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동‧서해상 함대공 유도탄 실사격 훈련
- 을지문덕함의 Sea-Sparrow, 강감찬함과 독도함의 RAM 일제히 표적 명중
- 연간 계획된 전투탄 사격 훈련으로 실전적 상황 조성 하 대공 실사격 능력 제고
해군은 11월 20일 동서해상에서 함대공 유도탄 실제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3척의 함정에서 발사된 3발의 유도탄은 모두 표적에 명중했다.
11월 20일 서해상에서 해군 을지문덕함이 함대공유도탄 시스패로(Sea-Sparrow)를 발사하고 있다. 발사된 유도탄은 적 항공기로 모사된 대공표적기에 명중했다.
20일 태안 서방 해상에서 을지문덕함(DDH-I, 3,200톤급)이 함대공 유도탄 ‘시스패로(Sea-Sparrow)’, 강감찬함(DDH-II, 4,400톤급)이 ‘램(RAM)’ 1발씩을 실제 대공표적기를 대상으로 사격했다. 발사된 유도탄은 함정으로 접근해 오는 가상의 적 항공기를 명중, 격추시켰다.
11월 20일 서해상에서 해군 강감찬함이 함대공유도탄 램(RAM)을 발사하고 있다.
같은 날 포항 동방 해상에서도 독도함이 ‘램(RAM)’ 1발을 발사해 적 항공기로 모사된 대공표적기를 명중, 격추시켰다.
11월 20일 동해상에서 해군 독도함이 함대공유도탄 램(RAM)을 발사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연간 계획된 전투탄 실사격 훈련으로 참가함정들의 전투체계와 대공유도무기 전투탄의 성능을 확인하고 함 승조원들의 무기 운용능력을 검증하는 등 실제 전투상황에서 대공 실사격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