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예배는 부활절 및 한살림교회 창립 17주년 예배였습니다.
그동안 한살림교회에서 함께 했던 그리고 지금도 함께 하고 계신 교우들을 만나게 되어 기뻤습니다.
목사님과 전도사님께는 뭐라 말씀드리기 힘든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계속해서 한살림교회가 서로의 삶에 도전을 주고 힘을 주고 감동을 주는 공동체가 되길 바랍니다.
* 참석자 (37명)
- 성인 : 이복동 정혁현 이신정 정한결 공은주 김승현 이란희 이수진 나은숙 정효정 신운섭 박성호 채경선
김진구 이수정 김활성 이경숙 홍자선 하지숙 한유진 김채현 박연옥 정명수
- 어린이 : 김세중 신혜수 원희정(신혜수 동네동생) 한민지 한원석 박세길 박하선
정채윤 김동연 김주연 김로은 김단 김동하 김주하
* 예배
- 말씀 : 가상칠언(架上七言) 7
본문: 누가복음, 23: 44-49
(이메일로 보낸 설교녹음 참고하세요)
- 찬양 : '외치자 우리도 주님처럼' '내 영혼 당신께 맡기네'
- 특별 찬양 : 김활성
- 부활절 성만찬
* 공동식사
나은숙, 한유진 교우가 준비하신 푸짐한 감자탕과 오징어채무침, 깍두기, 생야채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감자탕 끓이느라 많은 양 옮기느라 교인수 확인하면서 양 체크하랴~~~ 진짜 고생 많으셨어요.
정말 잘 먹었습니다.
경선씨, 식사 못하고 가셔서 아쉬웠어요.
* 여성속옷잔치
공은주교우가 여성속옷을 잔뜩 가져오셔서 식사 후에 여성교우들 속옷 고르느라 난리가 났습니다.
저도 열심히 골라보았는데 사이즈, 속옷 입는 방법, 속옷 세탁방법 등 여러가지 수다가 저절로 튀어나와서 재미있었습니다.
옆에 있던 한결이는 원색적인 여성교우들 수다 들으면서 입을 가리고 웃었습니다.
공은주교우께 감사드립니다. 잘 입을께요.
* 2부 행사 : 로마서 강독
제가 식사 마치고 일찍 교회를 나서는 바람에 참여하지 못했는데 아마도 좋은 시간 되셨겠지요?
* 알림
- 그동안 건강문제로 교회 못오셨던 이복동집사님께서 오셨습니다. 이신정전도사님의 어머니이십니다.
한살림교회가 초창기부터 힘든 시간들을 항상 지켜주신 교회 어른이십니다. 건강 좋아지셔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 예배에는 색상지로 붙인 글씨 대신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수고해주신 김진구교우님, 감사합니다.
한살림에서 한번도 보지 못했던 행사 데코였습니다.
- 지난주에 심었던 채소씨앗들이 싹 트기 시작했습니다.
- 이번주 목요일 여성학 세미나 있습니다. 이현재의 [여성의 정체성, 어떤 여성이 될 것인가]를 공부합니다.
이번 공부는 파주의 이경숙교우집에서 진행합니다.
- 이번주 목요일 정신분석 세미나 레나타 살레츨의 [사랑과 증오의 도착들] 2장 공부합니다.
- 다음주 2부 순서는 로마서 강독입니다.
박성호목사님께서 '한살림성경공부' 방에 로마서와 바울 관련 자료들을 올려주고 계십니다. 참고하세요.
- 주보에는 계속 잘못 나오고 있습니다만 매월 마지막 주는 김활성교우가 진행하는 '노래 배우기' 시간입니다.
* 예배 담당
- 4월 19일 : 기도-나은숙 / 공동식사,청소-이경숙 김진구 / 교육-신운섭 / 2부행사-로마서 강독
- 4월 26일 : 기도-김채현 / 공동식사,청소-박연옥 정명수 / 교육-나은숙 / 2부행사-노래배우기
- 5월 3일 (야외어린이예배일 경우)
기도-이수진
- 5월 3일 (야외어린이예배 아닐 경우)
기도-이수진 / 공동식사,청소-문소영 박준석 / 교육-박준석 / 2부행사-로마서 강독
- 5월 10일 : 기도-김활성 / 공동식사,청소-이수정 홍자선 / 교육-이수진 / 2부행사-로마서 강독
첫댓글 5월 3일 어린이예배를 하는 건지, 안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항상 해오던 것인데 이번에는 5.18 광주예배도 있어서 어떻게 되는 건가요?
5월 3일은 전통적으로 어린이예배, 즉 야외예배를 드립니다. 뒷산도 좋고 앞산도 좋고.... 어린이예배는 대개 연대 청송대에서 드렸는데, 마침 한살림교회 뒷산을 넘어가면 바로 연대 청송댑니다.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등산 겸 넘어거 보는 건 어떨까요? 아니면 그냥 청송대에서 모이든지.... 앞산은 인왕산인데 색다르게 인왕산 넘어보는 것도 좋겠네요. 좋은 의견있으면 말씀해주세요. 5.18예배는 5월 17일 구 망월동묘역에서 드립니다. 토요일, 사정되는 분들은 금요일 '마파도'로 이동해 1박이나 2박합니다.
제가 일부러 그렇게 짠 건 아닌데 5월 3일, 5월 17일이 소영이네랑 저희집에 식사당번인데요. 이미 당번표가 나간 상황에서 어린이예배나 광주예배때문에 당번이 밀리면 혼란이 생길 것 같아요. 그래서 5월 3일, 17일 어린이예배와 광주예배 때 식사당번팀은 일단 빼주고요. 6월부터 당번 다시 짤 때 이 두 팀을 첫 주, 둘째 주에 넣으면 어떨까합니다. 특별히 반대 없으시면 그렇게 계속 공지할께요. 거듭 말씀 드리지만 제가 일부러 그렇게 짰던 것은 아니에요. 믿어주세요.
한참 동안 속옷 고르면서 수다떨다 보니 옆에 한결이가 서 있는거예요... 참 놀라웠습니다... 우리에겐 동생인고 우리 자식들에게 언니, 누나가 되는 한결이의 특별한 정체성이 굳건히 다져지길 바랍니다... 오늘 성찬식 덮고 있는 예쁜 색상지를 보면서 다음엔 저 색상지 대신 내가 뜬 니트천이 덮이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반대하지 않는다면 작업 들어갈까 합니다... 오늘 일찍 돌아와서 아쉬웠습니다... 특별한 날을 같이 특별하게 보낼수 있는 그날까지....
한살림 묻혀진 시간들이 정말 값진 것들이었습니다. 점심도 잘먹고, 과일도 잘먹고, 떡도 잘먹고, 속옷도 잘 입겠습니다. 모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우리 식구 함께 못해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영이가 주일 내내 한살림 타령을 했었는데.....
언니, 석태씨한테 교육 에세이 계속 부탁드린다고 전해주세요.. 어린이 주일에 못 올라오실까요? 넘 막히겠죠... 아이들도 건강하길 바래요.
라니씨 후기 고맙습니다. 은숙씨 어제 감자탕도 참 잘 먹었어요. 아주 오래 정성들인 맛이더군요. 은주씨가 카페에 안 들어오니 좀 그렇긴 하지만, 속옷선물도 고마웠어요. 그라고 효정씨 나도 어제 성만찬 덮개 급조하면서 이거 어떻게 달리 해결할 방법 없나 했었는데, 반가운 제안이네요. 누가 효정의 뜨개질을 반대하겠수? 예쁜 성찬 덮개 기대할게요.
은숙 언니, 엑스 라지 울트라 감자탕 두 들통이나 하느라 정말 애썼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은주 언니가 나눠주신 선물도 감사해요. 별걸 다 나누는 한살림 교횝니다. ^^ 떡맞춰서 들고오느라 애쓴 효정언니 수고많았구요, 몸크고 섬세한 진구씨다운 큼지막하고 예쁜 현수막 덕분에 기분 좋아지던걸요. 아침부터 성찬식 준비하시랴 밥 안치랴 여러모로 마음 분주하셨을 전도사님과 목사님께도 감사와 존경을 전합니다..
이렇게 조목조목 감사를 전하는 물고기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