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플맥(브라운) 인천 출고장으로 직접인수 후 8일에
(시내70km+일반국도(재3개 운행)60km + 고속도로470km)=600km 운행. 트립 주행누적 연비 12.6km 나왔네요.
1. 출고기 - 오전 9시 영업소에 중고차 넘기면서 영맨차를 따고 출고장으로 직행
영맨 앞페온 몰고 다니더군요. 그래서 알페온 처음 뒷자석에서 시승해봤습니다
내부 인테리어, 외관 좋더군요 30분을 알페온타고 출고장으로 가면서
뒷자석 승차감을 느껴 봤는데 상당히 딱딱함을 느꼇습니다. 노면의
진동이 그대로 좌석에서 느껴지더군요. 영맨에게 말했더니 공감하더군요 오히려 맥스가 승차감에서는 낮다고 하
더군요.
출고장 도착하니 플맥 3대 진맥1대가 새주인을 만나 검사를 받고 있더군요
이날 맥스 하루에 제일 많이 본듯합니다 총 7대 정도 봤으니까요.
내차가 나오기전에 남들 꼼꼼희 검사 하는거 가서 다 보고 정작 제차는 20분 보고 별 문제 없어 보여 싸인하고
나왔네요
기름을 채워 갈려구 수위아저씨한테 주유소 위치 물어 보고 고고~~
아 근데 출고장에서 우회전후 100m 가지 좌측에 주유소가 있는데 그냥 고속 도로 쪽으로 우회전 하니 주유소가
없네요 이런 젠장 앞 표지판에는 고속도로
진입 시작 간판보이네요 기름은 없고..순간 당황 마침 우측으로 빠지는 길이
있어 우회전 하여 주유소를 찾았습니다. 악셀을 살살 발으니 부드럽게 잘나갑니다.
동호회 글중 처음엔 2000rpm 넘지 않도록 하라는게 생각나서 살살 발버니 2000rpm이 금방 쫙쫙 올라갑니다. 시
속좀 내보자싶어 더 깊숙이 발씀니다 근데 RPM 4000까지 나가나네요 시속은 40km 이거 왜이래 첨엔 다 그
런가 그래도 다시 살살 발발봅니다 그래도 3000~4000rpm 쭉쭉 올라가네요.
아~ 차 잘못 받았나 싶어 다시 출고장으로 가야하나 하는 맘이 앞서네요.
우선 주유소 진입후 차세워 놓고 확인해보니 이런 초보적실수를...
오토 D가 아니라 수동1단놓고 달려 버렸네요..ㅠ.ㅠ
주유하고 고속도로 올리고 달려보니 부드럽게 잘나갑니다.
그래 이런 거였어 하고 안도웃음을 짓고 집으로 고고~~
집에 도착후 존슨 썬팅하고, 다음날 일찍일어나 오펠드레스업, 사이드 스텝, 도어스텝 장착하고 나니 12시 안양
서 서울 처갓집 애들 데리고 오니 저녁이네요.
디젤차는 처음이라 동호회에서 소음, 초반 굼뜸, 우측쏠림등등에 대한 느낌은
소음 제가 출고다른차량과 비교 해본걸과 출고때 본 맥스들 동일함.
같은동네 운행되는 렉스턴 RX7(울앞집 차; 봄에 뽑은차), 쏘알, 스알, 싼타페 정차시 소음을 유심히 들어본바로
는 울맥스 소음 비슷함니다. 이중 렉스턴 RX7이 소음 제일 크더군요
맥스 60km 이하 어느 디젤차나 마찬가지로 특유의 디젤차 소음 나지만
고속주행소음, 진동 정말 중형차 못지 않습니다
초반 굼뜸 ; 이거 팍팍 치고 나가는 맛은 없어도 부드럽게 답답하지 않을만큼
괜찮습니다.
우측쏠림 이거 해본결과 우측으로 쏠립니다.
집에 도착후 트립컴 작동법 보고 타이어 공기압 체크를 보니 우측 앞좌석 바퀴 공기앞이 다른바퀴보다 적네요.
타이어 전문점 가서 공기아바 다시 맞춰 넣고나니 우측 쏠림은 없어 졌네요
2. 고속도로 + 국도 주행기
주말 시골 고향을 갔다 오면서 맥스에 대한 체험을 제대로 해 보았네요.
토요일 오전 9시 경부 고속도로 진입 아~ 달려 볼 틈도 없이 막바지 단풍구경 차들로 인해 고속도로가 아님니다. 가다 서다 가다 서다 천안까지 밀려서 갔네요.
천안 이후 이제 제대로 속도 내 봄니다. 새차라 그런지 시속 100km이후 쭉쭉 잘 안올라 가네요. 일단 1000키로 달릴때 까지는 120km넘지 않으려고 운행.
이때 크루즈 컨터롤 시험 해봄니다.
아 이거 물건입니다. 악셀 발을 일이 없네요 브레이크옆에 발만 두고 크루즈 컨크롤 작동 기로 시속올릴려면 +, 감속할려면 - 발이 넘 편해요..
이때 트립연비를 비교 해보니 발로 밝고 가는거나 크루즈컨트롤로 하는거나 별반 차이 없네요. 고속주행시 120에서 2000rpm 순간 추월이나 가속시 2500~2800rpm 올린 것 외엔
부더럽고 고요하게 잘 나가 주네요. 엔진음 전혀 못느낌니다.
근데 백미러에 투싼 ix2대가 확 치고 나가네요. 어 내가 질쏘냐~ 밟으려다
더 속력을 내보고 싶었지만 당분간은 릴렉스~~
수분뒤에 스알이 쭉 치고 따라 옵니다 순간 추월하게 차선을 변경 시켜 줬더니 아 내꽁무 니에 멈춰서 천천히 따라 오는게 아님니까... 아 속으로 무슨 외제찬가 싶어서 뒤에서 구경 했나봄니다. 한 3분 보더니 휙 달아나 벌이네요...ㅋㅋ
국도 진입 제 고향은 고속도로 나오면 300m 정도 되는 재가 2개 있는데요 맥스전 차량은 이 재를 넘을때마다 두손을로 핸들 꽉 잡고 내몸이 좌측에 붙었다 우측으로 붙었다 춤을 췄거덩요.
사람들이 맥스의 코너링 코너링 하기에 마침 적기다 싶어 테스트 해본바 그 이유를 알겠습니다. 70~80km 속도로 한손으로 핸들을 잡고도 몸이 거의 쏠리지 않네요..입가에 차 잘 뽑았다는 생각에 웃음이 절로 나더군요.
집에 도착하니 매형이 차 고사를 제대로 지내 주네요
차 고사 이렇게 지내보긴 첨이네요. 매형 왈“ 차 고사는 원랜 개업식때처럼 돼지머리, 시루떡, 북어, 술, 실 이렇게 준비하고 하는거라며 돼지 머리만 뺴고 다 준비 했습니다.
차량은 삼거리나 교차로나 물가 옆에서 차의 모든 문을 열고(썬룹, 트렁크 까지 포함) 모든 라이트 켜고 차앞에서 절하고 술잔채운 것은 4바퀴에 골고루 뿌려 줍니다.
여러사람이 함께하면 더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북어는 차량 운전석 밑에 달아 놓고 막걸리 뿌린 타이어는 몇일간 씻어내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다 사람 마음이겠지만요 ^^
전에 타던 차를 샀을때도 북어는 이번에 차 팔때까지 운전대 밑에 실로 매고 다녔고 매단채로 팔았는데 10년동은 접촉사고는 있었지만 큰사고 없이 잘 탔거덩요.
이 맥스도 앞으로 10년동안 무사고로 잘 굴러 가길 기원하며 우리 동호회 회원님들도
무사고로 안전하게 잘 굴러가길 바라기를 기원하며 이만 출고후 600km 시승기를 마칠까 합니다.
아 울 맥스 공차 중량을 보니 투싼ix보단 215kg, 스알 290kg 더 무겁네요.
싼타페나, 쏘알 중량보다는 2륜대비 10~20kg 무겁고, 4륜보단 맥스가 10~20kg 가볍네요. 뭐 쏘알이나 싼타페는 4륜은
2.2이니까.. 이런걸 보면 울맥스가 이렇게 더 무거운데도 잘 나가는거 보면 대단한 차임은 틀림 없네요.
첫댓글 안전운전 하시고 맥스 만이 사랑해주세요..ㅋㅋ
저도 차 받은지 일주일정도 되었는데 800정도 탔네요....빨리 시승기 올려야 하는데 귀차니즘 땜에....
좋은 놈으로 받으신거 축하드립니다...
좋은차 받으신거 축하 드립니다.안운하시구요, 10년이상 쭈~욱 만족하며 타시길 바랍니다.
100km 이후 죽죽 올라가는 입이 떡 벌어지는 그 느낌을 받아보셔야 할 텐데....
좀 더 타시면, 저속에서의 소음도 많이 줄어듭니다.
승용차 부럽지 않을 정도까지 차분해 집니다.
방음 방진만 좀 더하면, 리무진 부럽지 않을 듯...합니다.
안맥하세요.
수분뒤에 스알이 쭉 치고 따라 옵니다 순간 추월하게 차선을 변경 시켜 줬더니 아 내꽁무 니에 멈춰서 천천히 따라 오는게 아님니까... 아 속으로 무슨 외제찬가 싶어서 뒤에서 구경 했나봄니다. 한 3분 보더니 휙 달아나 벌이네요...ㅋㅋ
이대목에서 한번 웃었습니다. 즐겁게 잘 보았습니다.^^
시승기 잘 읽었습니다~ 맥스 첫 경험이 다들 비슷하신것 같네요
까페에서는 우측으로 쏠린다고 들었으나 제가 직접 운전하니 좌측으로
쏠렸어요ㅋ 님처럼 타이어 공기압 check후 양호해 졌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