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회원님들과 함께 한 시간들이 물흐르듯
지나 가고 있습니다.
12월은 송년산행으로 화순 운주사를 트레킹하고
능주로 이동하여 송년행사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함께 하시면서 지난 한해를 돌아 보고 새로운
2025년의 산행을 준비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12월 7일(토)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 조식과 중식 겸 뒷풀이는 제공하여 드립니다.
산행신청은 카페나 밴드에 댓글을 달아 주시거나
아래의 연락처로 문자를 보내 주시면 됩니다.
1. 산행일시 : 2024.12.7(토), 08시
2. 출발장소 : 오치동 BYC 건너편 파크랜드 앞
3. 산행장소 : 화순 운주사(와불)트레킹
4. 산행코스 : 5km, 약 2시간
전남 화순군 도암면 천태로 91-44(5k0m, 50분)
운주사 주차장→운주사 경내 트레킹→주차장→
능주로 이동 → 카페더콘서트)
전남 화순군 능주면 학포로 2102
5. 준 비 물 : 간식,식수,장갑,방한모자 및 방한복 등
6. 산행회비 : 35,000원, 김정아 재무이사
광주은행, 1121-029-953329
7. 산행신청
손영민 회장 : 010-3933-6880
박현희 총무 : 010-8011-0158
송종현 총무 : 010-4134-7169
8. 지켜야 할 안전에 관한 사항
○ 광주오치산우회는 비영리단체이며, 개인적으로
안전산행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고 산행 중 발생한
사고는 각자 본인의 책임이며 오치산우회는
민,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차량 운행시에는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 지정된 산행로만 이용하시고 개인행동은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운주사 소개>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의 말사이다. 운주사(運舟寺)라고도 한다.
이 절의 창건연대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신라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풍수지리에 근거해 비보사찰(裨補寺刹)로 세웠다는 설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즉 우리나라의 지형을 배 모양에 비유, 배를 진압할 물(物)이 없으면 침몰하기 쉽기
때문에 그 중심부분에 해당하는 운주곡에 천불천탑(千佛千塔)을 하룻밤 사이에 세워
내실(內實)을 기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운주사와 도선과의 연관은 어떤 문헌에서도
찾아볼 수 없으므로 조선 후기에 유행한 비보사상을 바탕으로 후에 첨가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국여지지 東國輿地志〉에 고려승 혜명(惠明)이 무리 1,000여 명과 함께
천불천탑을 조성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 혜명을 970년(광종 21)에 관촉사 대불을
조성한 혜명(慧明)과 동일한 인물로 본다면 운주사는 고려초에 건립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이 절의 연혁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1530년(중종 25)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운주사는 천불산에 있는 절로서 천불천탑과 석불 2구가 서로
등을 맞대고 앉아 있는 석조감실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1984년 제1차 발굴조사 때 '홍치 8년'(弘治八年)이라고 새겨진 기와편이 발견되어
1495년(연산군 1)에 4번째 중수가 있었던 사실을 알 수 있으므로 조선 초기까지는 존속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뒤 정유재란으로 폐사된 것을 1800년경에 설담자우(雪潭自優)가 땅에
묻힌 불상과 무너진 불탑을 세우고 약사전 등을 중건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84~89년
4차례에 걸친 전남대학교 박물관의 발굴조사 과정에서 금동불입상을 비롯하여 순청자,
상감청자, 분청사기의 파편, 기와편 등이 출토되었다. 그 결과 운주사는 늦어도 11세기초에는
건립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는 비구니가 수도하는 절로 요사채·종각, 그리고 새로 신축된 대웅전·지장전·승방 등이
있으며, 주변에 91구의 석불(완형 50구)과 21기의 석탑 등이 흩어져 있다. 이 가운데
석조불감(보물 제797호)·9층석탑(보물 제796호)·원형다층석탑(보물 제798호)·와불(臥佛)
등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