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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산악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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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 스크랩 충남 천안시/아산시 광덕산(廣德山:698m)
오륜 추천 0 조회 145 14.02.22 18:1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충남 천안시/아산시 광덕산(廣德山:698m)

 

* 일       자 : 2014.2.9(일) 흐리고 싸락눈     <오륜산악회 제1070회 산행>

* 어 느  산 : 광덕산(廣德山:698m , 층님 천안시 광덕면/아산시 송악면)

* 산행코스 :  광덕사 입구 주차장(09:20)-일주문 및 광덕사(09:30)-팔각정(10:00)-헬기장 휴식(10:25-30)-

                   광덕산 정상행사(10:50-11:05,만세삼창:조한수 고문)-장군바위(11:40)-김부용(조선조 여류시인)묘 및

                   광덕사 경유(12:50)-광덕리 2구 마을회관 앞 국도변으로 하산(13:00 후미기준 )  <약 6km  3시간 40분>

* 참석회원 : 23 명

* 산행기획 : 정지범 부회장 <무도시락 산행>

* 산행후기 및 사진 : 조한수

 

 ●  산행동정

-. 산행 후에 온양온천에서  겨울내내 젖은 땀을 씻어 냈습니다. (회비지출)  
-. 조한수 고문께서 온양시 외곽에 있는 <청지기식당 ☎ 041-548-6666>에서 <서해안 꽂게찌개>룰
    맛있게 준비해 주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 아름다운 눈꽃 산행에 온천욕까지... ◑

 

 O 어제께 부터내리기 시작한 눈은  강원 산간 및 영동지역은 대설특보까지 내리면서 많은 눈이 내리고(약 1미터 가까이),

    어제 오후부터는 서울 경기 충청도를 비롯한 중부내륙에도 내리기 시작하여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온천지가 하이안

    눈세상 !  오늘 산행에 참석 할까 말까 고민 끝에 그래도 일어 났으니 산행하기로 결심하고 나섰으나, 몸이 무겁다,

 

O 출발지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에 도착하니 우리의 영원한 보배 「중앙고속비스」가 벌써 와 기다리고 있다,

   출발시간이 가까워 지자 모이기 시작한 산꾼들 !  최종 23명을 태운 버스는 어느덧 중부고속 도로를 달리고,

    차장 넘어 고속 도로변 들녁은 온통 하얀 눈으로 덮혀 있다, 

 

O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에서 잠시 휴식(08:25-50)후 출발하면서 정지범 부회장의 산행 설명중 눈도 많이 내렸고,

   무도시락 산행을 감안하여 광덕산-망경산 산행  A코스를 생략하고, B코스「광덕산 부채꼴 원점 회귀」코스로 

   전원 하산후 온천의 고장 「온양온천욕」을 하는 집행부의 구수회의 의견 제의에 회원 모두 찬성의 박수로 화답 하면서,

   오랫만에 온천욕 하는 즐거운 미소 가득 !...

 

O 남 천안 돌케이트를 나와 광덕면을 지나 광덕리 2구 광덕사 초입 주차장에 도착(09:20)하니 승용차등 많은 차량들로 

   붐비면서 주차장은 만차를 이루고 더이상 들어 갈수 없어 우리가 타고 온 중앙 고속버스는 국도변에 세운채 회원모두가

   하차 이곳에서 아이젠과 스패츠 등 산행준비를 마치고 산행을 시작, 

   마을도로를 따라 잠시후 광덕사 입구에 도착(09:30)하니 광덕사 주차장 또한 많은 승용차와 산악회 버스들이 뒤엉퀴면서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돗대기 시장 저리 가라다,  

 

O 광덕사 주차장에서 우측 계곡옆 북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 「호도나무 전래비와 태화산 광덕사」라 쓰인 광덕사 일주문을

   지나, "신라 진덕여왕 6년(652년)「자장율사」가 창건"한 광덕사 경내로 들어서니 특이한 지형과 자연환경을 살려 계곡을

   사이에 두고  동서남북에 건립된 여러동의 경내사찰이 특이하다,

   경내를 가로 지르는 등산로와 서북쪽으로 난 계곡을 따라 잠시 오르면 끝없이 펼져지는 나무계단이 저 멀리 하늘로 솟아

   오르고, 계단 양옆으로 이어지는 산등의 온천지 나뭇가지에 얼어 붙어 은빛물결 반짝이는 상고대와 백옥같이 쌓인 눈과

   나뭇가지와 나무잎에 달린 눈꽃아 너무나  아름다워 표현 할 길이 없다,    

 

O 길게 뻗어진 나무계단도 눈꽃산행을 위해 많은 사람들로 붐비면서 사람체증은 도시의 교통체증 저리가라다,

   오르고 또 올라도 나무계단 끝이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계단이 천개정도는 될듯 싶다고 혼자 중얼거리며 오르는데,

   옆에 따르던 이곳의 주민으로 보이는 중년남성이 천개는 안되고 7백 몇개가 된다고 아뢴다,

   하기야 중국 산에 가면 산 전체 등산로를  돌 아니면 세면트 계단으로 해 놓은 것을 생각하면 이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

 

◐ 팔각정(10:00)-광덕산 정상(정상행사,10:50-11:05)

 

O 등줄기에 땀이 흐르고 무릎관절이 시근 거리도록 기나긴 나무계단을 따라 주능선 고개 팔각정에 올라(10:00)서니

   많은 사람들이 숨을 고르고 간식을 먹으며 이마에 흐른 땀을 씻으며 쉬고 있다,

   이곳 팔각정 앞에서 잠시 스탠딩 휴식과 재충전을 하고,  우측 주능선 급경사 길을 따라 30여분 코가 빠지도록 올려

   치는데 (헬기장, 10:25) 짖게 낀 운무 속으로 싸락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시야를 가리운다, 

   그래도 이른 아침보다 추위는 많이 누그러져 산행하기 좋은 기온이다, 

   높은 고지로 오를수록 기온이 낮아 지면서 거대한 굴참나무가지와  소나무 가지, 떡갈 나무잎에 내린 눈이 튀김같은 

   아름답고 신기한 자연의 조화를 만들면서 보는 이 들의 심금을 울리고 소름이 끼치는 환각상태에 젖어 든다, 

   모두들 하늘의 조화에  놀라고 벌어진 입을 다물줄 모른다,  

 

O 팔각정출발, 한시간 못미쳐 등줄기에 땀이 흐르도록 급경사 길 「광덕산 정상」에 올라(10:50)서니  50여평 남짖한 넓은

   평퍼짐한 정상 봉우리에 먼저 올라온 등산객들로 붐비면서 혼잡스럽다,

   정상 우측 끝자락에 있는 커다란 광덕산 표지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하는 사람이 많아 줄을 서서 기다리는 데도 새치기가

   많아 ... 질서가 지켜 지지 않는다,

   정상은 흐린 날씨에 올라오면서 내리던 눈이 더더욱 많이 내리면서 주위 조망이 제로지만 주위 나뭇가지에 달린 상고대와

   어우러진 눈꽃과 눈 송이들이 장관이다.  

 

O 후미가 모두 정상에 도착하자 오늘의 주빈 조한수 고문 "구정후 첫 산행에  올 「갑오년 청마의 해」를 맞이하여

   회원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 하면서 만세 삼창으로 정상행사를 마무리(10:50-11:05)한후

   동쪽 하산길을 따라 내려오는 경사 길은 많은 눈으로 빙판을 이루면서 위험스럽다,

 

◐ 장군바위(11:40)-김부용 묘(12:20)-광덕사 경유-광덕리 2구 마을회관 앞 국도변으로 하산(13:00) ◑

 

O 광덕산 정상행사를 마친후 눈쌓인 동쪽능선 급경사 하산길을 따라 30여분을 내려오니 안부 능선자락에 거대한 바위위에

   조그만 네모 얼굴바위가 언져있는  "장군바위"에 도착하니 내리던 눈도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간헐적으로 날리고 있다,

   이곳에서 몇명은 급경사 하산길을 따라 우측 계곡길로 하산 결정하고,

   나머지 회원들은 주 능선길을 따라 직진하면서 잠시후 동남쪽으로  휘 돌아  한참 동안을 내려오면 거의 광덕사 뒤편에  

   다다를 쯤 하여 좌측능선 자락에 잘 정리된 묘와 우측 능선 자락으로 몇개의 묘와 함께 조선조 유명한 여류시인「 김부용」

   묘가 있는데, 관리가 잘 되지 않아 생각보다 부실하다,

 

O 이곳을 벗어나 계곡길을 따라 내려오면 광덕사 경내로 접어 드는데 아침에 오르던 산행초입 맞은편 겨곡 능선으로 내려

   오면서 광덕사 주차장을 경유 마을길을 따라 광덕리 2구 마을회관 앞 (광덕휴게소)국도변으로 하산(13:00,후미기준)후

   온양온천 앞으로...

 

 

* 온천 욕 : 온양온천 원탕「신천탕」(아산시 온천동 ☎ 041-545-7777 , 13:20-14:10)에서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고,

* 중    식 : 「청지기 꽃게장」식당, 꽃게탕 전골 정식(아산시 좌부동 ☎041-548-6666, 14:25-15:30)으로 배를 채운후,

* 16:50 서울도착 해산 < 다음주 남한산성「장군대」시산제에  많이 많이 참석 해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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