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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효석문화제 (봉평 메밀꽃축제).... | [테마]축제/행사 | 2005/08/22 19:05 | ||
현대문학의 대가 가산 이효석 선생님의 고향이며 그의 작품 "메밀꽃 필 무렵"의 실제 배경이 된 곳으로, 늦여름 봉평은 온통 메밀밭으로 뒤덮이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한다.
무렵'의 실제 무대이기도 하다. 소금을 뿌린 듯 하얗게 흐드러진 메밀꽃이 보기만 해도 숨이 차오를 듯 문학적 감각에 젖게 한다. 가산 선생의 문학적 열정을 기리고 우리나라 단편소설의 백미인 '메밀꽃 필 무렵'의 시간적, 공간적 재현을 통하여 참여자에게 가식없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느끼게 해주는 '효석 문화제'의 백미는 아마도 달빛 아래에서 메밀밭 전경을 바라보는 것이다.
메밀꽃밭은 장관을 이루며 동심 속 추억의 한 장을 아로새겨 넣기에 충분하다. 한문, 사생, 서예 부문의 백일장이 행사 첫날 열리며 여행객은 거리 백일장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메밀꽃 필 무렵"을 소재로 시낭송, 그리고 "메밀꽃 사랑", "메밀꽃 필 무렵"을 노래하며 보름달과 메밀꽃속에서 함께 하는 '문학의 밤'행사와 '이효석 문학상 시상', '가산무학 심포지움'등이 열리게 된다. (물가 원두막) 만들어보는 체험 정겨움이 배어있어 더욱 정겹다. 2·7일은 봉평장, 3·8일은 진부장, 4·9일은 대화장, 5·10일은 평창장이 열린다. 축제기간내 장날을 맞추어 오면 더욱 좋다. 구수한 고향의 손맛을 느낄 수 있으며, 조금만 비켜서면 주위의 토속적 향토먹거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환경에 오염되지 않은 정성된 음식들을 맛보는 것은 생활에 지친 여행객에겐 적 지 않은 심신의 충전을 가져다 준다. (음식점 안내 033-330-2399)
산채정식, 송어회, 더덕구이, 콧등치기
* 호법분기점 및 신갈 분기점에서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으로 진입, 면온 나들목이나 장평 나들목에서 봉평방향 6번 국도 이용, 축제장 효석문화제위원회 033) 335-2323
"흐드러진 메밀꽃에 가산의 숨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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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