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The Phnom Penh Post 2010-3-30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법원 주식사기 혐의자 입건
Man charged with stock fraud
기사작성 : Chrann Chamroeun
"프놈펜 지방법원"은 월요일(3.29), "캄보디아 재정경제부"(MEF)의 고발을 받아들여 한 국내잡지 발행인을 불법 증권의 공적 제공 혐의로 입건했다.
힝 분찌어(Hing Bunchea) 검사에 따르면, <캄보디아 트레이딩 포스트>(Cambodia Trading Post) 잡지 발행인 킨 우돔 위토으릿(Khin Udom Vithoeurith)에 대해, 2007년 제정된 <비정부기구 증권의 발행 및 거래에 관한 법률>(Law on the Issuance and Trading of Non-Government Securities) 제48조 위반 혐의로 입건했고, 만일 유죄가 확정될 경우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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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Pha Lina) 이번에 입건된 킨 우돔 위토으릿 씨가 프놈펜 지방법원에 출두하고 있다. |
킨 우돔 위토으릿 씨는 자신이 일요일(3.28)부터 월요일에 지방법원에 출두할 때까지 프놈펜 "왕립헌병" 분소에 구금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은 어떠한 주식도 판매한 적이 없으며, 지난달 프놈펜의 "홀리데이 빌라"(Holiday Villa) 호텔에서 주식에 관한 주제로 세미나를 연 적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아침에 검사가 나더러 주식을 판매한 사실을 인정하라고 반복적으로 종용했다. 하지만 나는 캄보디아 국민들에 대해 주식시장에 관한 이론을 연수할 기회를 제공한 것 뿐"이라 말했다.
캄보디아 주식시장은 반복적으로 개장이 연기되면서 올해 말에나 개장할 예정인데, 아직은 거래가 되지 않고 있다. "한국거래소"(KRX)와 "캄보디아 재정경제부"(MEF)의 합작으로 설립되는 "캄보디아 증권거래소"(CSX)는, 우선 "텔레컴 캄보디아"(Telecom Cambodia), "시하눅빌 자치항구"(PAS), "프놈펜수도관리국"(Phnom Penh Water Authority) 등 3개사에 대한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한편 월요일에 이 사건에 대한 논평을 듣기 위해 "재정경제부" 관계자와 접촉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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