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are you ? I hope if you are okay with very very good health and ,also I hope that all your freands in korea in very good case .
잘 지내고 있지요? 당신이 건강하기를 그리고 한국에 있는 당신의 동료들도 모두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My dear : I hope if I can tell you how mouch I miss you ,but as I thing not long time and then we will see ,so at that time I will tell you about my feeling face to face ,about me I am okay and also my familly and all my freands even as you know about iraq situation now its really very bad situation ,its wors than saddam time as all iraqi people feel now but we hope in soon futer we will get good situation .
내가 얼마나 당신을 보고싶어 하는지 전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리 오래지 않아 우리가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때 순간 순간에 느꼈던 나의 감정들, 나와 나의 가족들 그리고 친구들의 안부를 전하도록 할께요. 알고있겠지만 현재 이라크의 상황은 정말로 최악입니다. 이라크 사람들은 사담 후세인 시절보다도 더욱 더 최악의 상황에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조만간 상황이 나아질 거라 기대합니다.
please say hello to all our freands in korea and if if if you can please send me e-mail( if you can )and please say hello to maytham ,bye and see you soon .
한국에 있는 우리의 친구들에게 안부를 전해주세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이메일을 보내주어요. 그리고 메이샘에게도 안부를 전해주세요. 안녕.
바빴다. 아침에 움직이자 마자 바로 움직여야 했다. 함양까지 열두 시 전까지 닿기로 한 약속. 유랑 꽃마차와 봉고차를 타고 함양으로 떠났다. 타자마자 잠이 들었던가? 아니다. 봉고차 뒷자리에 앉아 단편 소설 한 편을 읽었다. 정지아 씨 소설 <행복>. 빨치산이었던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다니는 이야기. 빨치산에 대한, 역사와 신념 그 안에서 개인의 선택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결코 해묵은 이야기가 아니었다. 다 읽고 난 뒤 선택과 신념, 굴레, 자유, 복종, 행복… 같은 말들이 되뇌어지는 글이었다. 내가 내린 결론, 문제는 '순정'이다. 그 확신이 만약 교조와 같은 거였더라면 '살아남은 자의 참혹'이라고까지 표현한 그 늙은 빨치산 부부의 삶은 그야말로 참혹하기만 했을 거다. 순정은 머리와 몸과 마음이 함께 가는 것이다. 머리로 생각한 것 그대로 마음이 움직이는 거며, 그것이 깨어있지 않을 때조차 몸에 배어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교조라면 생각과 생활과 자연스런 욕망이 서로 일으키는 배반을 피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면서 생각했다, 순정한가? 그러고 나서 잠이 들었나 보다. 잠을 깼을 때가 어느 휴게소였고, 다시 차가 떠나고 곧 잠이 들었다. (줄임)
아침에 변함없이 살람이 왔어요. 살람은 몹시 피곤한 기색이었어요. 그도 그럴것이 살람은 오전에 저랑 같이 cwb활동을 하고 오후시간에는 쉬지 않고 곧바로 옷가게에서 밤 늦게까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항상 피곤해요. 가끔은 제가 살람의 생계문제를 책임졌으면 하는 생각도 간절하답니다.
살람에게 한국에서 온 어린이 편지를 영문번역해서 주었어요. 이제 살람이 아랍어로 번역해서 이라크의 어린이에게 전해주겠지요. 그리고 살람이 요청한 사진을 정리해서 전해주었어요. 그리고 알 사드르 시(市)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그리고 어제 발생한 터키 노동자 한명의 납치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다가 최근에 네팔의 노동자 12명이 납치된 후에 처형된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그러다가.......
처음에는 납치와 처형이라는 방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그러다가 서로간의 이견(異見)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면 될 텐데, 제가 먼저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살람도 저의 말에 반박을 하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서로의 목소리가 조금씩 높아지고도 하고 손짓과 몸짓이 섞여 말에 감정을 싣기 시작했지요.
이미 주제는 어디론가 가버리고 서로가(적어도 저는) 말의 꼬투리를 잡아서 마치 '내가 한 말이 맞아! 네가 한 말은 틀려. 내가 한 말을 이해시키고야 말겠어!'식의 감정싸움이 되어버렸어요. 살람도 자신의 의견을 끝까지 이야기 하더군요. 사실 처음이었지요. 이런 언쟁은. '살람에게 이런 면이 있는 줄이야.'
그렇게 한 시간을 다투었을까? 하이달이 자신의 약혼녀와 함께 저를 방문했어요. 그래서 잠시 휴전하다가 이야기를 정리하던 중 다시 한번 불꽃이 튀겼지요.(주로 제가 흥분했어요.) 하지만 하이달도 있고 다른 분도 계셔서 금방 사그러들었고 다음에 다시 한번 이야기하기로 하고 헤어졌어요. 살람은 그 와중에도 제가 흥분해서 어디 혼자 돌아다닐까봐 하이달에게 어디를 가더라도 꼭 저와 같이 있어주길 부탁하더군요.(이때부터 미안해지기 시작했죠..-_-;;;)
그로부터 시간이 10시간이 지났어요. 이제는 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명확해졌어요. 음... 이야기와중에 가장 첨예하게 생각이 달랐던 부분은 저항의 방법이었어요. 저는 폭력에 의지한 저항은 정당하지도 못하고 성공한 예도 드물다 라고 하면서 풋내나는 비폭력의 방식의 이야기했고 살람은 점령과 전쟁의 상황속에서 폭력은 한정적으로 정당하다..뭐 이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지고 나중에는 이상한 곳에서 감정 대립만 실컷 했지요.
여러 가지 반성되는 부분 중 가장 창피한 부분은 저는 어설프게 비폭력의 방식을 이야기 하면서 이야기 도중에는 말을 중간에 끊고, 감정적으로 이야기하면서 폭력적 방식으로, 이야기의 분위기에서 언쟁의 분위기로 몰아갔다는 것이에요. 완전히 모순이지요. 아!!! 셀림~~~~~~ (줄임)
첫댓글 집단교정 보고 전체메일 보내주세요. 짧고 선명하게 만들고 싶었는데 무장무장 길어지네요.
아저씨가 안타까워서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그런 걸 거예요. 누군들 안 그렇겠어요. 소식지 받은 사람들 아저씨 마음 다 알고 열심히 열심히 읽을 거예요.
이번에 사실 제가 보낼 차례인데...우, 아저씨 쨩!
무수한 발길에 짓밟힌 데도 민들레처럼...
사바가 전체메일 보냈군요. 고마워요.
역시 간결. 정말 정리 잘하신다!
너무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