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을 가장 오래 보관하는 방법은 데쳐서 말리는 것이다.
묵나물을 한다는 것인데, 나물의 상태에 따라 살짝 데치기도 하고, 오래 삶기도 한다.
삶아서 물기를 뺀 후 바로 소쿠리에 말리는데, 많이 말랐다 싶으면 아침에 이슬을 맞히고 손으로 잘 뭉친 후
다시 말리면 모양이 만들어지고, 봉투나 건조한 곳에 잘 보관하면 오래간다.
장아찌나 김치를 만드는 방법도 오래 보관하는 방법이다.
주로 양이 많거나 나물로 먹고 남은 많은 양을 장이나 액젓으로 발효하는 요리하는 것이다.
두릅, 고들빼기, 달롱 등 생으로 먹거나 써서 나물로 먹기에 어려운 것들을 하면 좋을 것이다.
모든 나물이 다 장아찌나 김치가 되지는 않지만 대부분 할 수 있어 잘 연구해도 좋다.
또한, 데쳐서 물기를 꼭 짜내서 냉장고에 넣으면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여러 종류의 나물이 있어 다 먹을 수 없다면, 데쳐서 조금씩 나눠서 요리하면 좋다.
봄나물의 특징은 수분이 적어서 여름채소보다는 덜 망가진다.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종이에 싸서 비닐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한다면 일주일 이상 보관할 수 있다.
몸에는 나물을 생으로 먹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고, 데쳐서 나물로 바로 먹으면 좋고
그래도 양이 많다면 장아찌나 김치로 시도해도 좋다.