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산은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에 있는 산이다.
주능선은 완만하고 참나무 숲이며 청하골은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계곡미가 빼어난데다 12개의 폭포가 이어져 절경을 뽐낸다.
청하골은 12폭포골 또는 보경사계곡이라고도 한다.
십리가 넘는 청하골은 관음폭포,연산폭포,쌍생폭포,은폭포
크고 작은 수많은 소와 협암, 기와대, 선일대, 비하대,
학소대 등의 기암절벽이 어울려 절경을 이루고 있다.
1폭포 쌍생폭(상생폭), 제2폭포 보현폭, 제3폭포 삼보폭,
제4폭포 잠룡폭, 제5폭포 무풍폭을 거쳐 제6폭인 관음폭과
제7폭포 연산폭 일대가 경관이 수려하다.
쌍폭인 관음폭은 쌍굴인관음굴, 폭포위로 걸린 연산구름다리
층암절벽과 어우러져 환상적이다.
연산적교를 건너면 높이 20m의 연산폭이 학소대 암벽을 타고 힘찬 물줄기를 쏟아 내린다
보경사에서 연산폭까지는 약3㎞,1시간 남짓한 오솔길이다.
내연산은 여름산행지로 적격이다.
산과 계곡,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등산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산행지다. 12폭포골 계곡산행에 해수욕장이 지척이다.
내연산 입구에 신라 진평왕 25년 지명법사가 창건했다는
보경사가 있으며
내연산은 산세보다 보경사계곡의 풍광이 수려하다.
폭포가 가장 많다하여 12폭포골이라고도 하는데
계곡산행으로 여름에 가장 인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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