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첫날 느즈막이 저녁노을 보러 동네 호수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겨울 자작나무숲과 기천지의 저녁 일몰경이 겨울의 스산한 날씨를 잠시 잊게 해주네요. 해 떨어지니 엄습하는 추위에 도망이라도 가듯이 집으로 열심히 달렸습니다.^^
온로드 390듀크로 세미오프로드길을 달려 자작나무숲에 도착
오늘은 꼬까신을 처음 신고 처음 풀밭을 달려보았습니다. 애끼느라 조심조심 ㅋㅋㅋ 포르마 악셀 숏부츠! 가성비가 아주 끝내 줍니다. 거기에 이쁘기까정 ㅎㅎ
따스하게 느껴지는 기천저수지의 겨울 일몰경
오렌지 390 DUKE는 붉은 저녁빛과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노랭이 코미네 바람막이 입고 포르마부츠의 노랭이 포인트와 맞춤을 으하하하~~ 근데 암두 안봐줌 ㅎㅎ 혼자 즐거워하는 거죠^^
주중 혹한의 추위가 지나면 주말에는 시골라이더 서울구경을 가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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