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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태 목사님의 글입니다.
벌써 2년 반이 훌쩍 지났습니다. 우리의 삶속에서 이들이 서서히 잊혀가고 있습니다.
때로는 비난의 대상으로 때로는 연민으로 때로는 순교의 숭고함으로 우리에게 희미하게 남아 서서히 잊혀져 가는 이 당시의
일들을 다시 상기해 보고 복음을 들고 세계에 나가 있는 많은 선교사들을 향해 손을 들어 주고 싶은 마음이랍니다.
:배형규 목사님의 순교와 샘물교회 선교단원 인질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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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물교회 선교단이 뜻하지 않게 아프카니스탄 탈레반인들에 의하여 인질로 사로 잡혀 있음을 우리 한국인들은 물론, 전 세계가 주목하며,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고 순교자 배형규 목사님은 10 방의 총탄을 맞고 순교를 당하셨고, 고 순교자 심성민 성도는 2 방의 총탄을 맞고 순교 당하셨습니다. 그리고 어제서야 2 명의 성도가 풀려나 고국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다는 소식입니다. 나머지 19 명은 아직도 질병과, 건강 상태로 심히 어려운 지경에서 풀려나지 못하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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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끊임없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자기들의 요구를 들어 주지 않으면 이어서 살해는 계속 될 것이라는 압력의 소식들이 난무하여 왔습니다. 시한을 몇 번 넘기고 넘기며, 사경에서 지내고 있는 모습은 참으로 피를 말리며 안타까운 현실이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목격하고 있는 중에 살 얼음 판을 걸으며 염려하고 기도도 드리지만, 분노와, 원망과, 억울한 감정이 민족의 가슴에 폭발되기도 하는 줄 암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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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기에서 늦게나마, 순교의 제물이 되어 먼저 이 세상을 떠나가신 고 배형규 목사님과 고 심성민 순교자, 그리고 그 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고, 아직도 인질에 억류되어 있는 22 명의 선교 단원과, 그 가족들을 위해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그리고 이 어려운 일을 직접 목도하고 있는 샘물교회 담임 목사님을 비롯하여, 온 교회에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합니다. 또한 이 어려운 문제 해결을 위하여, 염려하고 손발로 뛰며, 일선에서 활동하시는 정부 당국과 관계 부처 그리고 온 국민에게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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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참으로 부끄러운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번 이 일에 대하여 몇 가지를 생각 해 보면서, 우리 모두가 마음을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느끼며 필을 들게 됩니다. 용서와 이해를, 그리고 협조를 먼저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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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선교단을 파송한 교회를 비롯하여, 피랍된 선교단을 향하여, 원망과 비판의 목소리도 높힐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사실은 동족애에서 나오는 발상이라 여겨 집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떻게 이 문제를 이해하며 풀어 가야 할지...? 이것이 우리 민족이 품게 된 과제라 여겨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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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미국 유명 언론지를 비롯하여, 여러 언론들이, 주목하고 미래를 염려하는 기사들이 선을 보이고 있다합니다. 이는 한국이 [세계를 향한 봉사 활동]이 흔들리게 된다는 보도입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선교 사역도 위협을 받을 것이라는 진단입니다. 그리고 우리 정부에서도 위험 지역의 나라를 여행하게 되면, 벌금과 징역 형을 받게 된다는 보도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에 우리는 현명하게 대처 해 나가는 슬기를 가져, 세계의 모든 사람에게 보여주는 미풍이 있어야 할 것이라 사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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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 보면, 우리 민족에게도 이러한 실수의 경험을 가진 사실이 있습니다. 26세의 젊은 청년이 영국에서 복음을 안고 한국을 찾아 왔습니다. (토마스 선교사의 순교를 참작 - Thomas,Robert Jermain 1840. 9. 7 - 1866. 9. 5 : 영국 웨일즈 라드노루 라야다에서 출생한 영국 출신의 런던선교회 소속)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동강변에서 순교의 제물이 되었습니다. 141년 전에 26세의 토마스가 흘렸던 피는, 우리 한국 강산에 젖어 들어 복음의 땅이 되어 가고, 그가 외친 복음의 멧세지는 열매를 맺어, 세계 제 2의 선교 국가가 되었으며, 그의 손을 통하여 전하여진 성경은 한국 교회를 통하여 온 세계에 전달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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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을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 한국을 축복하시어 경제 대국이란 이름이 사용 될 정도로 축복하여 주셨으니, 경제 11 개 국중의 하나라 하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복음의 빚을 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복음의 축복을 받고 사는 민족입니다. 그리고 우리 민족은 그 어느 나라보다도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고 있는 민족입니다. 이 일을 위하여 우리 민족은 하나님으로부터 세계가 놀랄 정도로 물질과 지식의 축복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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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60 여년 가깝게 허리가 잘려 전쟁의 위협에서, 나라가 양분되어 온 민족이지만, 또한 그치지 않는 정치 갈등을 비롯하여, 홍수와 재난과 천재 지변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을 만큼 환란이 그치지 않은 민족이련만, 우리 나라는 세계인이 놀랄 정도로 급성장이란 축복을 받은 신 기록의 나라라는 사실을 부인 할수 없습니다. 설혹 우리가 부인 한다 할지라도 온 세계가 그렇게 이해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순전한 하나님의 돕는 은혜요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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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이 민족과 함께 하실가요 ? 사명이 있는 민족이기 때문입니다. 사명이 없는 인생은 이 땅에 존재 할수 없다는 말과 같이, 사명이 없는 민족은 이 땅에서 건재할 수 없어, 빛을 잃고 말았음을 역사는 거울처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로마의 역사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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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에 우리는 이번 사건에 실망치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더 큰 빛을 발하기 위하여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번 어려운 현실에 눈이 어두워 져서는 않됩니다. 장구한 미래를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사명을 더더욱 똑바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민족은 창조시로부터 아침의 해뜨는 나라로 건재 해 왔습니다. 이는 그 어느 누구도 바꾸어 놓을수 없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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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해는 우리 나라에서 떠 올라 온 세계로 그 햇살이 비쳐저 왔고, 앞으로도 지구가 존재하는 날 까지 이 일은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그 어떤 국력이나 세력으로도 바꾸어 놓을수 없습니다. 바꾸어 놓으려 한다면 그 인생이 어리석을 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아침의 해뜨는 나라로서 온 세상에 해살을 비치는 사명이 주어져 있다는 것 쉽게 터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일가요 ? 생명의 빛을 비추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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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선교단이 고국을 떠나 불모지 같은, 복음의 미 개척지를 향하여 갈 때는, 안전과 평안과, 형통을 바라고 간 것이 아닙니다. 생명의 위험을 알고, 목숨을 바칠 각오로 가게 된 것입니다. 총탄에 순교 당하는 처참한 모습을 보고서도 간 것입니다. 그러기에 고 배형규 목사님과 심성민 성도는 순교자요, 인질에 억류 중에 있는 분들도 산 순교자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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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들은 총칼로 인질하나, 선교단원들은 복음과 사랑으로 저들을 인질하여, 복지의 국가와 복지의 세계가 이 땅에 세워지도록 할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저들의 승리가 아니라, 고 배형규 목사님과, 고 심성민 성도와, 선교단원들의 승리가 될 것입니다. 이는 우리 민족의 승리이기도 할 것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그렇게 열매 거두어 지도록 더욱 기도하고 힘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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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 한국이 토마스 선교사가 대동 강변에서 순교의 피를 흘린, 1866 년에 비하여 오늘에 한국이 이토록 변화를 가져 왔듯이, 100 여년의 세월이 흘러 간 아프카니스탄과, 세계의 역사가 어떻게 변화 될 것을 내다보며, 앞으로 전진 해 가는 강인한 복음의 민족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기상과 국민의 의지를 온 세계에 보여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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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알고 있지 않습니까 ? 하나님의 마음과 소원을 말입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의 창조한 세계입니다. 인생은 우리 모두가 자인하는 것 같이 만물의 영장입니다. 그 보다 앞서 하나님께서 당신의 생명을 불어 넣어 창조된 존재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우리 자녀를 사랑하되 전 생명을 바쳐 사랑해도 아까운 것이 없듯이, 하나님께서도 창조물 모두를 우리 인생에게 주어도 아까운 것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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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타락과 범죄로 말미암아 평화의 세계를 범죄의 소굴로 만들어 놓았고, 자신은 죽음을 선택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심히 좋았던 인생이 가장 추악하고, 불행한 모습이 되어 졌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는 당신의 생명이 들어 있습니다. 우리 자녀가 타락하고 불행하면 할수록, 나 자신의 피와 생명이 들어 있기에 포기 할수 없고, 더 간절한 아픔이 있듯이, 하나님께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오, 생명의 주인이신지라, 마음 아파하시며, 그대로 방치 하실수가 없으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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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당신의 독자를 희생의 제물로 이 땅에 보내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단 한번도 하나님의 뜻을 거역 해 본 일이 없으신 효자요, 독자 이십니다. 3대 4대, 아니, 10대 100대의 독자가 아닙니다. 왕족의 독자도 아닙니다.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의 독자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그렇게 소중한 생명되신 독자 아들을, 우리 인생을 위하여 이 땅에 보내 주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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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게 되면, 어떠한 냉대와 멸시와, 환난과, 고난은 물론, 어떠한 모습으로 가혹한 죽음을 당하시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아시면서도 보내 주셨습니다. 이 사실을 알려면, 구약 성경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인간의 죄성의 고약한 기질과, 하나님의 가슴 아픔과, 예수님이 어떤 고난의 길을 걷고, 처절하게 죽어야 할 일에 대하여 너무 상세 하게 적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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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1년 2년 전이 아니라, 수 천년 전부터...., 아니, 인간의 시조 아담과 하와가 타락한 순간부터 하나님의 이 계획을 알려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폭력의 세상에 비 폭력자의 모습으로, 도살장에 끌려가는 어린 양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가야 할 그 길을 걸어 가셨습니다. 그리고 반항없이, 회피하지 않으시고, 십자가에, 그것도 양편 강도의 틈에 끼어 처참하게 죽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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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입니까 ? 영원히 죽게 될, 우리 인생을 구원하시고, 죄악과 폭력과 살생이 난무하는 이 세상을, 인간이 살수 있고, 평화의 세계를 만드시기 위하여 죽어 주신 것입니다. 이 길은 너무 힘들고, 두려운 길이라는 것을 아셨기에, 마지막 날 밤에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이 흘러, 온 몸을 적시고, 마지막에는 땀방울이 핏방울로 변하여 쏟아지도록 몸부림 치시며 기도 하셨습니다. 그러면서도 회피하지 않으시고 그 길을 홀로 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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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국 교회는 이 사실을 잘 알고 있고, 하나님은 우리 한국 교회에 사명으로 주셨기에 그 길이 너무 힘들고 어렵지만, 가야하고, 앞으로도 가게 될 것입니다. 이럴 때 우리 민족이 축복을 받게 될 것도 분명 합니다. 고인 물은 썪는다는 격언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평화와 축복과, 부와 귀,... 우리가 지닌 것, 모두 안전하게 고여만 있기를 바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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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는 참으로 위험한 발상입니다. 우리는 진정한 면에서, 선진의 국가가 되어야 합니다. 어떤 선진의 국가가 되는 것일가요 ? 세계를 살리고, 세계를 평화의 세계가 되게 하는 데, 선진의 국가라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희망이 없는 국가로 전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내부적으로 부패하는 것을 막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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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한 경제가 인생의 영혼과 모든 것을 망치게 합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옛 날의 선진 국들이나, 성경의 역사에서 얼마든지 찾아 볼수있는 일이 아닙니까 ? 우리 민족은 등불의 민족입니다. 왜요 ? 아침에 해뜨는 나라에 살고 있으니까요 ? 우리는 햇살을 온 세계에 비치는 민족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지정학적으로도 그렇게 우리를 창조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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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생은 두렵습니다 만, 감당치 못하면서, 선교사란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목회 30 여년의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나이 만 65 세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무엇이 두려워서인지, 살만치 살았는 대도, 아까울것도, 두려워 할 것도 없는 데, 샘물교회 선교단원 처럼 선교지 일선에 나가지 못합니다.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생명을 그 곳에 던져야 한다면, 나 같은 자가 던져야 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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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대한 걸음을 걸어 가는 것은, 아무나 할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픈 몸, 병약한 몸을 가지고 갔습니다. 젊은 몸으로, 죽음이 기다리고 있는 곳이란 사실을 알면서도 말입니다. 여기 선교지에서 보면, 많은 선교사님들은 안전한 곳을 찾지 않습니다. 죽음의 정글과 같은 곳입니다. 생명을 먼저 던져 놓고 가는 것입니다. 미워하고 증오해서가 아닙니다. 사랑해서입니다. 그들을 진정 축복을 받게 하고, 영원한 삶을 살아 갈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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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 같이 살고, 다 같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며, 다같이 평화를 누려야 하겠기에 선교사님들은 복음을 들고 죽음의 계곡을 향해 가는 것입니다. 우리만 평화롭다고 평화로워 지는 것이 아닙니다. 다 같이 평화를 누릴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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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분노와 원망과 이질적인 부끄러운 표현은 삼가고, 차분하면서도, 진지한 마음으로, 대국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마음과 뜻을 한데로 모았으면 합니다. 여기에 한국의 건전한 내일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이번의 사건을 통하여 세계를 향한 사명감과 열정이 더욱 뜨거워 질때 세계인의 마음과 기대는 한국으로 기울어 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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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국 교회는 더더욱 기도하며, 한국의 건강한 미래와 행복, 그리고 세계의 참된 평화와 복지를 위하여 더욱 분발하고 기도하며 나아가야 할 때라고 여겨집니다. 국민에게 염려를 끼치게 된 것은, 죄송하게 여기며, 의기는 소침되어서는 않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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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참으로 중요한 시점에 서 있습니다. 고귀한 순교의 피를 헛되게, 값어치 없이 여길 것인가 ? 아니면, 놀라운 평화의 기적을 일으킬 사건을 세울것인가 ? 기로에 서있다고 여겨집니다. 우리가 우리의 손교자의 피를 값없이 여길 때, 참으로 값없는 피가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이를 계승하며, 확고한 신념위에 세워진다면, 산 소망의 기적의 탑을 세우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어느 곳에 시선을 향하게 해야 할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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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옵기는, 스테반을 순교시키는 데, 앞장섰던 사울이 변하여, 사도 바울이 된 것 처럼, 탈레반 저들도 총과 칼을 내려놓고 세계 평화와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루는 평화의 사도들이 되도록 기도하였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순교의 자리, 거기가, 거룩한 땅으로 변화되고, 그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며, 하나님의 증인되는 축복이 이루어 지도록 뜻을 모으고, 힘을 합쳐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그 곳은 꼭 변화되어야 할 곳입니다. 그래야 이 세상의 평화가 더 한층 이루어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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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순교자들의 피가 헛되지 않게 하는 것이며, 우리 한국이 수많은 것을 투자하여 온 일에, 큰 열매 거두는 일이 될 것입니다. 특별히 샘물교회와, 피해 입은 성도와, 가족들을 위하여서도, 위로와 격려를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도 일선에서 억류되어 있는 형제를 위하여, 수고하는 여러 분들과, 기관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그리고 먼 앞날을 생각하며, 우리 국민의 지혜와 마음을 모았으면 합니다. 슬픔과 눈물이 변하여 기쁨과 감격할 일이 되도록 재 창조의 기치를 높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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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 순교자 고 배형규 목사님과, 고 심성민 성도와, 샘물교회 선교단원들이 밟았던 땅이 거룩한 땅이 되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총탄을 남발한 저들의 가슴과 머릿속에, 순교자와 선교단원의 간절한 기도가 응답되어, 복음이 새겨지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총과 칼을 손에서 내려놓고, 평화의 일꾼으로 사도 바울처럼, 값지게 쓰임 받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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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0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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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김석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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