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에 농심호텔안에 있는 허심청브로이에갔습니다
부산은 무연고지이지만 어쩐지 정이가는 곳이어서 일년에 두번쯤 놀러갑니다 특히 호텔내 온천시설에서 피로를풀고 맥주마시러가면 좋더라구요~^^
여기 입구~
안에 들어가자마자
병과 잔 등등
내부 공연사진~~
외국인 밴드입니다
공연은 매시간마다30분하고
30분 휴식타임~!! 팝과 가요를 번갈아가며 불러 호응도가 높습니다
팀리더분의 서툰 한국말
"박수주세요~~!!"도 애교있고~
브로이에 외국인들도 많이와서
이국적인분위기도 나고~
맥주에 취하고 노래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하고~~~ 신나더군여~^^
생일을맞은 손님에겐 즉석 생일추카공연~~~~
스맛폰카메라 허접이라 잘안보이지만
'부산갈매기~~!!'를 따라하며
모두들 흰 냅킨을 높이들어 휘날리는~~^^
넘 신나여~~
울아들은 "국산갈매기"라며 ㅋㅋㅋ
맥주는 세가지~
바이젠,듕켈,필스너~
먼저 바이젠~
사진을 대충찍어서~^^;; 허접이네여
일단 맛이 좋았습니다
시원하고 향긋하고
(앞에 과자는 써~비스~~!!)
듕켈은
역시 사진이 넘허접이라 죄송~^^;;
맛이 음~~
넘 싱거워여~
물을 많이 첨가한듯한~
묵직한맛도 향도 없는~~
전엔 이정돈 아니었는데~ 아쉽!!
글고 필스너~
바이젠 잘못 나온줄 알았다는~~^^
그래도 먹다보니 나름 ~
호텔직영이라 안주가 비싼데여
스테이크 좋아하는 울아들 저녁식사로 딱인 세트메뉴가있어서 그럭저럭 만족할만합니다 맛두~^^
찬조출연한 울 아들녀석입니다~
쇠고기스테이크 살치살 소세지 가 한접시에 나오고 샐러드 스프 후식이 나옵니다~^^ 가격이4만원 안쪽이었던걸로 기억해요 메인접시가2~3 인용접시로 커요~~
계절메뉴인것인지는 잘모르겠지만 가격대비 만족도는 좋았답니다~
여름 휴가전에 올리려했는데 늦었네요~
여행.. 그리고 맥주~~ 또 그곳의 분위기 모두 다 갖출수있는곳이 생각보다 많지않지만
여행중 이곳도 괜찮은것같아요
특히 분위기에 취해 마시고 바로 호텔올라가 푹 잘수있으니~~
부산에 좋은호텔많지만
제가 꼭 묵게되는 요기~
담에 또 갈때 맥만동 여러분들 같이 갈 기회되면 좋겠네요~^^
참 코난님이 요기 맥주 별루라고 하시던데여~~ 대체로 동감하지만 나름 바이젠 괜찮았구여 기타등등 다른것 감안해서 나쁘지않다 생각되어 방문기올려봅니다~^^
첫댓글 제가 갔을 때는 외국인들과 내국인들이 필리핀 밴드인가 나왔을 때 테이블 위로 올라가서 춤추고 사람들 박수쳐서 흥돋우고 ...깜짝 놀랐습니다.서울에서는 그랬다가는 취했다고 눈살 찌뿌리고 쫓겨날텐데 정말 놀랍더군요.다만 아쉬운 점은 공연시 너무 시끄럽게 하니까 대화 자체가 거의 안됐다는...쩝.부산에서 마셔본 3집의 하우스 맥주집중 가장 낫더군요.
마자여~~ 가끔 있어여~^^. 보기싫을정도 아니었구여. 테이블 사이 사이에서도 훙에겨우면 일어나서 가볍게 흔드는 분들도~~ ^^. 가끔 흥청거리는 그런 분위기 좋아해요~~^^
부산은 기차여행의 추억들이 있어서 항상 그리운 느낌..^^ 이리 좋은곳두 있군염~ 아~ 배병나서 한동안 맥주 못마시구 있으니까 ,, 맥주사진만 봐도 금단증상이~ @.@
즐거웠겠습니다. 갑자기 작년 가을이 생각도 나구요. 저는 술맛이 기분에 좌우되는 초보라 아무튼 무지 좋았지요. 물론 맛을 말하는 건 아니지만.ㅋㅋ 한번 더 마시면 맛이 어쩌구 저쩌구 할랑가 모르겠네요. 아무튼 사우나하고 술한잔하고 맨날 그러고 살고 싶은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