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룡산 불회사는 부처님을 친견하러 가는 절이다. 366년 인도 승려 마라난타에 의해 창건되었다는 유서 깊은 절이지만 대부분의 당우들이 새로 지어져 고풍스러운 멋이 조금 부족하다.
천태산 천태사와 함께 비자나무 숲이 유명하며, 절을 둘러치고 있는 동백림 또한 장관이어서 이른 봄이면 동백꽃을 보러 많이 찾는다고 한다.
호랑비숲길이 무슨 뜻인지 어원을 알 수 없으나 절을 가운데 두고 절 뒤편 동백숲을 지나 비자나무 숲을 걷는 길과 건너편 활엽수 길을 걷는 두 개 코스가 있다. 모두 2.2km씩 도합 4.4km로 한 시간 반 정도 걸린다. 특히 절 맞은편 두 번째 코스는 단풍나무가 많아 가을 단풍길로 이름이 나 있다.
현충일
하늘 맑고 바람 선선한 초여름, 참으로 울창한 숲길을 걸었다. 누구 말마따나 전원 참석한 완전체여서 좋았고, 코스 안내뿐만 아니라 점심까지 푸짐하게 대접해준 산사춘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더불어 운전해준 회원들께도 함께 감사드리며, 오이를 준비해온 꽃무리, 건효차도 고마웠다.
2026.6.6.
첫댓글 오랜만에 부루뫼 방에 들어옵니다.
낯설지 않아서 마음이 포근해집니다. 함께하니 행복이 갑절이 되는 오늘이 늘 그렇듯 모두 건강을 기원하며 잘 놀다 갑니다. 미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