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신 부처님들의 모습이십니다~!
마포교당 두 분과
구로교당 : 김도연 봉공회장님과 윤도해 총무님을 선두로, 심타원님, 김인수님, 장도선화님, 김성달님, 순타원님, 관타원님
그리고 교무진 함께 했습니다. 달인 교무님의 베테랑 운전으로 가는 길도 신나게~ 오는 길은 더 신나게~!!
다녀왔습니다.
10시에 교당에서 출발하기로 했는데
이미 40분 전에 도착하셔서 준비하시고 승차 완료, 어찌나 많이 준비들 해오셨는지
소풍갔다 온 것이 분명합니다.
11시 10분 쯤 도착하여 정자가 있어
우선 점심부터 먹기로 하는데 하염없이 나옵니다.
봉공회장님 : 찰밥에 제가 찰밥 잘 안먹는다고 잣 넣어 따로 밥을 또 지어오질 않으셨나, 김치에, 나물에, 멍게젓갈에, 미니양배추와
파프리카와 오이,
윤도해님,은 소고기볶음에 머우탕까지,
세타원님은 따님까지 나서서 샌드위치에 유부초밥에, 황태무침.
장도선화님은 쑥 송편에,
순타원님은 파프리카 등등 하염없이 꺼내 놓습니다.
가면서 이미 샌드위치와 쑥송편을 먹었는데...놀라울 따름입니다.
음식 이름들이 다 생각이 안나니 사진보고 알아서 보셔요~
정자 옆에는 개복숭아가 커가고~
교무님 전용 국화차까지~감개가 무량합니다.
냉커피 마담은 김마담~ 얼음을 동동 '띄운 헤이즐럿이라고 ~ㅎㅎ
1시 30분 까지 시원하고 청랑한 수락산 바람 속에서 맛있게 천천히 먹고 놀고~
후식으로 포도를 내놓으시는 성달님~우리들의 배는 대단합니다~
산딸기도 익어가고~
마무리하고 이제 봉사시간이 되어 요양원으로 내려 갑니다.
안내한 2층으로 올라가니 어르신들께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자원봉사자 기록은 봉공회장님께서 하시는데 총무님 이름이 빠뜨리고 숫자가 부족하다고 하시다가 ~빵
늘 돼지소풍 갑니다~ㅎㅎ
목욕봉사를 할 목욕탕입니다.
요양원 2층 로비에 글귀
목욕봉사 내용은 사진에 담을 수 없죠~!!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하셔서 예정보다
1시간이 빨리 끝났습니다. 대단하신 우리 님들~! 어찌나 열심히 정성다해 하시던지 순번을 안내를 맡은 제가 볼 때도 감동이었어요.
그리고 직원이 찍어주신 단체사진~
마포교당도 떠나고
우리도 또 심타원님과 김인수님이 싸오신 씨없는 포도와 꿀떡과 비스켓과 두유를 먹으며 웃다 얘기하다 오니
5시에 도착했습니다.
갈 때 부터 올 시간까지 함께 하신 이타원님, 제타원님, 유타원님
"이제 자리도 없고 나이 먹었다고 안데리고 가요." 하시며
"눈에 선합니다. 잘 다녀오셨습니까." 문자들이 오시는데
어쩌면 도착 딱 했을 때 문자가 오는지요.
아름다운 봉공 활동의 선례를 남겨 주시고
응원해주신 우리 어르신들께도 깊은 감사올립니다.
이런 사랑 속에 오늘 우리는 봉사가 아니라 아름다운 소풍을 잘 다녀왔습니다.
고맙습니다~!! 님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