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요일이라서 늦게까지 자고 남편과 딸 , 그리고 나 막 움직임을 시작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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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다가 막 앉는순간 어지럼증이났다.(10시55분)<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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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늙어서 현기증도 나는군...하고 속으로 느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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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더 어지러웠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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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텐을 보니 움직였고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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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도 엄마 왜이래 어지러워하며 소리치는 순간 집이 흔들 흔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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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지진인가봐~~라고 소리치는데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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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남편 머리 감다가 어 큰일났네...빨리 나가자라고 소리지르고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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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도 안나고 아 ~~해일과 지진이 이런거로구나라는 생각이 스쳤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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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층인 우리집 흔들 흔들 , 화장실 바닥에 있는 통에 물이 10센치정도로 쏟아지고,<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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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편말이 4~5도는 되겠다고하며 안도를하는데 텔레비젼에서 자막이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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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남해 일부에 4~5도 지진이일고 해일경보까지 내려졌다고...<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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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다시 전국에 지진이라고...<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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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에 군대 가 있는 아들 전화가왔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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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지진이 심한 모양인데 괜찮냐고...<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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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잉~~무섭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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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오묘해~~~~<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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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무서웠겠다....오늘 남해 동해 지진이 4~5도 라고 하더라..그런데 일본은 어덯게서 .....요즈음 일본에서 독도가 자기땅이라고 하니까 하늘에서 노 하셨나봐......그렇만도 하지 ......나도 일본에 여행갔을때 그정도의 지진을 느꼈거든...겨울에.그런데 일본 사람은 끄떡도 하지않더라고 우리는 놀랬는데 말이야..
리치랑 오숙이랑 ,,,다른친구집들은 지진 못느꼈냐..?? 우리집에도 어제 지진이 ........아파트가 약간 흔들려서 혹시 나 죽는거 아닌가 겁났당게....ㅋ현관 쇼파에 앉아있는데,,,갑자기-움직여서 참말로 겁낫어야~ㅋ영옥아 멀리서 소식주느라 애썼당..ㅎ너도 나도 아무런 피해가--없었으니 다행이였지....
첫댓글 무서웠겠다....오늘 남해 동해 지진이 4~5도 라고 하더라..그런데 일본은 어덯게서 .....요즈음 일본에서 독도가 자기땅이라고 하니까 하늘에서 노 하셨나봐......그렇만도 하지 ......나도 일본에 여행갔을때 그정도의 지진을 느꼈거든...겨울에.그런데 일본 사람은 끄떡도 하지않더라고 우리는 놀랬는데 말이야..
다행이군아. ...서울도 느꼈다는데 난 몰랐네
직접 당해보진 않해서 느낌은 모르겠다만 울 친구 무서웠겠다....우리힘으로 막을수도 없는 자연의 힘을......큰일은 없어서 다행이구나.
많이 놀랬지? 이곳은 별다른 느낌이 없었단다. 아무 피해 없다니 다행으로 생각하고 이젠 지진에도 대비하면서 살아야겠다.
무척 놀래겠구나. 몇년전 서울에서도 잠을 자다가 건물이 흔들려 깊은 잠에서 깬 경험이 있었는데... 이번 울산에선 4-5도라니... 평소에 지진을 대비해서 훈련이 강화됐으면 하는 마음이 생기는구나.
오늘 지진 나도 감지 했네 10 시 55분경 집이 흔들 거리더라고~~~깜짝놀랫지 앞으로는 울산도 지진 안전 지대가 아니야 이정도면 다행이야
놀랬겠네! 난몰랐는데..
이곳에선아무느낌없었는데암튼다행이고많이놀랐겠구나.안그래도아침에아시는분께서특보소식을메일로전하셨지만큰관심없이받았거든.그정도였다니미안한마음과부끄런맘든다.
리치랑 오숙이랑 ,,,다른친구집들은 지진 못느꼈냐..?? 우리집에도 어제 지진이 ........아파트가 약간 흔들려서 혹시 나 죽는거 아닌가 겁났당게....ㅋ현관 쇼파에 앉아있는데,,,갑자기-움직여서 참말로 겁낫어야~ㅋ영옥아 멀리서 소식주느라 애썼당..ㅎ너도 나도 아무런 피해가--없었으니 다행이였지....
서울에서도 감지 되었단다.....거실 벽에 있는 시계추가 중심을 못잡고 우왕좌왕 하더구나....서울에서는 그 정도였는데....다행이다....다른 피해없었으니...그런데 앞으로가 문제인것 같더라...우리나라도 안전지대는 아니라 하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