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토피 예방하는 방법과 아토피에 좋은 음식

[이병섭 프란치스코]

아토피는 환경적 요인, 유전성, 면역력 약화 등에 의해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질환의 일종으로 환자들에게 정신적·육체적으로 커다란 고통을 안겨줍니다. 이러한 아토피를 예방하는 위해서는 생활습관에 변화를 주는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토피 예방에는 목욕보다는 샤워가 좋습니다. 더운 물에 오랫동안 들어가 있으면 피부의 보습성분이 물에 녹아 보습능력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몸을 물 안에 담그는 목욕보다는 샤워가 좋습니다.

샤워 후 보습제를 자주 발라주면 아토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굳이 비싼 보습제를 사서 어쩌다 한번 발라주는 것보다는 자신의 몸에 맞는 보습제를 자주 발라주는 것이 좀 더 효과적입니다.

실내가 건조해지면서 아토피가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로 가습기가 필요합니다. 또 더운 여름철에는 땀이 나면서 아토피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절히 에어컨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에 걸리면 우리 몸에는 감기 바이러스가 많아지게 되고, 바이러스를 없애기 위해 많은 양의 활성산소가 생성됩니다. 그런데 활성산소는 감기를 낫게 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아토피를 심하게 하는 원인이 되므로 감기에 걸렸다면 조속히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부족과 과로는 체내에 활성산소를 늘려 결과적으로 아토피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스트레스가 활성산소를 가장 많이 증가시킨다는 보고도 있다. 이런 이유로 스트레스가 많고 수면부족과 과로에 시달리는 수험생들은 아토피 치료가 더딘 경우가 많습니다.

음주와 흡연 역시 몸 안에 많은 양의 활성산소를 만들어 아토피를 심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특히 음주는 흡연보다 더 즉각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술을 마시는 것은 아토피 환자에게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옷과 침구류는 면제품을 사용하라 면제품은 땀 흡수가 잘 되는 반면 아크릴 섬유, 모직 옷, 오리털 등의 동물성 재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아토피 예방에 좋습니다.

아토피의 근본적 원인은 몸 안에 있으므로 먹는 음식에 늘 신경을 써야합니다. 페스트푸드나 인스턴트음식, 화학조미료 등은 아토피에 치명적입니다. 이런 음식은 되도록이면 자제시키고 전통한식인 자연식으로 바꿔야 합니다. 밥은 되도록 잡곡으로 지어 먹습니다. 한편 편신은 아토피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편식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한편 아토피에 좋은 음식으로는 녹황색야채, 과일, 율무, 조, 현미, 찹쌀, 녹두, 우엉, 가지, 다시마, 미역, 김, 고구마, 감자, 마, 밤, 표고버섯, 대추, 포도, 검은깨, 토마토 등이 있습니다.

반면에 아토피에 주의해야 할 음식으로는 우유, 유제품, 달걀, 쵸콜릿, 오징어, 낙지, 고등어, 새우, 게, 홍합, 튀김류, 꿀, 견과류(호두, 잣, 땅콩), 밀가루음식(과자, 빵), 인스턴트음식(라면, 피자, 햄)등 입니다.

주변에서 흔히 아토피에는 뭐가 좋더라 는 식으로 권하는 민간요법들은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것들이 많습니다.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건강식품이나 아토피에 특효약이라고 선전하는 것들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