혜택 즉 자연적으로 부여되어져 있는 한반도의 조건을 최대한으로 이용해서 가장 빠른 기간에 부강해질 수 있는 길은 암약재를 개발하여 수출하는 것이라고 본다. 다른 나라에서는 이를 안다 해도 지역적 또는 기후 등 제조건상 도저히 손을 대거나 경쟁할 수 없기 때문에 이를 국가 사업으로 펴나갈 경우 세계의 암약 시장을 완전히 독점할 수 있데 될 것이다. 한반도는 암약의 보고(寶庫)이다”는 선생의 말씀은 한반도의 식품과 의약품으로 부국(富國)이 되는 길을 제시한 것이다. 책의 후면에는 선생의 대통령 건의문(建議門)이 3차~8차까지 기록되어 있다. 건의문 내용에는 첫째는 부국(富國)이 되는 길이 제시되어 있으며, 둘째는 효(孝)와 충(忠)으로 국민화합하는 가르침이 있으며, 셋째는 현재의 공해환경에 대처하는 방법, 넷째는 북한의 침략에 방비하는 방법, 다섯째는 암약을 만드는 방법들이 있다. 국가적이 차원에서 그 가능성을 실험하여 개발한다면 모두 실용적으로 활용할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다. 건의문은 박정희 전(前)대통령으로부터 지금까지 건의되고 있지만 아직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지 못하다. 앞으로도 이 책은 현직 대통령에게 계속 건의문을 전달할 것이며, 현 정부가 수용하지 못하면 다음 정부에 건의문을 전달할 것이다.


※ 인산선생 탕약 복용시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
1. 부부관계 엄금
암이나 폐결핵 등에 약을 복용하고 중병 회복시에는 허양(虛陽)이 동하여 성욕이 왕성해지는 수가 있는데 이때 부부관계를 하면 그 환자는 회복되지 않고 결국에는 죽게되니 명심하라.
2. 닭고기, 돼지고기 등은 금기하라.
소고기, 염소고기, 개고기는 삶은 후 식혀서 기름이 굳어지기를 기다렸다가 그 기름을 모두 걷어내어 버리고 죽염을 타서 먹는다. 흔히 탕약을 먹는 동안 모든 육류를 금하여 환자의 영양섭취를 방해하여 환자를 영양부족 상태에 빠뜨려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죽게 만드는 수가 있다. 영양섭취가 가장 큰 보약이고 치료약임을 명심하라.
3. 술과 밀가루로 만든 음식을 먹지마라.
해독능력과 소화력을 떨어뜨리는 음식이다. 밀가루는 성(性)이 차다.(性微寒)
4. 생선종류는 먹어도 좋다.
생선은 잘 구워서 먹으면 좋다. 과일은 체온보다 차기 때문에 약 복용 직전이나 복용직후에 먹으면 탕약의 흡수를 지연시키니 주의하라. 탕약 복용 전후에는 찬물과 찬 음식 등은 일체 먹지 말아야 한다.
※ 탕약 복용방법
탕약복용은 매 식전 30분과 매 식후 1시간에 복용하고 취침 전에 복용하는데 하루 총 7회가 기본이다. 처음에는 1숟가락씩 먹다가 점차로 양을 늘여서 소주잔 반잔 정도를 복용한다. 설사와 구토 등의 부작용을 보아가며 환자가 약의 양을 조절하여 먹는데 음식을 먹듯이 자주 먹어야 한다. 암처방의 약을 먹을 때는 먹는 기간을 가급적 빨리 단축시키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 용약(用藥)
◉ 혈액형 B형
식성을 물어봐서 같은 혈액형이라도 약쑥 같은 것은 양을 다르게 하는데, 또 그 체질에 좋은 약이 있고 아무런 효(效)를 못 보는 약이 있다. 가령 B형에게는 익모초 3.5근, 약쑥 1.5근 이상 쓰는데 이 혈액형에는 녹용은 별 효력이 없다. 인삼은 온중(溫中) 보양제(補陽劑)로 잘 맞는다. 식성이 밀가루음식과 닭고기, 돼지고기를 잘 먹는다.
◉ 혈액형 A형
이 혈액형은 애엽이 아주 좋은 약이다. 애엽은 잠양(潛陽)인데 뒷받침이 없는 온중제(溫中劑)로 보양제(補陽劑)는 안다. 허화망동(虛火妄動)에 온중(溫中)하여 잠양(潛陽)한다. A형은 태음인인데 노나무가 해되는 법이 없다. 또 간대폐소(肝大肺小)하여 정신병이 적다. 보리밥, 감자, 호밀귀리를 못 먹는다.
◉ 혈액형 AB형
약쑥보다 익모초가 더 좋다. 약쑥이 주장을 못한다.
◉ 혈액형 O형
이 혈액형은 약에 반드시 대추가 필요하다. 녹용이 맞으면 좋으나 3전 정도 실험 후에 쓴다. O형중 1/3정도가 녹용이 맞는다. 인삼과 꿀을 많이 먹으면 열(熱, 火)을 많이 받는다. 꿀은 간의 약이고, 인삼은 폐에 약이지만 O형이 먹으면 해롭다.
송근(松根)도 잘 안 듣는다. 35% O형이라도 65% 나머지 피가 인삼이나 꿀을 받아 들여서 끝까지 다 차면 그 다음은 O형 피로 꿀과 인삼에 적응하지 못하고 부작용이 온다. 녹각으로 설사하면 녹용은 더욱 심하게 설사한다.

註) 선생은 사상체질을 혈액형으로 분류하였는데 A형은 태음인, B형은 소음인, O형은 소양인, AB형은 태양인이다. 여기에서 선생의 혈액형에 대한 정의를 잘 이해해야 선생의 처방을 응용할 수 있다. 아버지가 A형이고 어머니가 B형일 때 아들이 O형이라면 100% O형의 피를 아들이 가지는 것이 아니고 A형, B형, O형 피를 서로 공유하는데 O형의 피의 성질을 많이 지녔기 때문에 O형으로 드러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A형 20%, B형 30%, O형 50%의 피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여기에서 O형의 피의 성질이 90%를 넘으면 그 사람은 인삼이나 꿀을 먹으면 눈이 충혈 되고 머리가 심하게 아픈 부작용을 호소하지만 O형이라도 이런 증상을 호소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혈액형의 성질을 많이 지녔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서로 다른 혈액형을 공유하고 있는데 어떻게 혈액형의 응집이 일어나지 않는 가라는 반문을 할 수 있는데, 어디까지나 혈액형의 성질을 지녔다는 것이지 그것이 A형 23%, B형 25%, O형 52%의 형태로 정확하게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아버지의 성격과 어머니의 성격을 그 아들이 모두 닮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 혈액형의 성질도 서로 사이좋게 공유하고 있다는 말이다.
어렸을 때는 혈액형이 B형이었는데 성인이 되어서는 A형으로 판정되는 혈액형은 그 검사방법의 오류가 아니라 내가 지니고 있는 혈액형이 성질이 생활문화와 음식물의 섭취 환경에 따라 공유하고 있는 혈액형의 성질중의 하나가 바뀌어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혈액형은 유전형질이므로 후천적으로 혈액형이 달라지는 경우는 없다는 원리를 무시하고 그 사람의 혈액형의 성질을 여러 혈액형의 성질을 공유하고 있다는 원리 하에 선생의 처방을 공부해야한다.

※혈액형에 따른 식성은 다음과 같다.
가) B형 : 본래부터 밀가루 음식을 즐기며 소화도 잘되고, 진한 인삼차를 먹으면 반응이 좋은 사람으로 소음인(少陰人)을 말한다.
나) O형 : 꿀이나 진한 인삼차를 먹으면 두통이나 충혈은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기며 소양인(少陽人)을 말한다.
다) A형 : 본래부터 밀가루 음식을 즐기지 않고, 소화도 잘 안되며, 진한 인삼차를 복용해도 별 반응이 없는 사람으로 태음인(太陰人)을 말한다.
라) AB형 : 인삼, 부자를 쓰면 효과도 부작용도 없으며, 닭고기를 못 먹는 체질인데 이는 위의 세 가지 혈액형중 음식의 기호나 인삼차의 반응이 가장 비슷한 혈액형의 용법을 사용하며 태양인(太陽人)이다.

선생의 의학은 혈액형으로 그 사람의 병에 대한 처방을 구술하니 일반사람들이 그 원리를 파악하면 응용하기에 아주 쉽다. 기존의 맥을 짚거나 여러 가지 실험으로 사상체질을 파악하는 어려움을 피하고, 보다 정확하고 오류가 없는 혈액형의 사상 분류법은 선생에 의해 창조되었다. 기존의 약을 쓰는 방법은 사상체질을 분류하는 방법이 틀려지면 그 사람의 병을 치료하기보다는 오히려 해(害)를 주는 경우가 많았다. 이 혈액형 분류법은 모든 약을 쓰는 방법과 원리를 하나로 통일시키고 부작용이 없는 방법이다.

※약재의 성질

◉ 집오리(家鴨)
허약한 몸을 보하고 몸의 나쁜 열을 없애준다. 오장육부를 편안하게 하고 이뇨(利尿), 해독, 해열제이다. 오리 머리를 고아 먹으면 종기가 낫고 소변을 못 봐서 복수가 차고 온몸이 부은 것을 내리게 한다. 오리피는 강한 해독제로서 중풍, 뇌졸증으로 쓰러져 죽을 때 오리 수컷의 목을 잘라 죽은 사람의 입에 흘려주면 산다.

◉ 민물고동(다슬기)
눈을 밝게 하고 이수도(利水道)를 좋게 하며 지갈(止渴)작용을 한다. 술을 깨게 하며 술 먹는 사람이 먹으면 간을 해치지 않는다. 해열하고 해독제이다. 황달과 수종을 다스린다. 위가 나빠 토하는 것을 치료하고 탈항과 치루에 좋다. 성병 후유증으로 신장과 방광 기능이 허약한 자에게 좋은 식품이며 당뇨병으로 백내장이 생긴 사람에게 영약(영약)이다. 껍질은 위장이 아픈 사람, 코안이 허는 사람, 탈항, 치질에 좋고 불에 데인데 좋다. 악창에 좋은 약이다.

◉ 백개자와 행인
백개자는 백금이 들어 있는 데 율무보다는 적다. 맛이 매워서(味辛) 옹(癰)과 종(腫)을 자극하여 통증을 유발한다. 그러나 볶으면(炒) 수면제이다.
행인은 유전성 결핵에 약이다. 본래 폐의 약이나 볶으면 비장의 약이다. 생것은 독(毒)이 있다. 백개자와 행인은 소열(消熱), 소담(消痰), 소화(消化), 종창(腫瘡)약이다

◉ 과루인과 별갑
과루인은 위, 간, 폐의 약이다. 특히 폐 주장약으로 첫째는 담이 많은 데 둘째는 기부족(氣不足)으로 가래가 잘 안 나오는 데(梅咳氣) 셋째는 파괴된 인후의 조직을 재생시키는 데 좋다. 별갑은 자궁병에 약이다.

◉ 은행과 도인
은행은 폐, 위, 간에 약이다. 마른기침(乾咳), 해수(咳嗽) 및 공해독을 다스린다.
도인은 본래 파혈제(破血劑)이지만 소담제(消痰劑)로 쓰인다. 복숭아는 A형이 좋아하는 과일이다.

◉ 신곡과 맥아
신곡은 소화(消化), 파적(破積)을 돕는 약이다.
맥아는 해독제이면서 소화(消化), 파적(破積), 진통제이다.

◉ 공사인․백두구․익지인
공사인은 안위제(安胃劑)고 구토 멈추는 약인데 산조인과 합하면 잠이 잘 오고 속이 편하다. 익모초, 약쑥하고 함께 쓰면 최고의 소화제이다. 백두구, 공사인은 위장약이다.

◉ 당목향, 당산사
비장, 간, 신장, 위, 폐의 약인데 특히 비장에 약이 된다.
첫째는 췌장의 파괴된 세포의 기능을 복구하고 둘째는 위장의 소화를 돕고 셋째는 백개자, 행인이 보조하게 한다. 당산사가 당목향보다 더 순하고 비장의 파괴된 세포의 재생촉진과 기능을 활성화한다.

◉ 노나무(자백목)
간의 독소를 제거한다. 피곤 당뇨도 다소간 치료하는 힘이 있다. 간경화 및 여러 가지 간병에 쓰인다. 이 자백목에 천궁, 당귀, 원감초, 집오리, 민물고동이 들어가면 백혈병의 약이 된다. 진소양인(眞少陽人, O형)이 먹으면 약재의 열성 때문에 죽는다. 진성 O형은 석고를 가미해도 위험하다. 일반 O형은 석고를 가미해서 사용하면 된다. 자백목이 많으면 소화가 잘 안된다. 노나무는 복통을 일으키는데 민물고동, 생강, 대추, 감초와 합하면 완화된다. *노나무만 단방으로(單方) 사용하면 O형은 즉사한다.

◉ 소나무뿌리(松根)
A형에게 최고의 하체 약이다. 장근골(壯筋骨)하니까 신경통, 디스크에 최상의 소염(消炎) 살균제이다. 역절풍까지 다스리는 어혈(瘀血)의 선약(仙藥)이다. 강활은 일반 관절통을 다스리고 송근은 역절풍까지 다스린다. 소나무는 다 약이 되는 데 약이 되는 순서는 ①소나무 뿌리 ② 잎 ③ 작은 가지 ④ 몸통의 순이다. 솔 어린 껍질이 최고 좋다. 송근은 10년생 정도 어린 나무 뿌리가 좋다. 동쪽으로 뻗은 뿌리가 더욱 좋다.

◉ 유근피(楡根皮)
이수도(利水道), 진통, 복수(腹水) 차는 데 좋은 약이다. 특히 창종(瘡腫)에 좋다. 비장 및 다른 장기 종대(腫大)에 수술 후 상처 아무는 것을 촉진한다. 종창에 고름 빼는 선약(仙藥)이고 생혈제(生血劑)이다. 수술 후에 특히 좋다. 하반신 인경약(引經藥)이다. 유근피 죽염환은 하체의 약이다.

◉ 생산약(生山藥)
보양(補陽), 보신(補腎)하는 약이다.

◉ 원지(遠志)
두통을 없애는 안신(安神)의 약이다.

◉ 석위초
간, 신장, 방광약이다. 국제 매독 임질약이다. 독이 있지만 집오리와 함께 쓰면 독성이 없어진다. 신장암에 선약(仙藥)이다. 고름이 흐르는 데나 국제 성병, 임질, 매독에 좋은 약이다.

◉ 연근
당귀 2전과 연근 1전을 함께 쓰면 파혈(破血), 지혈(止血), 진통하는 약이다.

◉ 산길경과 청피
산길경은 인후암과 염증에 약이고 집오리와 함께 쓴다. 청피는 위(胃)의 약이다.

◉ 경포부자, 전충
인삼도 2증2포하면 O형에 좋다.
※ 경포부자는 B형에 보양제, 위장약이다. 생강에 9증9포하면 O형에도 좋은 보양제이다.
※ 전충은 풍(風), 신경통, 관절 약이다.

◉ 황기
보양, 지창(止瘡), 모든 혈액형에 다 좋다. 지한(止汗, 自汗 및 盜汗)에 좋은데 계근(桂根)과 함께 쓴다.

◉ 동충하초(冬虫夏草), 지율분(地栗粉)
※동충하초는 결핵약이다.
※지율분은 밤 속껍질의 가루인데 보양하는 약이다.

◉ 홍화(紅花)와 홍화씨
홍화는 작게 쓰면 생혈(生血)하고 많이 쓰면 파혈(破血)한다.
홍화씨는 골절상에 신효한 약이다. 선천적으로 뼈 없는 아기 즉 무골아(無骨兒)에 3년만 먹이면 뼈가 완전해 진다. 갓난 아기에게는 홍화씨를 약간 볶아서 그 달인 물에 우유를 타서 먹인다. 홍화씨와 죽염은 장수에 최고가는 약이다.

◉ 백복령, 백출, 작약
백복령은 치습(治濕), 치담(治痰)하는 약이다. 백출은 치습(治濕), 작약은 보혈(補血), 생혈(生血)하는 약이다.

◉ 건강(乾薑)
반드시 초흑(炒黑)해서 쓴다. 매운 맛(辛味)을 검게 볶으면(炒黑) 쓴맛(苦味)으로 바뀌어 고미입심(苦味入心)으로 심(心)에 가는데 심(心)에 들어가려면 간(肝)에 먼저 들어가야 하니 간에 들어가서 생혈(生血)하게 된다(入肝生血). 그래서 입간생혈하니 간혈(肝血)을 보한다. 신경성 약으로는 송진 다음으로 최고 약이다. 입간 생혈하니 보신의 왕자이다. 입혈해보혈(入血海補血)이라. 그래서 이명(耳鳴)을 다스린다. 또 지혈(止血)제니 생혈(生血)해서 지혈하고 파혈(破血)로 지혈한다.

◉ 건칠피(乾柒皮, 옻껍질)
※ 옻은 가장 훌륭한 방부제이며 살충제이므로 암의 근치(根治)를 위해서 반드시 쓰여진다. 옻독에 의해 소멸된 암균은 다시 되살아나지 못하고 중화된 옻독은 인체의 색소(色素)를 파괴하지 않기 때문이다. 옻은 위장에서는 소화제가 되고 간에서는 어혈약이 되어 염증을 다스리며 심장에서는 청혈제(淸血劑)가 되어 제반 심장병을 다스리고 폐에서는 살충제가 되어 결핵균을 멸(滅)함 콩판에서는 이수약(利水藥)이 되어 오장육부의 제질병을 다스린다. 온몸의 신경통 및 관절염, 피부병에도 훌륭한 약이된다. 따라서 암치료의 신약(神藥)이며 오핵단제조에 필요한 다섯가지 동물의 최선의 사료로 쓰인다.
※국내산 건칠피는 최고의 어혈(瘀血)약이다. 특히 함양군 마천 지역의 건칠피는 그 약성이 더욱 우수하다. 그러나 옻의 약성이 직접 혈관으로 들어가면 사망하니까 주의해야 한다. 위궤양 환자도 삼간다. 또 옻이 든 약을 먹고 수혈하면 5시간만에 죽게 된다. 건칠피는 간약으로 간에 들어가 청혈(淸血)하는데 수혈로 들어온 죽은피가 청혈작용에 과중 부담되어 사망하게 된다. O형은 부작용이 있고 효과가 적다. 일반 O형은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B형과 AB형은 먹을수록 좋다. 양기(陽氣)에 신효하고 좋은 암약이 된다.

◉ 산자고
은은하게 숨어서 피부 등으로 나타나지 않는 균을 다스린다. 가장 강한 창(瘡)약이다. 대용은 송지(松脂)인데 송지는 법제하여 사용한다.

◉ 금은화와 포공영
금은화는 육종(肉腫)의 약이고, 포공영은 골종(骨腫)의 약이다. 두 약재 모두 암을 다스리는 주장약이다. 금은화는 신체 상반신 인경약이고 포공영은 하반신 인경약이다. 즉 금은화는 약성을 위로 끌고 다니고 포공영은 아래로 끌고 다닌다. 각종 암에는 금은화와 포공영 없이는 불가능하다.


◉ 하수오
사람이 늙어 죽을 때 호르몬의 각종 분비물이 먼저 고갈되고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 것이 노망이다. 즉 콩팥 기운이 떨어지면 호르몬 분비가 완전히 끝난다. 끝나기 전에 콩팥기운을 보충해준다.
※ 적하수오 : 음정(陰精) 보혈(補血)
※ 백하수오 : 양정(陽精) 보기(補氣)
주증(酒蒸)하면 입간(入肝)하여 풍약 및 보약이다. 특히 수술 후 보(補)에 좋다. 세포 재생을 촉진한다. 3.5근을 써면 급보기음즉회양(急補其陰則回陽)이고 주증(酒蒸)하면 2근에 회양한다.

◉ 오리알
아무리 작아도 오리 생명 하나가 오리알이다. 호르몬이 완전 배합되면 오리 생명 하나가 이루어진다. 오리알 호르몬 속에는 버섯 같은 것이 나오는 특이한 곰팡이도 다 있다. 효소가 그 속에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늙으면 당장 호르몬이 결핍되는데 그걸 보충할 능력이 없다. 암에 지금 항암제를 주사 놓는데, 그런 항암제 주사약의 독성을 완전무결하게 제거하고 또 호르몬이 결핍되는 것을 막아내기 위해서는 호르몬을 재생시킬 수 있는 약물이 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이 호르몬을 보충하고 재생시킬 수 있는 약물이 야 하고 호르몬 결핍을 지연시킬 수 있는 약물도 들어가야 한다. 이 호르몬을 보충하고 재생시킬 수 있는 대비책이 알 낳는 오리와 오리알이다. 암에 결렸다 하면 벌써 혼비백산(魂飛魄散)하니까, 간 약한 사람은 암 진단이 나왔다 하면 혼이 조금씩 나간다. 정신력이 줄어든다. 이 때 오리 알집 속에 그 오리알도 하나의 생명체를 이루어 낼 수 있는 호르몬이 구비되어 있으니까, 그 오리알 속에 있는 혼(魂)이 사람의 부족된 혼을 보충한다. 오리 혼이 사람의 부족된 혼을 보충해준다. 그 오리의 혼이 호르몬이 줄어 사람의 혼줄이 끊어지는 것을 막아 주니까 혼(魂)이 나가고 백(魄)이 흩어지는 것을 막는 것이 호르몬이다. 호르몬은 또 정력인데 정력이 있는 데 사람 죽는 법은 없다. 그래서 알 낳는 오리, 묵은 오리를 암약에 두 마리 써야 한다.

◉ 마늘(蒜)
마늘의 굵은 것은 보음제(補陰劑)이고 작은 것은 보양제(補陽劑)이다. 그리고 창약(瘡藥)이고 또 접합제(接合劑)이다. 유독(有毒)이지만 치옹독(治癰毒)이다. 작은 마늘을 까서 생강즙에 하룻밤 동안 담구었다가 건져서 닥나무 백지에 싸서 불에 구워 아침 식전 공복에 하루 아침 3개정도 먹으면 보양이 된다.

◉ 대파(뿌리와 흰 부분)
최고 흥분제이면서 선약(仙藥)이다. 파 25뿌리를 약에 쓰는 것은 25가 하늘의 수(數)이기 때문이다. 5행의 5, 5 × 5 = 25. 이것이 가장 안전한 수이기 때문이다. 천수(天數)는 25이고 지수(地數)는 30이다.

◉ 민물고동(다슬기)
해독제(害毒劑)이다. 지리산 같은 큰 산, 깊은 산의 민물고동이 신비하다. 민물고동은 함양산이 좋은 데 그 파란색은 간을 만드는 원료이다. 어머니 애기 밸 때 호흡을 따라 청색소가 들어와 애기 간을 만드는데 이 청색소가 민물고동에 많아서 간에 좋은 약이다. 속의 알맹이는 콩팥 약이고, 신장을 보한다. 껍데기 새카만 것도 신장약이다. 삶으면 파란 물이 나오는 데 신장(水)을 보해서 수생목(水生木)의 상생으로 간에 약이 된다. 큰되로 5되가 효(效)나는 정량(定量)이다.

◉ 애엽(약쑥)
경기도 강화도 쑥이 최상품이다. 열약(熱藥), 음기는 떨어지지만 보기(補氣), 보양(補陽)하고 특히 태음인(A형)의 약이다. 고혈압 변비에 백출을 가하여 쓴다.
A형 약이니 A형이 많이 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B형 많이 먹으면 눈이 어두워지고 O형은 많이 먹으면 사망한다. 애엽은 보온제(補溫劑)이지 보양제(補陽劑)는 아니다.
A형 산후 두통에는 애엽 고음이 선약(仙藥)이다.

◉ 사향, 굼뱅이, 어성초, 영지, 무,
※ 사향과 웅담은 최상의 진통제인데 사향은 신장암 신부전에 주장약이다.
※ 굼뱅이는 A형 부증(浮症)약이다.
※ 어성초는 심장병 약이기는 하지만 완치는 안된다.
※ 영지는 보양제가 아니다. 간혹 효(效)를 보는 사람이 있으나 거의 효가 나지 않는다.
※ 무는 소화에 좋고 이수도(利水道)에 좋다.

◉ 족제비
AB형과 B형의 약이다. A형은 보양제가 못되나 약간 도움은 받는다.

◉ 소회향
맹장염 약이다. 첩당 1냥~1.5냥을 가미한다.

◉ 상심자
보양제(補陽劑)이다. 신수(腎水)를 보한다.

◉ 부자, 해구신
체내의 정력이 부자(附子)나 해구신(海狗腎)으로 정력이 모아지기는 하지만 이것은 일찍 모아주기만 하고 빨리 끝나고 만다. 일단 정력이 끊어지면 절대로 보충이 안 된다. 단 산삼(山蔘)은 그런 폐단이 없는데 정력제를 찾기보다는 현재 있는 정력을 고갈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접이불설(接而不泄)이니 하는 것은 모두 거짓말이다. 정력을 기르는 것이 아니라 빨리 고갈시킨다.

◉ 원시호, 인진, 호황련
※ 원시호는 간의 약이다.
※ 인진은 담의 약이다.
※ 호황련은 입간생혈(入肝生血)하여 청혈(淸血)한다. 간풍(肝風)을 없애준다. 우슬 강활과 합하여 간풍에 의한 마비를 없애는 약이다.
이 세 가지 약재는 모두 합하여져 간의 약이다.
※ 호황련과 유근피를 합하면 심낭 수종(水腫)에 약이다.

◉ 원백강잠
풍을 다스린다. 척추의 모든 질환에 좋다. 디스크, 신경통, 관절염에 쓴다.
목의 모든 질환 즉 감상선, 편도선, 후두 등 내분비계 질환과 염증, 암에 모두 좋다. 모든 임파 질환에 약이며 결핵에 약이다.

◉ 석룡자
산채로 잡았거나 죽은지 얼마 안된 것은 밀가루를 넣고 절구에 찧으면 떡처럼 되는데 이것을 말려서 쓴다. 이럴 경우에는 생강에 법제할 필요 없이 그대로 쓴다. 석룡자는 골수, 척수, 폐병, 결핵약이며 정력을 극강하게하는 보양제(補陽劑)이다. 주마담, 연주창, 마도창에 아주 좋은 약이다. 편도선, 임파선, 갑상선에 100%효가 난다. 모든 혈액형에 비상의 10,000배이상 효가 나고 부작용이 없다.

◉ 산수유, 오미자, 구기자
※ 산수유는 이명(耳鳴)에 약이다.
※ 오미자는 다식동풍(多食動風)의 부작용 있다.
※ 산수유, 오미자, 구기자는 모두 신장약이다

◉ 강활, 원방풍, 목과, 독활, 속단, 우슬
※ 강활은 어깨와 팔 부위의 약이다.
※ 속단은 허리 부위에 약이다.
※ 우슬은 다리 부위의 약이다. 특히 무릎의 약이다.
이 약재 6가지는 모두 풍(風), 어혈(瘀血), 신경통, 관절의 약인데 강활, 원방풍, 우슬이 많이 쓰인다. 이 세 가지를 쓰면 독활은 필요 없다. 독활은 보조역할만 한다. 속단은 소화불량을 유발하는 수가 있다.

◉ 녹용, 육종용
※ 녹용은 기혈(氣血)을 보한다. 어린이들은 피가 주장이니 필요 없고 어른은 음체질이니 필요하다. 원용(元茸)은 만주 사슴 것이다.
※ 육종용은 신허요통(腎虛腰痛)에 쓴다. A형이나 O형에는 녹용 대용으로 쓴다. 첩당 5전을 쓴다.

◉ 백두옹, 우담남성
※ 백두옹 유독(有毒)해서 O형에는 독이다. B형에게는 신장, 비장, 관절통에 약이다. 신경통 위장에도 좋으나 오래 먹을 것은 못된다.
※ 우담남성은 풍(風)에 약이다.

◉ 천궁, 당귀, 백작약
모두 보혈(補血)약이다. 천궁은 두통 약으로 쓰인다.

◉ 초두구, 육두구
위장약이다.

◉ 지네
신경통, 요통, 보양, 특히 B형에 효(效)가 난다. 강한 보양제니까 신허요통(腎虛腰痛)이 낫는다.

◉ 향부자
포태약이다. 여자의 불임을 고치는 좋은 선약(仙藥)이다.

◉ 차전자, 지부자, 목통
※ 모두 방광에 약이다. 목통은 약간 독이 있다. 성한(性寒)하여 O형만 사용한다

◉ 천마, 세신
천마는 두통약이고 청혈(淸血)작용을 한다. 세신도 두통약으로 쓰이나 위장에 해(害)가 있다. 두통에는 천마, 원지, 세신을 쓴다.

◉ 초과, 촉규, 괴시양
초과는 AB형의 심장약이고 촉규는 자궁과 난소약이다. 괴시양은 여러 위 질환에 좋다.

◉ 삼견(蔘犬 : 개에게 인삼을 먹여 기른 것이다)
개는 본래 금성분(金成分)이 많아서 폐에 좋은 데 인삼을 먹이면 더욱 좋아진다. 개는 위암에 좋기 보다는 폐암에 더욱 좋다. 그렇지만 폐에 받아들일 수 있는 한계를 초과할 때는 부작용이 와서 죽야 버린다. 인삼을 먹여서 기른 개를 고아서 먹으면 폐암이 낫는데 개가 인삼을 중화시켜서 인삼이 사람 몸에 들어가니까, 간접으로 인삼을 먹는 것이다. 직접 먹는 것하고는 다르다. 인삼을 먹은 개는 폐암과, 위암과, 간암에 좋은 약이다.

◉ 과일즙
간에 해롭고 흡수할 수 있는 양을 넘으면 안된다.

◉ 독사
결핵에 대효(大效)하다. 결핵에는 최고 약인데 약중에 독이 앞선다. 독사 속에는 살인 약도 있고 활인(活人)약도 있다. 사람 죽이는 약과 사람 보하는 약이 동시에 있다. 강한 보양제(補陽劑)이다. 그런데 많이 먹으면 독이 뭉쳐서 일반 약은 통하지 않는다.

◉ 호도유
호도(胡桃)는 본래 독을 안 빼면 폐에 해롭다. 그래서 많이 먹으면 풍이 동하고(多食動風) 간도 해친다. 폐를 돕는 것이 아니라 결국에는 폐를 해치고 간을 해치는 것이다. 호도는 금(金)성분인데 밥에 3번 쪄서 기름을 짜면 완전히 제독(除毒)된 금(金)성분으로 된다. 그래서 폐(金)를 돕는다. 독이 들어오면, 독은 불(火)이니까 해치게 되는 것이다. 불기운이 들어 있으면 독이 되는 것이다.

◉ 산조인
볶으면 신경안정제가 된다. 백개자, 행인이 볶으면 잠이 잘 온다. 잠이 잘 오는 약이 아주 많은데 그것은 모두 볶는 것이다. 볶지 않은 약이 잠이 잘 온다는 약은 없다.

◉ 절(寺)의 기와
절의 기와는 오래 묵으면 아주 좋은 암의 재료가 된다. 깊은 산 속에는 암과 염증에 좋은 약물이 많다. 또 약초와 나무도 모두 좋은 약재가 된다. 산 속에 있는 것은 부패물이 없으니까 물도 전부 샘이고 약수이다. 그런데 우기(雨氣)가 있으면 땅속에서 수분이 증발해 올라가고 그것이 공간에 올라가면 식는 동안에 냉각되어 가지고 구름을 덮으면 모든 태양의 열도(熱度)를 막아주니 열도가 막혀서 식고, 비가 내린다. 그것이 절기와에 떨어진다. 이것이 모두 약이 되는 것이다. 빗물 자체는 약수가 증발해 된 것이고, 산 속에 있는 초목의 모든 약성이 또 비에 함유되어 있으니까 암같은 부패물에 약이 되는 것이다. 지금은 깊은 산 속에 절이 없고 또 있다 해도 지금 공업지대의 모든 공해가 비 속에 있다. 와송이 옛날 와송이 아니라. 그래서 죽염 굽는 것을 생각한 것이다.

◉ 우황
노란 색에 뻘겋고 까만 기운이 강하면 진짜이다. 까만 기운이 약해도 진짜이며 약간 붉은 기운이 반반 있어도 좋다. 그냥 노란 기운은 담즙이다. 배안의 ????

◉ 웅담
진짜는 쓸개주머니가 길다. 한 10년 묵은 곰의 길이는 사인펜 길이 정도고 마르면 무게가 5전(19g)정도 된다. 요즘 웅담이라고 파는 것 2냥~3냥 짜리는 들소 쓸개나 산양 쓸개다. 외래산 웅담이라도 쓸개가 사인펜 정도 길면 괜찮다. 국내에서 자란 토산의 곰은 쓸개 껍질이 수정같이 맑고 쓸개를 조금 떼어서 입에 물고 있으면 아주 쓴데 그 다음 넘기면 배속에서는 목구멍으로 올라오는 향내가 진동한다. 토산은 10년 정도면 그런 향내가 올라온다. 쓸개는 담을 삭이는 성질을 지녔기 때문에 혀에다 대면 풀보다 강하게 달라붙어서 심한 소리를 내면서 떨어진다. 토산은 혀에 붙였다가 때면 혀가 끈어지게 아프다. 좋은 웅담은 2푼, 괜찮으면 5푼씩 쓴다. 오소리 쓸개 3개면 웅담 1개와 비슷하다.

◉ 토종계란
놓아먹인 촌닭의 달걀 흰자위 속에 1/36의 석회질이 있어서 그것이 껍질이 되고, 1/3600의 백금(白金)이 있어서 병아리의 뼈가 완성된다. 마치 이빨이 될 때 석회질에 백금이 앞서면 철분 등이 합하여 뼈가 된다. 사람의 손바닥에는 36.5°라는 온도가 심장에서 왕래한다. 심장혈 즉 노궁혈에 계란을 놓고 숨구멍으로 맞추면 한정 없이 돈다.

◉ 백비탕
양은의 쇳독은 불의 독하고 합하게 되면 양은 쇳독이 자연히 소실되어 쇳독이 물에 들어가지 않는다. 오래 끓여 써라.

항문암, 대장암, 직장암
[악성항문암, 직장암, 대장암, 대장염, 탈항, 이질, 생식할 때 먹는 위장약, 치질]

◉ 악성 항문암 [ AB형 14세 남자 ]
증상 : 1차 수술후 재발했다. 구토증이 심하다. 먹지를 못하고 죽을 좀 먹는다. 대소변을 볼 수는 있다.
공통약, 금은화․포공영 각 3.5근, 하고초 1.5근, 백출․행인(초) 각 3.5근, 생강․대추․감초 각 1.5근
※ 여기서 오리, 밭마늘, 대파는 항문약으로 종기를 치료하고 또 오리와 포공영은 하행(下行)을 돕는다.

◉ 직장암 [ A형 여자 ]
공통약, 별갑(초)․백개자(초)․행인(초)․금은화․포공영 각 3.5근, 하고초․애엽 각2.5근, 유근피․공사인(초)․백두구(초)․익지인(초) 각 3.5근, 적하수오․백하수오 각 3.5근, 생강․대추․감초 각 1근
※ 하행을 위해서 죽염을 겸복하라.
※ 출혈이 심한 사람에게는 금은화 5근, 포공영 4.5근, 하고초 3.5근 가미하라.
※ 직장암에 출혈은 대개 말기 현상이다.

◉대장암 [ 84세 남자 ]
폐, 대장 처방에 죽염마늘 겸복, 병없어도 죽을 나이다. 부지런히 먹게 하면 혹 효성이 지극해서 나을지도 모르니까.

◉ 직장암 [ 직장암인데 수술하지 않고 왔다. B형 64세 남자 ]
처방 : 탕약을 먹으면서 납저유에 죽염과 난반을 잘 섞어서 관장하라.

◉ 대장염 [ O형 ]
공통약, 익모초․백출․생강․대추․감초․백복령․택사 각 3.5근, 석고 2.5근

◉ 탈항
처방 : 건강을 초흑(炒黑)해서 달인 물에 죽염을 늘 복용하라. 항문의 근육 힘줄에 힘이 생기면 낫는다.
1) 탈항증에 보장환 : 삼승초 5전, 승마․방풍․백출․황기․인삼 각 1전, 감초 5푼
2) 탈항증에 율무기탕 : 하지(夏至)전에 잡은 율모기를 통째로 삶아 먹는다. 횟수는 어린애는 한두 마리만 먹으면 완쾌되고, 어른의 20~30년 된 탈항에는 율모기 2마리에 독사 1마리를 보태어 먹되, 이렇게 5번 내지 10번을 먹어야 완쾌된다.

◉ 이질 [ AB형 남자. 7, 8년전부터 늘 곱똥을 눈다 ]
처방 1)집오리 1마리에 석위초 3.5근을 넣고 고아 먹어라.
※ 이질 발병 원인
1) 열병 앓고 바람 잘 못 다스려서
2.) 산후에 바람 간수를 잘 못해서
3) 독감 같은 것을 앓고 잘 못 다스려 얼음찜질해서 대장열이 잠복하면 그 열이 항상 숨어 있어서 홍역과 이질이 있다.
처방 2) 죽염난반환을 가스활명수에 복용하되 나을 때까지 자주 먹는다.
처방 3) 메밀국수 한 사발을 물기가 없게 한 다음 들기름 3숟가락을 넣고 비벼서 먹는다. 더운 찰밥에 들기름 3~5숟가락을 넣고 비벼 먹어도 된다.

註) 이질(痢疾) : 뒤가 잦고 곱똥이 나오며 항문 둘레가 당기는 병, 피가 섞여 나오면 적리(赤痢)이고 흰곱만 나오는 것은 백리(白痢)라고 한다.

◉ 치질
1)당처에 마늘 뜸을 뜨라. 고름이 빠지고 낫는다.
2)내(內)치질에는 죽염을 복용하고 외(外)치질에는 관원에 쑥뜸을 떠라.
3)죽염과 납저유를 잘 섞어서 당처에 바르고 반창고로 붙여 둔다. 하루에 한 번 갈아붙인다. 노란 핵 즉 치질 뿌리가 빠질때까지 붙여라. 납저유가 없으면 안티프라민으로 대용하라.
4) 게장에 흑설탕을 타서 바르면 신효하다.
※ 게장(해청밀) :새단지에다 음력 10월에 잡은 민물게(소쿠리에 담아 시간을 보내어 물기가 없게 한 것)를 좋은 재래종 꿀에 담고 단지를 잘 봉하여 땅속 6자 깊이에 묻어 둔다. 그러면 게가 녹아서 물이 되는데 그 물은 아직 독수(毒水)이다. 그러므로 이를 1년후에 꺼내어 약으로 쓰되, 그 약물 1냥에 백반(白礬) 1돈반을 타서 써야 한다.

◉ 치질 수술 후 통증이 심하다. [ AB형 38세 남자, 수술 2개월 후부터 아랫배가 당기면서 심히 아프다. 아랫배가 마비감이 있고 열이 있다. 오른쪽 아랫배에 취기(聚氣)가 있다.]
공통약, 차전자(초)․석위초․진범․창출․생강․대추․감초 각 3.5근

◉ 치질 수술후에 다시 썩었다.
당처에 3분짜리 뜸을 떠라.

◉ 치질
직장 처방에 진교 3.5근을 가미하라.
폐암(肺癌. lung cancer), 임파선 암, 갑상선 암
[폐암, 임파선암, 갑상선암, 편도선 종창, 후두암, 기관지 천식, 늑막염, 목에 구멍, 폐결핵, 만성기관지염, 천식, 폐기종, 소아폐렴, 마도창, 연주창, 목에 종양, 주마담]

1. 인산선생 강의내용
1) 폐병(肺病)은 음식물에서 이루어지는 폐결핵, 호흡으로 흡수하는 독(毒)에서 이루어지는 폐결핵, 모공(毛孔)에서 이루어지는 폐결핵, 세균 중에 대중소(大中小)의 구분이 있다. 모공으로 통하는 균은 극히 위험한 독이니 불치병균(不治病菌)이요, 호흡으로 흡수되는 병균은 난치병균(難治病菌)이요, 음식물로 흡수되는 병균은 불치병균이 흔하지는 않다. 모공으로 스며드는 균은 산소를 마시고 질소를 뱉을 때에 따라다니지 않는 불치병균이다. 그러나 약쑥으로 뜸뜨는 환골탈태(換骨奪胎)하는 치료법에는 완치된다.
2) 암이 전이되는 과정이 폐 → 임파선 → 편도선 → 뇌 → 겨드랑이 순으로 악성화(악성화)되어간다. 임파선, 갑상선, 후두, 편도선의 암은 모두가 같은 암이다. 따라서 처방도 동일하다.
※ 담(淡)이 습(濕)일때는 치료되지만 굳어서 막(膜)사이에 들어가면 담이 굳으면서 마비를 일으켜 신경이 회복되지 않는다.
※ 폐암균이 유방으로 가면 유방암이 되고 갑상선, 편도선, 임파선으로 가면 거기에 암이 생긴다.
※ 결핵처방대로 약을 쓰면 임파선, 편도선, 갑상선이 모두 치료된다. 이들 선(腺)은 모두 간에 속하고 결핵균으로 인해 병이 생기기 때문이다.

註)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가스교환을 하는 폐는 우리 인체의 생명을 주관하는 매우 중요한 장부이다. 우리 나라에서 폐암은 전체 암환자의 12%정도를 차지하는 2번째로 많은 암이다. 인구 10만 명당 폐암 사망률은 88년 9.7명에서 93년에는 16.83명으로 5년 사이 73%가 늘었고 이같은 추세라면 2020년에는 70명 이상이 사망할 것으로 보여진다. 폐암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발생률의 급속한 증가와 더불어 예후가 나쁘기 때문이다. 암 치료법이 발전에도 불구하고 폐암은 지난 20년간 치료성적의 별다른 진전 없이 진단 5년후 평균 생존율이 10%에 겨우 이르는데 불과하다. 식생활의 개선이 위암의 감소효과를 가져온다면 대기의 오염이 점점 심해지는 것과 비례해 그 발병률이 높은 폐암은 머지않아 우리 나라 암사망률 가운데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폐암의 주요 원인은 아래의 세가지이다.
1) 흡연의 영향
폐암은 흡연을 많이 할수록 암에 걸릴 확률은 높아지고 흡연은 폐암뿐 아니라 구강암, 기도암, 식도암, 후두암 등 각종 암병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담배연기에서 발견되는 유해 물질은 약 3,000종 가량 되는데, 이중에서 발암주물지로 알려 진 것은 40여종이나 되며, 그 중에서 특히 탄화수소(PAHs), 니트로사민(nitrosamine), 방향족 아민(aromatic amine), 벤젠(benzene), 아크릴로니트릴, 비소, 이세트알데히드, 폴로니움 등이 암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우리 나라 기관지와 폐암 사망률을 살펴보면 남자의 발병률이 여자의 발병률보다 약 3배(95년 기준)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데 흡연이 폐암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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