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전북본부, 통폐합 절대 불가”
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 김경안)은 LH의 권역별 통폐합 계획에 따른 전북지
역본부의 광주전남본부 흡수통합을 결단코 반대합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경영 정상화를 위한다는 명
분아래, 지역본부의 권역별 통폐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안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2011년 LH본사를 경남에 빼앗
긴 전북도민의 정서적 박탈감을 부추겨, 지역주의의 잘못된 불씨가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미 많은 분야에서 호남권을 관할하는 공공․특별지방행정기관이 광주․전남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전북의 광주․전남 예속화 현상도 갈수록 심
각합니다.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LH전북본부가 광주․전남에 흡수, 통합될 경우, 새만금을
비롯한 도내에서 추진중인 각종 국책사업의 표류가 불가피하다고 봅니다.
경영 정상화를 위한 조직의 효율화 방안도, 마땅히 검토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출발점은 지역본부가 아닌 본사이어야 할 것입니다.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지역주의를 자극하고, 지역균형발전에 역행하는 LH전북
지역본부의 광주․전남 흡수 통폐합을 결사 반대합니다.
아울러 지역 여론을 무시한 채 일방적인 통폐합이 시도될 경우, 전북도민과
함께 당 차원의 적극적인 반대 운동에 앞장 설 것입니다.
2014. 3. 24
새누리당 전라북도당 대변인 김은하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