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저희 어머니(65세)가 골다공증 수치가 허리쪽에 -5.57입니다. 개인병원에서 검사하셨는데 무슨방법으로 검사했는지는 잘모르겠어요..골절이 너무 자주되어서 몸고생뿐 아니라 맘처럼 몸이 따라주지 않으니.... 맘고생까지 하고 계십니다...;;
==> 이정도로 나쁘시면 조그마한 충격에도 충분히 골절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특히 척추의 압박 골절이 많이 일어나 허리 및 다리로 뻗치는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무서운건 대퇴부의 골절입니다... 대퇴경골 골절이 있으면 60대 이상 여성에서 20-30%는 사망 내지는 영구적 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넘어지지 않는게 중요합나다.
개인병원에서 리드로퀸150mg 을 한달에 한번씩 드시는데, 사람들에게서 주사가 더 효과적이라는 말씀을 들으셨나봐요. 어머니가 저희(딸)집에 오실때 가끔씩 파노린(저희동네 병원에서 골다공증주사로 놔주는 제제)이라는 주사를 맞으셔도 문제가 없을지 여쭤보고 싶어요......그러니까 1월 리드로퀸,2월 리드로퀸 , 3월 파노린, 4월 리드로퀸,리드로퀸, 리드로퀸...,파노린,파노린,리드로퀸....이런식으로 치료해도 큰문제가 없는지요? 어머니가 시골분이시라 주사를 선호하시고 기대감도 있으셔서 큰문제가 없다면 심리적으로도 좀더 의지가 될수있게 주사치료를 병행해 드리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 주사제나 먹는약 어느것도 용량에 맞춰 먹으면 상관없습니다.
다만 소화 기능이 좋지 않아서 또는 흡수가 안되거나 약먹는데 다른 역류성 식도염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주사로 맞기도 합니다.
또한 자구 약먹는걸 잃어 버릴때에도 맞기도 합니다..
1 우선 칼슘제를 꾸준히 드시고 (원료 공급)
2 그다음 비타민 D제제를 드시고( 장에서 흡수 및 신장에서의 배설을 억제)
3 골흡수를 저해하는 위와 같은 주사를 맞으면 되겠습니다.
리드로퀸이나 파노린 같은 제제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골다공증약으로 골흡수를 저해하는 약종류 입니다. 3의 약들
현재 3(골흡수 저해하는 약)을 주사로 맞고 있으므로 나머지를 병행하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나이가 50인데 20대 동안을 바란다고 되지 않는 것처럼 뼈도 30대에 골밀도가 최고로 높고 점차 감소하는 것처럼....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더 좋아지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관리를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