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19 천안도서관에서 천안 곰곰이 기획으로
숲까말 그림책과 기안타 그림책 모임 썜들의 더미 원화전시를 했습니다.
그 중 18일 작가와의 만남 때 전시하는 다섯분의 이야기로 놀이를 만들어
3~40명의 아이들과 놀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머리를 맞대고 만든 개성만점 다섯가지 놀이와 함께한
작가와의 대화 현장입니다^^
천안 쌍용도서관
전시장 모습입니다.
작가 소개 모습.
활동 시작 전 책을 먼저 읽어 주었습다.
이재복 쌤의 <숲까말은 기죽지 않는다>
아이들은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얼마나 많은지..
한장 한장에 하고 싶은 이야기 한 가득.ㅎㅎ
일어나서 춤도 추고!
전성순 쌤의 <부엉부엉>
김영민 쌤의 <세상을 들이받은 지렁이>
김혜영 쌤의 <분홍이와 파란괴물>
박한별 썜의 <고양이의 꿈>
책을 읽어주고 놀이를 시작했습니다.
한별쌤은 예쁜 고양이 귀도 만들기와 고양이가 되보는 놀이시간을
가졌구요.
야옹~
밥쌤은 그림책 속 김밥목걸이를 실제로 만들어 보았어요.
김밥 반지, 김밥 팔찌, 김밥 삔도 인기가 좋았답니다.
영민쌤의 지렁이 모자.
밤새 준비한 모자 재료들입니다. 무리해서 병나셨다는..
어여 나으세요~~
아들과 함께한 즐거운(?)주말.
전성순 쌤의 부엉이 안경 만들기~
아이들이 만든 안경이 너무 에뻐서 갖고싶을 정도였어요.^^
혜영쌤의 풍선괴물!
풍선으로 자신만의 괴물을 만들고 터뜨리는 놀이입니다.
친구들 앞에서 소개하고 괴물터뜨리기 하는데
아이들이 갑자기 모두 몰려나와 신나게 풍선을 밟았습니다.
마무리까지 신나게!
자기가 만든 풍선을 다른애들이 다 터뜨려버려서
울음보가 터진 아이.ㅎㅎ
터진 풍선은 모아서 택배로~
포토타임
전시회장의 숲까말 인형입니다.
몸값이 꽤 비쌉니다.ㅎㅎ
천안에서 뒷풀이까지 마치고 꾸벅꾸벅 졸면서 서울로 돌아왔어요.^^
아이들의 넘치는 에너지에 다들 넉다운!
마냥 재밌어하는 모습을 보니 놀이가 아이들에게 주는
순수한 재미의 힘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경험이었어요.
겪으면 겪을수록 새롭네요.
더미북 완성하랴, 놀이 만들랴, 작가쌤들 다들 수고 정말 많으셨어요.
기안타놀이단 화팅!!^^
첫댓글 정말 재밌는 하루였어요~^^
림쑤쌤 한눈에 쫙~후기정리 짱이예요^^ 수고했어요~♡
숲까말 인형, 정말 멋져요!! 김밥삔도 딱 맘에 들고! 앞머리가 자꾸 길어서 갈궈치는데, 조거 하나 딱 꼽으면^^
더미북 만들고, 놀이 만들고, 놀아주시느라 애쓰신 기안타놀이단 선생님들께 박수를!!!
<기않다(기죽지 않는다!)> 선생님들, 원화 전시와 아이들과의 만남을 열성적으로 진행해 주셔 너무 고맙습니다! 천안의 아이들이 너무 행복했을 겁니다. 행사를 기획한 천안곰곰이도 물론 너무 좋았습니다~
전시회 잘 보고 왔습니다. 엄마찾아, 하는 것처럼 화가쌤들과 그림이 똑 떨어지는 맞춤이라 깜짝 놀랐더랬습니다^^ 아이들이 보고 즐기는 전시회장답게 주저앉아 그림책도 읽어주고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웃음이 터지면 터지는대로 한껏 웃어재끼고, 그런 분위기도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ㅎㅎ
정말 멋집니다~ 사진만 봐도 행복하네요~ ^^
인형 재미있지요. 즐겁게 봐 주셔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