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런6월18일(토)
♡걸음코스
용장마을 ~ 천우사 ~ 암릉(이무기 능선) ~ 헬기장 ~ 고위봉(495m) ~ 백운재 ~ 봉화대 ~ 칠불암 봉화대능선 ~ 임도 ~ 용장마을 갈림길 ~ 금오봉(468m) ~ 상사바위 ~ 상선암 ~ 석불좌상~ 유적지 순례길 ~ 선각육존불 ~ 석조여래좌상 ~ 삼릉 ~ 서남산주차장
♡걸음거리=Gps상태 불량으로 확실치 않다
경주남산은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불교 유적과 관련된 산이다.
금오산이라고도 하며, 북쪽 금오산과
남쪽 고위산 사이의 산들과 계곡 전체를 통칭해서 남산이라 한다.
금오산 정상
서쪽에 선도산(仙桃山), 동쪽에 낭산(狼山)과 명활산(明活山), 북쪽에 금강산(金剛山) 등 많은 산들이 성벽처럼 둘러서 있는데 그중에 크고 높은 산이 남산이다.
남산에는
높이 494m의
고위봉(高位峰)과
468m의
금오산
100여 곳의 절터,
80여 구의 석불,
60여 기의 석탑이 산재해 있는 남산은 노천박물관이나 다름이 없다
오늘산행은
나홀로 산행이 아니다
오랫만에 기쁘고 반가운 만남으로
함께하는 즐거운 산
행길이다
용장 마을 주차장에서
산행준비후
단체 사진 한컷으로
오래 앉아있음 신경통 일어서 있음
빈혈 ㅋㅋ 날래날래 박아라오
❤️퍼온 단체 사진임다
09시 30분이후 산행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풀섶의 느긋한 마음으로 꼴찌 출발한데이...
출발지에 속해있는 김시습의 금호신화를 물끄럼히 처다보는 산우님
공원 지킴이 막사를 통과하면서
A, B코스로 나누어지는 삼거리에서 B코스는 흔들다리를 건너고
풀섶은 직진한다
A 코스롤 선택하였기에
초반 오름이 심상잖다
아시겠지만 이무기 등선이 바위로 이루어진 빡센 등로이다
초반부터 땀께나 흘린다
체감온도가 현재 34도
배낭에 물한통 막걸리2통(아이스)
수박 1통(아이스통) 기타등등
기본인데 유난히 무거운 까닭은
습도 때문일까?
등로의 좌측에 칠불암을 품고있는
바구산를 쳐다보면서
옛신라시대에 절이 있었든 터를 지나간다
직벽의 계단이 떡버티고
묵묵히 올라 가야겠지 ㅋ
명품 소나무에 걸쳐보았건만
요련 행태의 소나무 작품 아님감?
코끼리 두마리가 어서 올라 오시게 하네 그~려
그사이에서 한컷
이정표 고위봉 0.7km
흔히들 생각하는 그런 700m가 아니다 뼈 빠진다 ㅋㅋ
바구들을 지나가면서 시그널 하날 매달고
곧 고위봉 정상이라네
암봉을 우회하면서
셀카의 도움으로 박아본다
15여m의 슬랩구간에서 앞서가는 산우님을 살며시 담아드린다
저어기 마당바위
그리고 되돌아 보니 후미의 산우님들 당겨보고
여기서 부터는 성인 음료마시고 오르심 안돼요 50여m구간은 아주 위험하오!
요상하게 생긴바구가 벌렁 누워있는것 같으이
그옆을 살그머니 지나가면서 실례
시루떡 두조각이 위에 놓여있고
고위봉 200여m 직전에서
11시15분경 고위봉 정상에 도착한다
아! 넘덥다 더위먹을것 같으이
올들어 최악의 시나리오가 전개되고있다
백운재로 내려가면서 첫이정표
그리고 바구를 지나가고
두번째 이정표를 만난다
숲길이지만 바람은 ~0~
백운재에서 오늘 계획등로 봉화대을 가지않아야겠다
곧바로 칠불암 방향 삼거리로
향하였다
봉화대 등로가 ×된 도표다
위성이 공교롭게도 꺼져서 이동거리가 측정되지 못하였다
이곳에서 350여m 아래에 있는 칠불암을 갔다가 되돌아올 예정이다
갈림길
11시55분 칠불암의
전경을 정성들여
담아 본다
그리고 배경을 삼고서는 한컷
되돌아 나오면서
좀전 삼거리에서 식사를 마치고 걸음하는 산우님들 뒤에서 보니
패잔병 같다고 이야기하니 모든들 웃는다 낄낄
이어지는 등로에서 조망을 즐기면서
쉼없이 가고있다
13시50분경 이영재 사거리를 지나간다
임도 도착 금오봉 1.5km지점
전망 좋은곳에서
바라보는 지나온 고위봉
삼거리 이정표
용참골
금오봉과 고위봉사이의 골짜기다
현지점 도표
용장사지 삼거리에서
배낭을 이곳에 두고 갔다오기로 하지만 풀섶은 안간다
이렇게 힘들때가 없었는데 말이다
누구말대로 이젠 파~이~다
배낭 지킴이 역할만 충실히 하는 경비 요원이 되어버렸다
15시경에 금오산 정상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최단거리 코스로 하산하고픈데 후미그룹의 선두가 제코스로 가버린탓으로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따라 내려갈수밖에 ....
하산을 서두른다 산행의 선두그릅은 이미 하산완료하여
시원한 맥주로 입다시고 있다니
부럽다
웅장한 바구들 사이로
요리 조리 빠져 가면서 하산을
서두른다
와중에 상사바위에 걸터앉은 바람처름님을 이렇게 담아드리고
남산의 유명바구다
종착지 800m를 남겨두고
상선암 기도도량
이어지는 역사속의
유적들을 감상(?)하면서
발걸음은 주차장으로 향해
내려가고 있다
이젠 넘 피곤하여
그냥 통과
800m가 꼬옥 8km같으이
탐방지원센터를 빠져나오고
16시10경에 산행을 마무리 한다
GPS가 끊어지는관계로
걸음 거리가 확실치 않다
이렇게 힘들때가 없었는데 말이다
누구말대로 이젠 파~이~다
함께한 후미팀들 고생햇~슈
중반까지 배낭이 무거워서
더 고생한 산행였다
다음주 갈기산 산행을 기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