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된소리를 소리 나는 대로 일치되게 그대로 표기인정, 접미사들 중 이유가 없는 것은 ‘군’을 ‘꾼’으로 바꿨다.
‘군’은 임금의 서자나 종친의 뜻을 가진 접미사 君, 군대의 軍, 행정 구역의 군郡을 나타낸다.
예) 일꾼, 지게꾼, 밀렵꾼, 장난꾼, 심부름꾼, 광해군, 연합군 가평군, 때깔, 귀때기, 이마빼기, 곱빼기, 겸연쩍다, 멋쩍다.
* 구개음화 중 모음에 관한 말 ‘ㅖ’는 ‘ㅔ’로 소리 나는 경우가 있더라도 ‘ㅖ’로 적는다.
예) 계수, 혜택, 사례, 계집, 핑계, 폐품, 계시다.(한자음이기 때문에 ‘ㅔ’소리가 나도 ‘ㅖ’로 적는다.
* 종결형 어미‘오'는‘요’로 소리 나는 경우가 있더라도 그 원형을 밝혀 ‘오’로 적는다(높임말) - 안녕히 가십시오. 이리로 오시오(격식체)
- 연결형에서 사용되는 ‘이요’는 ‘이고’의 변형으로 보아 ‘이요로 적는다.(반말형:비격식체)
- 어미 뒤에서 덧붙는 조사 ‘요’는 ‘요’로 적는다. (읽어/읽어요, 참으리/참으리요, 좋지/좋지요(이 경우 ‘요’는 어미 뒤에 결합하여 높임의 뜻을 나타내는 조사)
* ‘하다’가 붙는 어근 뒤에는 ‘히’를 붙인다.
예) 가지런히, 고요히, 마땅히, 똑똑히, 튼튼히, 대단히
*‘하다’가 붙을 수 없는 어근 뒤에는 ‘이’를 붙인다.
예) 같이, 굳이, 길이, 많이, 깊이, 높이, 적이
* ‘사이시옷’을 붙이는 말
1) 순 우리말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1)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 - 나룻배, 나뭇가지, 잿더미, 귓병, 전셋집, 햇수, 냇가, 찻집, 햇볕, 아랫집, 못자리, 바닷가,
(2) 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소리가 덧나는 것 - 아랫니, 텃마당, 아랫마을, 잇몸, 뒷머리, 빗물, 냇물, 깻묵,
(3)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소리가 덧나는 것 - 두렛일, 뒷일, 나뭇잎, 댓잎, 베갯잇, 깻잎,
(4) 한자어에 ‘사이시옷’을 쓰는 말 6개 - 곳간, 셋방, 숫자, 찻간, 툇간, 횟수만 인정한다. <초점(焦點), 화병(火病), 개수(個數), 시구(詩句), 대가(代價), 우유병, 마구간,> 등은 인정하지 않는다.
* 속, 안, 때, 전, 후 등의 명사는 다른 명사와 띄어 쓴다 - 집 속, 집 안, 식사 때, 점심 전, 몸 안, 머리 속, 얼마 전, 퇴근 후, 집 앞, (붙여 쓰는 말들 - 눈앞, 이맘때, 아침때, 저녁때, 품안, 기원전)
* ‘속’을 붙여 쓰는 경우 - 꿈속은 꿈을 꾸는 동안이란 뜻이므로 한 단어로 인정한다.
* 조사는 그 앞말에 붙여 쓴다.
* 조사가 둘 이상 겹쳐지거나, 조사가 어미 뒤에 붙는 경우에도 붙여 쓴다. 예) 들어가기는커녕, 어디까지입니까, 나가면서까지도, 아시다시피 옵니다그려.
* 의존 명사(관형어의 꾸밈이 꼭 있어야 함)는 띄어 쓴다
예) ‘바’ : 아는 바가 없다. / ‘것’ : 아는 것이 많은 사람 / ‘수’ : 할 수 있다.
의존 명사에는 ‘것, 들, 지, 뿐, 대로, 듯, 만, 만큼, 차, 판, 데, 때문’ 등이 있는데, 조사 ․ 어미 등과 혼동하기 쉬운 품사다.
이러한 ‘것, 들, 지, 뿐’ 등이 대체로 관형어 아래 쓰이면 의존 명사이고 체언 아래 쓰이면 조사, 서술어 아래 쓰이면 어미로 구분된다.
● 들 - 조, 쌀, 보리, 콩, 기장 들은 오곡이다(‘등’과 같은 의미의 의존 명사)
● 뿐 - 웃을 뿐이다, 따를 뿐이다(관형사형 + 의존 명사)/남자뿐이다. 셋뿐이다./바라볼 뿐이다 (모양이 바뀌는 말): ‘바라볼’(바라다-‘다’에 ‘볼’(‘ㄹ’)이 붙어 ‘뿐이다’를 꾸민다.)
● 대로 - 아는 대로, 약속한 대로(관형사형+의존 명사) /심은 대로 거둔다. /법대로, 약속대로(명사 + 조사)
● 듯 - 잘난 듯이 뽐내다(부사) / 나는 듯이 달려가다(부사) 구름에 달 가듯 한다.
● 만큼 - 볼 만큼, 애쓴 만큼, (관형사형 +의존명사) -여자도 남자만큼, 일한다.(체언 + 조사)
● 데 - 갈 데 없다. 아픈 데 없니?(관형사형+의존 명사) 가르치는 데 필요하다.
● 때문 - 우정 때문이다(의존명사)
* 단위를 나타내는 의존 명사(수량 단위 불완전 명사)는 그 앞의 수관형사와 띄어 쓴다. 다만, 순서를 나타내는 경우나 숫자와 어울리어 쓰이는 경우에는 붙여 쓸 수 있다.
● 차표 한 장/ 차 한 대/ 조기 한 손/ 옷 한 벌/ 열 살/ 고기 두 근/ 세 마리/ 열 바퀴/ 백 년 동안/ 금 서 돈/ 삼 학년/ 삼학년/ 3학년/ 제일 과/ 제일과
* 보조 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경우에 따라 붙여 씀도 허용한다.
‘아, 어, 게, 지, 고’ - 본용언과 보조용언을 연결해준다.
예) 불이 꺼져 간다 - 불이 꺼져간다, 적어 놓다 - 적어놓다, 막아 내다 - 막아내다
예) 본용언과 보조용언 사이에 들어가는 ‘아’를 구분하기 힘들 때는 붙여 써도 된다.
(보조용언이 두 개일 때는 먼저 나오는 용언에 붙여 쓴다)
-어머니를 도와 드린다/어머니를 도와드린다
-비가 올 듯하다/비가 올듯하다
-기억해 둘 만하다/기억해둘 만하다
● ‘지다’ 와 ‘하다, 시키다, 당하다, 알다, 삼다, 넣다, 놓다, 보다, 들이다’는 반드시 붙여 쓴다. - 이루어지다, 예뻐지다, 만들어지다
● 그 밖의 유의할 것들 - 이야기하다 / 오해받다/ 구속시키다/ 거부당하다/ 공부하다/ 정성들이다 - 조사 ‘를’ 또는 ‘을’이 들어가면 띄어 쓴다. 예) -오해를 받다 등
● 한 단어로 붙인다. - 물샐틈없다/ 보잘것없다/ 쓸데없다/ 어처구니없다/ 온데간데없다
● 있다, 없다 의 차원이 아니라 = (없을 때 쓰는 단어이기 때문에 ‘없다’는 붙인다)
예) 아무 쓸 데 없는 = 쓸데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차원은 띄어 쓴다.
예) 자연을 보호 합시다/보호합시다(보호하다, 라는 한 단어이다)
쓰레기를 깨끗이 처리 합시다/처리합시다(처리하다: 한 단어로 쓴다)
● 첩어, 준첩어, 의성어, 의태어 등은 붙여 쓴다. - 오래오래/ 가끔가끔/ 여기저기/ 이리저리/ 들락날락/ 곤드레만드레/ 이러쿵저러쿵
* 외래어는 '외국어 표기법'에 따라 적는다
커피숍, 디스켓, 케이크, 테이프, 슈퍼마켓, 초콜릿, 로봇 -받침에는 ‘ㅋ, ㅌ, ㅍ'을 쓸 수 없다.
파리, 나치, 르포, 가스, 댑, 서비스, 지프- 파열음 표기에 된소리를 쓰지 않는다.
텔레비전, 주스, 차트, 벤처, 초콜릿- ‘ㅈ’ ‘ㅊ'다음에 ‘ㅑ, ㅕ, ㅛ, ㅠ’를 쓰지 않는다.
플래시, 대시, 잉글리시, 브러시, 비치, 벤치 - ‘쉬’가 아닌 ‘시’로 쓴다
필름, 페미니즘, 페스티벌, 프라이팬 - 마찰음 f는 ‘후’가 아닌 ‘ㅍ'으로 표기한다.
- 외국어의 받침에는 ‘ㄱ, ㄴ, ㄹ, ㅁ, ㅂ, ㅅ, ㅇ'만을 적는다. (ㄷ은 쓰지 않는다)
* 완료의 의미는 띄어 쓰고 한 동작을 나타내거나 복합어는 붙여 쓴다.
예) 견디어 내다, 이겨 내다, 떠들어 대다, 먹어 대다, 빈정대다, 끌어내다, 파내다, 쳐내다
* 강조의 의미는 붙인다.
예) 베어버리다 잃어버리다
* 추측이나 추론은 띄어 쓴다
예) 먹어 보다, 바빴던가 보다
* 떨다와 털다
떨다 -‘담뱃재를 떨다, 먼지를 떨다’와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나타낼 땐 ‘떨다’를 쓴다.
털다 -‘곰방대를 털다, 옷을 털다’와 같이 주체까지 터는 것을 나타낼 땐‘털다’를 쓴다.
* 왜/웨/ ․ 왠/웬 - ‘왜’는 독립된 단어로 사용되나 ‘웨’는 독립된 단어는 아니다. ‘이게 웬일이냐’는 말의 강조나 의아한 뜻을 나타내는 말. ‘왠’과 ‘웬’ 중에서 표준어인 ‘웬’만 사용하도록 한다
예) 너는 왜 고독을 혼자서 처리 못하니? / 왜?(감탄사) 처리 못 하는 이유는 왜냐? / 웬 사람이 아닌 밤중에 찾아왔소. / 웬걸, 꽤나 컸습니다그려.(감탄사) / 웬만큼 공부했는데도 떨어졌다니…… / 그는 웬일인지 벌레 씹은 표정이었소
* ‘게요’와 ‘께요’
의문어미가 된소리, 센소리일 때는 ‘께요’를 그 외에는 ‘게요’을 쓴다.
* ‘만은’과 ‘마는’
‘만은’은 단독일 때, ‘마는’은 앞 내용을 인정하되 부정적 내용이 연결될 때
예) 그는 노인이지마는 기운이 장사다
* ‘매무시’와 ‘매무새’
‘매무시’는 뒷단속을 ‘매무새’는 맵시를
* ‘메꾸다’와 ‘메우다’
‘메꾸다’는 때우는 것을, ‘메우다’는 가득 차다
* ‘피다’와 피우다
‘피다’는 형편이 피다, 얼굴이 피다, ‘피우다’는- 바람피우다 등 (명사+행동)
* ‘바람’과 ‘바램’
‘바람’은 희망, ‘바램’은 퇴색됨을
* ‘벗겨지다’와 ‘벗어지다’
‘벗겨지다’는 외부원인 즉 바람 등에 의해서 벗겨지다 / 벗어져서는 저절로 벗어지다
* ‘곱절’과 ‘갑절’
‘곱절’은 2배부터 무한대까지 / 갑절은 딱 2배 만 쓸 때
* ‘데’와 ‘대’
‘데’는 ‘예쁘더라’처럼 단정을 지을 때, ‘대’는 ‘예쁘다고 하더라’처럼 추측을 할 때
* ‘던지’와 ‘든지’
‘던지’는 ‘눈이 얼마나 많이 오던지 꼼짝없이 갇혔어’처럼 연결할 때라거나 지난 일을 과거 회상하여 막연한 의심이나 추측, 가정의 뜻을 나타낼 때. ‘든지’는 ‘사과든지 배든지’처럼 선택을 할 때
* 며칠/ 몇일/ 며칟날
‘며칠’이 표준어 / 몇 월 몇 일→ 몇 월 며칠 / 며칠날 → 며칟날
* 돼 - ‘되어’의 준말(돼서, 됐다, 됐지만)
되 - ‘돼’로 쓰는 말 나머지에(되든 말든, 절대 안 된다)
* 하므로 : ~하기 때문에. 이유나 원인(내가 너를 좋아하므로~)
함으로 : ~해 가지고. 수단이나 방법( 그는 너를 좋아함으로써 사는 가치를~)
* 안 : (‘아니’의 준말) :용언(동사, 형용사) 위에 붙어 부정 또는 반대의 뜻을 나타내는 말. ‘안’은 한 단어로 인정하여 띄어 쓴다(안/ 간다 /아니 간다. 안 가겠다. // 안/ 먹는다/ 아니 먹는다. 안 먹겠다. // 안 할 수 없다)
* ‘한번’과 ‘한 번’의 구별
1) 한번 : 미래 또는 과거의 어느 때를 나타내거나 강조의 뜻을 나타내는 말, 하나의 단어로 굳어져 새로운 의미로 쓰이므로 붙여 쓴다(주로 ‘한번은’의 꼴로 쓰임 - 한번 먹어봐, 시간 날 때 한번 놀러 오세요. 한번의 큰 사고가 나서. 목소리 한번)
2) 한 번 : ‘한차례’의 뜻, 기회 있는 어느 때, 수 관형사 ‘한’과 차례나 횟수를 나타내는 ‘번’의 결합으로 된 말 단순히 ‘1회’의 뜻을 나타내는 구성으로 띄어 쓴다(‘잠깐’ ‘일단’의 뜻, 그녀는 운전면허 시험을 한 번에 합격했다. 그와는 한 번 만났다.) -혼동되는 경우 주로 ‘두 번’ 세 번‘을 넣어 자연스러우면 띄어 쓰고, 부자연스러우면 붙여 쓴다.
첫댓글 좋은 자료입니다...아, 울나라 국어 문법체계는 넘 어려버여....하루빨리 통일이 되어서 좀 더 간결한 체계로 바뀌어야 되는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