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하하하~~~
근 1년만에 가보는 영덕입니다.
일단 오보리 베이스캠프에서 회장님의 장비만 챙겨서 강구로 직행.......
지난주에 회장님께서 미리 답사도 하시고 식당주인장까지 포섭(?)한 상황.
입수전에 점심을 먹었는데 쩝..... 대개탕이 좀....(담부터 먹지 말자....만장일치)
우리가 쳐놓은 텐트입니다. 왼쪽 전경~
근데 텐트폴대가 하나 없어서 뒤쪽은 쳐졌네요. 그래도 양호하죠?ㅋㅋ
오른쪽 전경~
바위와 수초가 엄청 맘에 드는 상황입니다. 기대 만땅~
드디어 안처장님이 들어가자마자 시가 5만원이상 가는 문어 포획~~~
초반에 작살고무줄이 삭아서 3개나 작살난 상황에서 엄청난 수확입니다. 인증샷!ㅋ
프리미어리그 우승트로피에 키스하듯...ㅎㅎ(뭡니까 이거...ㅋ)
기쁨에 겨워 어깨에도 둘러보고....
명품 "페라가모"를 생각하며 파레가마(팔에감아)도 보고...ㅋㅋ
온탕에서 목욕을 마친 우리의 문어......여느 마주머니들처럼 빨갛게 익었군요....ㅋㅋ
회장님의 기념샷!
문어와 잘 어울이는 참소주가 같이 준비되었군요...앗싸~~
가까이서 보니 진짜 죽이죠? 초고추장에 양념된장까지......으흐흐흐
야~~ 요놈 참 튼실하네....또 한번 감탄하시는 회장님의 얼굴에 희색이 만땅....
문어의 빛에 가려서 사진한장 찍히지 못하고
바로 도마로 올라간 놀래미와 망상어는 형태를 알아보지 못하는 지경에...흑흑
총 15마리정도? 실은 문어만 아니면 엄청난 관심과 사랑을 받았을텐데...
자~ 회식준비 완료!
2차 입수한 안처장님을 불러야죠?
20노트의 속도로 상륙하는 안처장님~~
그리고 회식이 시작되자마자 문어를 보고 감탄사를 연발한 사람들을 초청하여 동네잔치를 벌렸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소주를 3병 사오신 분...감사합니다.ㅋㅋ
그리고 즐거운 권커니~~자커니~~ 시간이 지나고
머리만 남은 문어와 2차 입수시 포획한 7마리정도는 다시 회를 떠서 숙소로 고고씽~
떠나기 직전에 같이 즐거운 시가을 보낸 옆집과 사진한장.....
첫댓글 음하하핳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핳~~~~~~~~~~~..득의양양......기분마땅~!!!!!!!*^^*
정말이네요, 나는 시장표인줄 알았는데.....정말부럽당(문어 머리가 소주안주에는 최고인데)
안처장님은 문어....회장님은 싹쓸이....
평소같으면 저도 칭찬 좀 들었을텐데.....저도 제법했거든요, 흑흑
그래도 기여도 3등했습니다. 히히
아무튼 바다는 변함없이 우리의 입과 눈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오랜만에 안처장의 문어 사냥으로 안주꺼리 간단하게
해결했고 주변의 많은 사람들로 부터 선망의 레이저 시선을... 엉클조의 피싱도 수준급임...인정합니다
앗싸~ 감사합니다.
이번에 느낀건데 수중카메라의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하나 장만하도록 하겠습니다. 히히
허걱....수중 모델까정 할려면...다이어트부터 해야하남....???? 보디빌딩을 해야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